부동산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에도 서울역~행신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서울시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운행도 일부 조정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무너짐 사고와 관련한 복구 작업으로 열차 안전 운행 확보가 필요해 내일 일부 열차 운행을 불가피하게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일부가 붕괴하면서 서울역 북쪽 구간 전차선 단전이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서울역~신촌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27일 서울~행신역 간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 경부·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용산~목포·여수엑스포(EXPO)역 구간만 운행한다.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부전역 구간으로 조정된다. 또 모든 KTX가 임시 정차역을 추가로 운영하면서 일부 열차 지연도 예상된다. 일반열차 운행도 축소된다.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엑스포역 구간만 운행한다.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으로 조정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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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한-카자흐스탄 스마트시티·인프라 협력 확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한카자흐스탄대사를 만나 스마트시티와 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김 장관이 20일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Arystanov Nurgali) 주한카자흐스탄 대사와 만나 스마트시티와 교통·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과 누르갈리 대사는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대비한 실질적 협력 의제 발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최대 경제국으로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교통·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다. 또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과 투르키스탄 심켄트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한국은 신도시 개발과 스마트시티 구축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이 카자흐스탄의 도시 발전 전략과 국토부에서 시행 중인 케이시티(K-City) 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통해 결합하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성과와 함께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진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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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대어' 성수1지구 재개발에 현대건설 불참…GS건설 단독입찰 유력
현대건설이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에 불참하기로 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현대건설이 최종 철수하면서 전날 입찰서류를 제출한 GS건설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입찰 마감일인 이날 조합원들에게 입찰 불참 의사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현대건설은 메시지에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조합과 당사 모두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성수1지구를 압구정, 목동 등과 함께 핵심 전략 사업지로 분류하고 수개월간 내부 검토를 진행해왔다.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 구조설계사 LERA 등과 협업을 추진하며 성수1지구를 세계적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다만 조합을 둘러싼 각종 잡음이 불참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성수1지구 조합은 지난해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으나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입찰 지침이 경쟁을 제한한다며 조합 측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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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런 인파 처음"...설연휴 가장 많이 떠난 여행지 1위는
올 설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하루 평균 23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13~18일) 기간 138만605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101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설 연휴(1월24~2월4일)의 21만9026명이다. 올해는 이보다 약 5. 5%가 증가했다. 일자별 이용객 수를 보면 연휴 첫날인 13일 24만2188명으로 새 기록을 쓰더니 곧바로 14일 24만7104명으로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사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일일 여객이 24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 연휴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출국 13만1215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2만2778명)로 조사됐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가 39만667명(28. 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0만6369명(전체 15%), 동북아 13만7671명(전체 10%), 미주 10만4346명(전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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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4주 연속 상승…설연휴 영향으로 상승세는 둔화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계속됐지만 설 명절 연휴 영향으로 상승 폭은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2월 셋째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 15% 상승했다. 이로써 서울 주택가격은 5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 폭은 3주 연속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월 넷째 주 0. 31% 상승한 이후 2월 첫째주 0. 27%, 둘째주 0. 22%, 셋째주 0. 15% 등 상승 폭이 차츰 축소되고 있다. 강남보다 강북의 오름세가 강했다. 강북 14개구는 0. 18%, 강남 11개구는 0. 12% 각각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0. 29%)가 하왕십리·행당동 위주로, 강서구(0. 29%)가 염창·화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관악구(0. 27%)가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 27%)가 자양·광장동 학군지 위주로, 성북구(0. 27%)가 길음·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명절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는 감소했으나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학군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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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에도 오르는 서울 집값..."일단 사자" 매수 기대감 반등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매매 심리가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매매 소비자심리지수는 122. 1로 전월대비 6. 3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152개 시군구 지역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된다.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지수가 115를 상회하면 집값 상승 국면으로 판단한다.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7. 5로 전월 대비 7. 7p 상승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소비심리지수는 138. 2로 전월 대비 7. 3p 상승했다. 서울 주택매매 지수는 지난해 10월 137. 5까지 치솟았다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11월 128. 3으로 급락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당시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인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 매매 심리가 크게 꺾였지만 계속된 집값 오름세 속에 매매 기대감이 다시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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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장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외벽도장로봇'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신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개량한 건설 기술 가운데 신규성·진보성·현장적용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기술에 부여된다. 이번에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외벽도장로봇은 무인·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기존 달비계(건물 외벽 작업 시 작업자가 탑승해 와이어로 매달려 이동하는 임시 작업 설비) 기반 외벽 도장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작업자는 지상이나 옥상에서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고소(高所·높은 곳)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외벽도장로봇은 자세 제어 기능과 비산 방지 시스템을 탑재해 수평 자동 제어 센서를 통해 일정 각도 이상의 변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 보정되도록 설계됐다. 2개의 서브펜(sub-fan) 구조를 적용해 바람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장비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전용 지지대는 구조 안전성 검증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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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실종에..."갈 데 없어, 2년 더 살게요" 불안한 세입자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오는 6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최근 중개업소에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의사를 밝혔다. 통상 만기 3개월 전 갱신 여부를 통보하지만 무주택자의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방식)가 가능해지면서 자칫 갱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통보 시점을 앞당겼다. A씨는 "2년 전에 비해 전셋값이 많이 오른 만큼 전세 계약 연장이 안 되면 서울 외곽으로 이사하거나 집 크기를 줄여야 할 상황"이라며 "전세 매물이 부족한 데다 이후 (전세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도 몰라 미리 갱신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임대사업자를 향한 정부의 매물 출회 압박이 전세 불안이라는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거주 의무 강화로 전세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정부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임대사업자 대출 규제 등을 추진하면서 전세 매물 감소가 한층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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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수1지구 입찰보증금 1000억 납부…'리베니크 자이' 제안
GS건설은 성수 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입찰보증금 1000억 원을 납부했다고 19일 밝혔다. GS건설은 앞서 성수1지구 사업 성공과 수주를 위한 '비욘드 성수' 전략을 제안했다. 이번 조기 입찰과 현금 납부는 그 전략의 실행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GS건설은 성수1구역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리베니크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ere'와 특별함을 뜻하는 'Unique'의 합성어다. 한강과 어우러진 성수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GS건설은 설계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해 6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특허출원을 마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성수 1지구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초고층 주거시설의 핵심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설계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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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아파트 재개발, 서류 누락으로 입찰 유찰…두산건설 "사실과 달라"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알려진 '충정아파트'가 포함된 서울 마포로5구역 제2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됐다. 조합 측은 두산건설의 입찰 서류 누락을 이유로 들었지만 두산건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포로5구역 제2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남광토건과 두산건설이 참여했다. 그러나 두산건설이 일부 입찰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입찰이 무효 처리되면서 유찰됐다. 두산건설이 현장설명회 당시 배포된 입찰지침서에 명시된 '수량산출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아 입찰이 무효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서류는 공사비 산정의 기초 자료로 제출이 누락될 경우 입찰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고의 여부를 둘러싼 추가 분쟁 발생 시 사업 지연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어 단독입찰에 따른 유찰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반면 두산건설은 서류를 누락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두산건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합이 제시한 입찰지침서와 제출 요구 서류에 따라 정해진 절차와 기한 내 모든 서류를 완비해 입찰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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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대문·성수 등 광역중심에 용적률 1300%…강북형 '미니 신도시' 허용
서울시가 강북권 도심과 광역중심, 환승역세권에 최대 1300% 용적률을 허용하는 초고밀 개발 카드를 꺼냈다. 상대적으로 개발 강도가 낮았던 강북 지역을 '성장권역'으로 재편해 일자리·상업·주거 기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다시, 강북전성시대 2. 0'을 발표하고 "강북을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키워가겠다"며 "강북 상업지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인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과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을 적용하기로 했다. 도심권과 광역중심, 환승역세권(반경 500m 이내) 등의 용적률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게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시는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복합된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비주거 용도를 50% 이상 확보할 경우 일반상업지역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종로·중구 일대 핵심 도심권과 용산 일대, 동대문 상업지역, 성수동 등 광역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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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단지 재건축 시동…사업시행자에 우리자산신탁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우리자산신탁은 19일 양천구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자사를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1985년 준공된 목동1단지는 목동 신시가지의 첫 번째 단지로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인근 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학군·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서울 서남권의 대표 주거지다. 안양천·파리공원·용왕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시가 최근 목동1~3단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 상향, 공공시설 확충, 보행축 정비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었다. 이에 따라 목동1단지는 기존 최고 15층 1882가구에서 최고 49층 35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초기부터 신탁 자문과 사업구조 설계에 참여해 왔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자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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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세사기 피해자 최대 50만원 지원…월세·이사 실비 보조
서울 송파구가 전세사기 피해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대 50만원의 지원에 나선다. 송파구는 전세사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돕기 위한 '전세피해자·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 '송파구 전세피해자·전세사기피해자 등의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 소재 임차주택에서 피해를 입은 가구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인정한 전세피해자·전세사기피해자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 피해확인서 발급자다. 대상 가구에는 월세비·이사비·소송 수행비 중 하나를 선택해 가구당 최대 50만원이 실비로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정부24 온라인 또는 송파구 부동산정보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하되 △국토부 피해자 결정일이 빠른 경우 △저연령자 △1인가구 순으로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유사 지원을 이미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구는 신청 접수 후 30일 이내 결과를 통보하고 선정 시 15일 이내 피해자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