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팩트체크]서울 주택 공급 부족 책임 공방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공급 감소를 수도권 집값 상승의 단기적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콕 짚은 2022년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은 짧은 민선 3기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4기가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오 시장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다. 그렇다면 실제 서울 주택 공급 물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와 서울시 인허가와 착공 물량을 연도별로 따져봤다. 서울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해제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대통령이 언급한 '절반 감소'가 실제 통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봤다. 통계상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서울 주택 인허가는 49.1% 줄었고 착공은 46.2%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대통령의 말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규 주택용지 발굴이 쉽지 않은 서울은 주택 공급의 상당
최신 기사
-
[단독]항공권 가격 또 오르나...23년 묶인 '공항 이용료' 50% 인상 추진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의 공항 사용료 인상을 추진한다. 공항 사용료는 23년간 동결돼 있던 만큼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된다. 공항공사는 최대 50% 인상안을 제시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공항공사는 또 8년째 묶여 있는 주차료 인상도 타진 중이다. ━공항 사용료 23년째 동결...인상 땐 항공권 가격도 줄인상━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국토부와 공항 이용료 인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전국 공항의 국내 여객 공항 이용료는 4000원, 국제 여객은 1만7000원(김포공항 기준, 지방국제공항 1만2000원)이다. 공항공사는 국내선의 경우 2000원(50%), 국제선의 경우 5000원(김포공항 30%, 지방공항 42%)을 인상하는 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김포공항 등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국내 공항 이용료는 해외 주요 공항에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영국 런던 히드로공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공항 이용료는 각각 6만1000원, 5만5
-
[챗집피티]강남 8학군 품은 '경·우·현'…통합재건축으로 새판 짠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노후 단지들이 통합재건축을 통해 대단지로 탈바꿈할 채비를 갖췄다. 이른바 '경·우·현'으로 불리는 경남1·2차, 우성3차, 현대1차가 하나로 묶이며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입지라는 점에서 향후 개포동을 대표할 차기 대장 단지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40년 노후 단지, 통합으로 사업성 확보 ━'경·우·현'은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현재 총 1499가구 규모다. 경남아파트는 최고 15층 아파트 9개동 전용면적 91~186㎡ 678가구로 구성돼 있다. 우성3차는 최고 15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104~161㎡ 405가구다. 현대1차는 최고 13층 아파트 6개동 전용 95~166㎡ 416가구로 이뤄졌다. 아파트 높이나 조경, 배치가 비슷하다. 2017년 현대1차가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부터 나머지 단지를 포함한 통합 재건축이 추진돼 지난해 6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마쳤
-
"강남만 빼고 다 올라"...서울 집값 '이 동네' 가장 많이 뛰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도 제한적인 흐름이다. 2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4월 4주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상승세는 유지됐지만 직전 주(0.22%)보다는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3월 첫째주 0.34% △둘째주 0.31% △셋째주 0.29% △넷째주 0.27% 등으로 3월 한달간 상승세 둔화가 지속됐고 이달 들어서는 △첫째주 0.25% △둘째주 0.19% △셋째주 0.22% △넷째주 0.21%로 0.2%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외곽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다. 동대문구가 0.5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0.46%), 중랑구(0.40%), 서대문구(0.39%), 성북구(0.3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구는 -0.16%를 기록하며 9주 연속
-
LH 사장 인선 마무리 단계…"교수 출신 A씨, 하마평 무성"
정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재공모에 착수한 가운데 교수 출신 A씨의 사장 인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초 사장 재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주 서류 심사에 이어 이번 주중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LH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LH 내부 출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만큼 외부 인사 발탁으로 이미 교통정리가 된 상황이다. 세종 관가 안팎에서는 A교수를 유력하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국토부와 직간접적으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인연이 있는 데다 주택공급 정책에도 비교적 밝은 인사로 평가된다. 특히 A교수는 17년 만의 분사를 비롯한 LH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익명을 요구한 LH 관계자는 "인사는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해당 교수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고 전했다. 한때 국토부 차관 출신 B씨가 사장 공모에 지원할 것이라는 얘기도 전해졌지만 B씨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원 의
-
테헤란로 역삼동 719-1 일대, 강남 업무·녹지 중심지로 탈바꿈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지상 20층·지하 9층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역삼동 719-1번지 외 6필지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변 중심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이다. 인근에 역삼·선릉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는 핵심 입지이나 노후화된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강남권 업무기능 확충을 위한 체계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부지이다. 이번 안건은 지난해 5월 수립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에서 용적률 1000%를 초과하는 건축계획(안)에 대해 기반시설 충분 여부 등을 심의한 사례다. 그간의 주요 추진 경과를 보면 2024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상 용적률 체계가 개편된 이후 2025년 5월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됐고 상한용적률
-
"세입자 내보내고 집주인이 산다"...서울 전세, 외곽은 80% '증발'
자녀 교육 문제로 본인 소유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고 반전세로 거주 중인 A씨는 최근 고민이 깊어졌다. 정부의 비거주 1주택 규제 움직임 때문이다. A씨는 전세를 준 아파트를 실거주로 전환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반전세를 유지할지 조만간 결론을 낼 생각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어들며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 집주인들이 실거주로 돌아서는 흐름에 더해 비거주 1주택 규제 강화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전세 공급이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837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30일 2만6991건과 비교해 8614건 감소한 것으로 감소율은 31.9%에 달한다. 전세 수요는 유지되는 반면 공급이 급감하며 수급 불균형이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감소 속도는 외곽 지역에서 훨씬 가파르다. 중랑구는 428건에서 63건으로 85.3% 급감해 사실상 매물이 바닥난 수준이다. 관악구(465건→1
-
송파 이어 서초도 "집값 다시 오른다"…정책 약발 다했나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강남 3구 중 송파구에 이어 서초구도 상승 전환했다. 강남구의 낙폭 역시 축소됐다. 강남권 전반의 반등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그간 시장을 눌러온 정책 효과가 약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수도권이 0.07%, 서울은 0.14% 올랐다. 서울은 전주(0.15%)보다 상승 폭이 소폭 줄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말 이후 0.1%대 상승률을 유지하며 반등 국면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강남권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서초구는 이번 주 0.01% 상승하며 전주(-0.03%) 하락세에서 벗어나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앞서 반등에 성공한 송파구는 상승 폭을 0.07%에서 0.13%로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강남 3구 중 강남구(-0.02%)만이 유일한 하락지역으로 남았다. 다만 강
-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안전·품질 포상 확대…총 10배 늘려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업체 대상 안전·품질 포상 제도를 대폭 강화하며 현장 관리 수준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본부에서 안전·품질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우정 대표와 민병원 안전품질본부장을 비롯해 112개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시상은 시공·자재 분야 협력업체 543개 사를 대상으로 본사와 현장이 공동으로 안전·품질 평가를 진행해 상위 11개 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영동건설이 수상해 감사패와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제일기업, 신원이엔지개발, 성전사, 유림, 하나전기, 삼호건영, 케이지에코, 씨이에프건설, 환경이엔지, 제이엠에스건설 등 10개 사가 선정돼 각 2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부터 협력사 포상 규모를 기존 대비 10배 확대했다. 기존에는 5개 사에 총 2500만원을 지급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최우수 1개 사 50
-
[인사]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주택토지실 부동산제도기획과장 최병길
-
"오송역 확 바뀐다"...철도공단, 환승센터 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국가철도공단은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 추진 관련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철도공단, 충북도, 청주시는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공동으로 검토해 왔으며 이번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첫 단계다.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전국 철도망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거점이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복합환승센터 도입, 주변개발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계획 수립, 주차문제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부지는 국유지 약 21만5000㎡이다. 공모기간은 30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19일 개최 예정이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송역 환승센터
-
대우건설, 추락재해 예방 캠페인 동참…"안전, 타협할 수 없는 가치"
대우건설이 건설현장에서의 추락재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추락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인근 현장 시공사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대우건설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장에 집결해 을지로 3가 및 세운구역 일대 6개 현장을 순회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수막과 기술자료집을 시공사에 배포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보호구 착용 식별띠와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신동혁 대우건설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추락재해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사고"라며 "안전 최우선 원칙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GTX-C 현장 작업 착수…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이하 GTX-C) 현장 작업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역을 잇는 총연장 86.46km의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이 이뤄졌으나 공사비 문제로 사업 진행에 미뤄져 왔다. 하지만 지난 1일 대한상사중재원이 GTX-C 총사업비 일부 증액을 결정하면서 사업 정상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사업에는 16개 건설사가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프로젝트 주간사로 6개 공구 중 1·3·4공구의 시공을 담당한다. 철도가 개통되면 덕정에서 삼성역,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해 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 공간에 직선화된 선로를 구축해 지하철 대비 3~4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이 가운데서도 GTX-C는 수도권을 남북으로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한강과 업무 핵심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