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지거래허가' 처리 속도가 막차 거래 성사 여부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는 다주택자 매물 출회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4월 말까지 최대한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일선 지자체는 처리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31일 국토교퉁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서울시, 경기도 등과 함께 토지거래허가 절차 전반을 점검하며 지원 방안 검토에 나섰다. 토지거래허가 신청과 관련한 행정 처리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나 기타 애로점이 없는지 점검 중"이라며 "일선 인허가 관청과 협력해 절차 지원 등 속도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속도전에 나선 것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5월 9일로 종료되는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 유예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그 전에 구청 토지거래허가를 거쳐 매매계약 체결까지 완료해야 한다. 허가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대 15일이 소요되고 서류 보완 등 실무 절차
최신 기사
-
서울 잠실동 등 7곳 SH 참여 모아타운 선정…안정적 주택 공급 기대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송파구 잠실동 등 7곳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참여 모아타운'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날 SH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449 △송파구 잠실동 329 △양천구 신월동 480-1 △강남구 삼성동 84 △구로구 개봉동 20 △구로구 개봉2동 304·305 등 총 7곳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15곳이 신청했으며 이중 주민 동의율 요건을 충족한 곳은 14곳이었다. 시는 사업 여건과 효과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시 7곳을 추렸다. 모아타운·모아주택은 신·구축이 혼재한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사업이다. 올해 1월 기준 122곳에서 추진 중이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 세입자 이주 갈등을 줄이기 위한 손실보상 제도(2022년), 통합심의 근거 마련(2023년) 등을 조례로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과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여건을 개선해왔다. SH공사는 2023년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6곳과 2024년 공모로 선정된 4곳을 대상으로 공공관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
버티기 끝났나? 서울 아파트 매물 7만건… 성동구 61% 급증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임대사업자 혜택축소 등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강조하는 가운데 서울의 최상급지로 불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3구와 용산구의 집값 오름세가 꺾인 것은 약 2년 만의 일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집값 오름세 진정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전월세 매물 감소 등 남아 있는 변수들이 제거된 후에야 집값 방향성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대통령이 지난 1월2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를 언급한 이후 강남3구와 용산·성동구 등 이른바 상급지를 중심으로 가격을 낮춘 '하락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절세 급매물들이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784건에 이른다. 한 달 전과 비교해 27. 0% 불어난 수준이다. 매물이 가장 많이 늘어난 자치구는 성동구(1966건)로 무려 61. 0% 증가했다. 광진구(47.
-
강남3구·용산도 꺾였다… 2년 만에 아파트값 하락
서울 안에서도 최상급지로 꼽히는 강남·서초·송파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전환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가격은 떨어졌다. △강남구 0. 06% △송파구 0. 03% △서초구 0. 02% △용산구 0. 01% 각각 내렸다. 강남3구 등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서초·강남구는 2024년 3월 둘째주, 용산구는 3월 첫째주, 송파구는 2월 첫째주에 마지막으로 하락한 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거듭된 부동산 정상화 메시지가 강남3구 등의 집값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부동산원의 통계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지역에서 상당폭의 집값하락이 나타나고 주택매물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률도 둔화 중이라고 한다.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생산적금융으로의 자본 대전환을 한층 더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
"8.5만가구 조기착공, 한남3 등 연내 첫삽"
서울시가 3년간 재개발·재건축 8만5000가구를 조기 착공시키는 '핵심공급 전략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구역별 착공시기와 규모까지 상세히 공개하며 공급속도와 실행력을 함께 강조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규제 등 현안이 해결되지 않는 한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전망이 우세하다. 서울시는 26일 기자설명회를 열어 2028년까지 정비사업 착공이 가능한 85개 구역, 총 8만5815가구의 명단과 일정을 공개했다. 당초 목표인 7만9000가구보다 6000가구 늘어난 규모다. 올해 당장 착공이 가능한 물량만도 24개 구역, 3만299가구에 이른다. 올해 착공계획 물량도 기존 계획(2만3000가구)보다 7000여가구가 불어났다. 올해 착공대상에는 △용산 한남3구역(5970가구) △은평 갈현1구역(4116가구) △노원 중계본동 백사마을(3178가구) △서초 방배13구역(2228가구) △동작 흑석11구역 △노량진4·5·7구역 △영등포 신길10구역 등 시장이 주목하는 정비사업장이 다수 포함됐다.
-
BRT 연간 이용객 1300만명 돌파…일 평균 3.6만명 이용
지난해 세종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용객이 13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는 지난해 행복도시권 BRT 연간 총이용객이 1328만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242만명 보다 약 85만명(7%)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6000여 명에 달했다. 현재 행복도시권에는 5개 BRT 노선과 2개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B1노선(오송~대전역)에 단계별로 5대를 증차했다. B2노선(오송~반석역)은 반석역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노선을 연장하면서 차량 8대를 추가 투입했다. 광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선 개편과 세종시와 청주시가 공동 운영하는 B7노선(세종~청주)의 활성화도 이용객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4년 8월 운행을 시작한 B7노선은 이용객 수가 운행 첫해 40만명에서 지난해 118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부분의 신도시가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된 것과 달리 행복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BRT를 도시의 골격이자 기능 연결의 주축으로 설정했다.
-
지난해 공공주택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청년'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당첨자 10명 중 6명이 청년(만19~39세)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분양 추첨제를 통해 가점 경쟁에서 불리했던 청년층에게 기회가 열렸단 분석이다. LH는 지난해 공공주택 청약 데이터를 분석한 '숫자로 보는 2025년 LH 공공주택 청약'을 26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H 공공분양 최초 당첨자 1만7828명 중 청년(만19~39세)이 1만605명으로 당첨자의 59%를 차지했다. 공공분양은 일반공급 물량 중 20%를 추첨 방식으로 배정하는 만큼 청약 저축액이 적거나 무주택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청년도 당첨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LH는 지난해 전국 39개 단지 공공분양주택 중 총 2만3000가구를 공급했다. 수도권 1만8000가구, 지방권 5000가구 등이다. 이중 수도권 일부 단지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과천 주암 C1(84형) 경쟁률은 154대 1, 고양 창릉 S5(84형) 경쟁률은 104대1에 달했다.
-
한달새 11억 내렸다...다주택자 압박에 꺾인 집값, 양도세 중과 이후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등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강조하는 가운데 서울의 최상급지로 불리는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집값 오름세가 꺾인 것은 약 2년 만의 일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집값 오름세 진정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월세 매물 감소 등 남아 있는 변수들이 제거된 후에서야 집값 방향성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남·용산 집값 꺾였다…매물 증가에 수억원 내린 거래도━26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구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강남구가 0. 06%, 송파구가 0. 03%, 서초구가 0. 02%, 용산구가 0. 01% 내렸다. 나머지 21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로는 0. 11% 올랐지만 서울 최상급지에서 하락 거래가 체결되며 가격이 내린 것이다. 최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은 물론 개인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한 압박 메시지를 여러 차례 냈다.
-
"월세로 내놓을게요" 서울 전세 매물 말랐다...이사철 앞두고 '비상'
서울 전역에서 전월세 매물이 일제히 감소하며 이사철을 앞둔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매매 시장에서는 거래 절벽 속에 매물이 늘어나는 분위기인 반면 임대차 시장은 물량 감소와 수요 집중이 동시에 현실화하며 전월세난 우려를 키우고 있다. 26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5일 현재 서울의 전월세 매물은 전월 대비 모든 자치구에서 감소했다. 전월세를 통틀어 매물이 증가한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노원구로 31. 2% 줄었고 동대문구와 도봉구는 29. 3%, 26. 0% 각각 감소했다. 이밖에 서대문구, 구로구, 마포구 등 10개 자치구에서도 전월세 매물이 20% 이상 줄어들었다. 강북·강서권뿐 아니라 한강벨트 주요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전세 매물이 급감하는 모습이다. 최근 임대차 매물 감소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먼저 집주인들이 매매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전세를 거둬들이거나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사기 여파로 반전세·월세 선호가 확산된 점도 전세 매물 감소를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
"집 못 파는데 이주비 부족"...서울 8.5만가구 조기 착공, 현장은 '막막'
서울시가 향후 3년간 재개발·재건축 8만5000가구를 조기 착공시키는 '핵심공급 전략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구역별 착공 시기와 규모까지 상세히 공개하며 실행력을 강조했지만 현장에서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규제 등 현안이 해결되지 않는 한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 전망이 일찌감치 제기됐다. 서울시는 26일 시청에서 발표회를 열고 2028년까지 착공이 가능한 85개 구역, 총 8만5815가구의 명단과 일정을 공개했다. 당초 목표인 7만9000가구 보다 6000가구 늘어난 규모다. 당장 올해만 24개 구역, 3만299가구가 착공에 들어간다. 이는 기존 2만3000가구 착공 계획에서 7000여 가구가 불어난 규모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특성상 철거 물량을 제외한 순증 효과는 2026~2028년 약 1만6000가구 수준으로 추산된다. 올해 착공 대상에는 용산 한남3구역(5970가구), 은평 갈현1구역(4116가구), 노원 중계본동 백사마을(3178가구), 서초 방배13구역(2228가구), 동작 흑석11구역과 노량진4·5·7구역, 영등포 신길10구역 등 시장이 주목하는 정비사업장이 다수 포함됐다.
-
현대건설, 현대차와 손잡고 AI모빌리티 단지 만든다
현대건설이 현대차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입주민 특성을 반영한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기반 건설산업 특화 서비스 기획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단지 특성에 맞춘 이동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한다. △주거단지 유형 및 공간 분석 △입주민 이동 패턴 분석 △시간대·경로별 이동 시나리오 수립 △정류장 및 대기 공간 개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법·제도 검토 등이다. 단순한 차량 서비스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된 인프라-서비스 통합형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도입되는 서비스는 수요응답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이하 DRT)이다.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차량 경로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서비스다. AI 수요 예측과 경로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단지 내 이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등 대규모 도심 단지 위주로 주거단지 전용 DRT를 도입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청약 '벚꽃 대전' 본격화…3월 전국 3.7만·수도권 2.4만 가구 분양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3월 전국에서 3만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분양시장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층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은 선거 분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4월까지 분양 일정을 서둘러 소화할 계획이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47개 단지, 총 3만738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전년 동기에 비해 몰라보게 불어난 분양 수치다. 지난해 3월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분양 실적이 4761가구에 그쳤다. 이와 달리 올해는 우수 입지의 민간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월의 1만1867가구과 2월의 1만429가구에 비해서도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421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가 1만372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9025가구, 인천 1473가구 등의 순이다. 주요 단지는 △경기 광주시 양벌동과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1·2단지(2326가구)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400가구) 등이다.
-
GS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4개 본상 수상…조명·커뮤니티 차별화
GS건설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라이팅 부문 조명 3개와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으로 각각 본상(위너)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조명 디자인은 '글로우베일'(Glowveil), '토드'(Tode), '시퀀스'(Sequence) 등 3종이다. 디자인과 기능,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통합한 조명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히든 라이팅 시스템 '글로우베일'은 조명을 우물천장 내부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시간대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휴먼 센트릭 라이팅(HCL) 기능을 적용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돕는다. 해당 제품은 조명 전문업체 알토(ALTO)와 협력해 개발했다. '토드'는 조명과 스피커를 통합한 매입형 직부등으로 국내 아파트 천장 구조를 고려해 설계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가능성을 높였고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어 정밀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