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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더벤처스가 스포츠 IP(지식재산권)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업 엠플로컴퍼니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엠플로컴퍼니는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IP와 해외 피트니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결합해 짐웨어·짐용품 사업을 전개한다. 모성현 대표는 에이피알(402,000원 ▼2,000 -0.5%) 초기 멤버 출신으로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소비재와 IP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페스룸, 위글위글, 1993스튜디오 등 다수 브랜드의 직간접 경영에 참여했다. 이 같은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엠플로컴퍼니는 우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드림컴스'를 통해 스포츠 IP 기반 마케팅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드림컴스는 국가대표급 선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별도의 유료 광고 없이 선수 시딩 마케팅만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배 성장을 기록했다. 초기 유입된 자사몰 회원들의 재구매로 제품을 완판하며 팬덤 기반 리텐션 구조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엠플로컴퍼니는 이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데 이번 투자금을 투입한다. 캐나다 정통 피트니스 장비 브랜드 '아틀란티스 스트렝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사업 런칭이 그 첫 번째 단계다.
1982년 설립된 아틀란티스는 생체역학적 설계로 전세계 프로스포츠 구단이 선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엠플로컴퍼니는 이미 짐웨어·짐용품 카테고리에 대한 국내 독점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성현 엠플로컴퍼니 대표는 "드림컴스를 통해 광고 없이도 선수 네트워크만으로 팬덤 기반의 견고한 재구매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포츠 브랜드 유통을 넘어 스포츠 IP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더벤처스는 엠플로컴퍼니가 마이클 조던·데이비드 베컴 등의 IP 사업을 전개한 미국 기업 ABG(어센틱 브랜드 그룹)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엠플로컴퍼니는 프로선수 네트워크라는 자산을 사업 모델 안에 녹여냈다"며 "브랜드 빌딩 경험을 갖춘 팀이 스포츠 IP를 장기 자산으로 축적해 나가는 한국형 ABG 모델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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