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스타트UP스토리] 박준하 블리츠다이나믹스 대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외식 브랜드 23개, 직영점 10곳, 매출 150억원에 흑자전환. 프랜차이즈 가맹점 하나 없이 블리츠다이나믹스가 지난해 거둔 성적표다. 통상 외식기업이 가맹점을 늘려 몸집을 키우는 것과 달리 모든 매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빠르게 외형을 키웠다. 비결은 하나의 주방에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생산하는 '멀티 카테고리' 전략이다. 삼겹살과 김치찜, 닭강정부터 국밥, 제육, 볶음밥까지 조리 과정이나 필요한 설비가 비슷한 음식들을 묶어 하나의 생산기지에서 만든다. 브랜드 기획부터 메뉴 개발, 생산, 판매까지 모두 직접 맡는다.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서 운영하면 재고·발주·생산·인력관리의 복잡성은 커진다. 블리츠다이나믹스는 지난 5년간 매장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이를 해결했다. 재고 조사와 발주 등 운영 업무를 AI에 맡기면서, 프랜차이즈 없이도 직영점만으로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며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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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기업' 어떻게 만드나…선배 유니콘이 직접 성장 공식 푼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 기술보증기금이 오는 15일 서울 마포구 SVC 서울 네트워킹홀에서 '2026년 유니콘브릿지 1조클럽 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중기부가 올해 신설한 잠재 유니콘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육성 사업이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올해 50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투자유치, 공공시장 진출, 해외지사 설립, 1조클럽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유니콘과 '천억벤처'로 성장한 선배 기업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유니콘브릿지 참여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배 벤처기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키노트 세션과 패널 토론 'CEO TALK'로 진행된다. 첫 번째 키노트 '성장의 순간'에서는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사장이 회사가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 주요 경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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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화 리센느 소속사 74배 잭팟…중소돌 스타트업에 뭉칫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역주행 신화가 벤처투자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형 기획사가 아니어도 차별화된 기획력과 팬덤, 적절한 투자가 결합하면 '중소돌'도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다. 이에 따라 △하이브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상장 대형사에 집중됐던 자본의 시선도 중소형 기획사와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1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리센느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3월 투자유치 당시 8억원 수준이던 기업가치가 최근 600억원대로 75배 가까이 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61억9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JB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등이 운용하는 모태펀드 출자 자펀드 투자액이 55억원으로 전체의 8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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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IN, 우즈베키스탄 IT Park 韓사무소 개소…기업 협력 가교 놓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산하 '아이티파크 우즈베키스탄'(IT Park Uzbekista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GDIN 내에 'IT Park Uzbekistan 한국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과 사무소 개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혁신 생태계를 잇고 양국 기술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과 공동사업을 촉진하는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과 투자, 기술협력, 합작법인(JV) 설립 등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한국의 대표 기술혁신 거점인 판교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혁신 중심지인 타슈켄트를 연결하는 새 디지털 협력 채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국의 기술·인재·기업이 교류하고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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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추석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420억원 조기지급
한일시멘트가 추석 전 협력사 거래대금 42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절 전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급 대상은 협력사 500여 곳이다. 오는 21일 지급 예정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주 앞당겼다. 한일시멘트는 올해 설에도 약 400억원을 선지급하는 등 2024년부터 명절 조기지급을 시행 중이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영 여건이 어려울수록 상생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협력사 저금리 대출 지원을 위해 11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 유가 변동 시 도급대금을 조정하는 '유가연동제'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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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엔젤투자 교육 놓치지 마세요"...모험투자 A-Z 배우는 이곳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한국엔젤투자협회,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가 공동 운영하는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 접수가 오는 16일 마감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과정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모험자본 현장을 대표하는 업계 리더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투자 판단 기준과 철학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대·중견기업·공기업 임직원, 금융권·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 전문가가 전하는 실전 노하우━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의 '왜 지금 엔젤투자인가'를 주제로 한 창업생태계 총론을 시작으로, 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은 개인투자조합의 결성부터 투자 및 회수까지의 실전 로드맵을 전달한다. 이정현 경희대 교수는 성공과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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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심은 DX… 사장님 손품 덜어드렸죠
"남도마켓은 뭐 하는 곳입니까?" 기자의 질문에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사진)는 휴대폰 속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60대의 남대문시장 완구 도매상인이 매대를 찍은 모습이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기니 궁여지책으로 물건을 찍어 거래처에 문자로 일일이 뿌리기 위해서였다. 양 대표는 그에게 'ND마켓'을 소개하며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따로 문자를 보내지 않아도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제품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도마켓의 손을 잡고 DX(디지털전환)에 성공한 해당 상인의 점포는 3곳으로 늘었다. ◇아날로그에 머물던 도매시장에 IT를 입혔다=남도마켓은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OS(운영체제)를 자처한다. G마켓에서 카테고리 총괄매니저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익힌 양 대표는 남대문에서 20년간 도매업을 한 동생을 통해 시장의 사정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그는 "거래규모가 매우 큰데 DX가 전혀 돼 있지 않아 마치 노다지를 찾은 것만 같았다"며 "계산서를 수기로 쓰고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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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셀 '압력측정' 고도화 반도체·로봇 등 응용처 확장
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현장에서는 제품을 물리적으로 눌러서 밀도를 높이거나 붙이는 '압착공정'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때 얼마나 균일하게 압력을 가하느냐가 제품의 완성도로 이어진다. 벤처기업 카이트로닉스는 압착공정에서 가해지는 압력의 평탄도와 균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데이터화하는 전자감압지(압력분포측정센서) 시스템을 개발한다. 카이트로닉스는 최근 전자감압지 시스템을 양산화 직전까지 고도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아이디벤처스,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포함해 카이트로닉스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30억원이다. 카이트로닉스가 1차 목표로 하는 시장은 이차전지 분야다. 이차전지는 마지막 '활성화 공정'에서 셀에 물리적 압력을 가하며 충방전을 진행해 전기적 특성을 얻는다. 이때 압력 균일도를 정확히 측정해 셀 내부에 발생하는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어·배출해야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율이 높아진다. 다만 활성화 공정의 압력 균일도 측정 부분은 아직까지 대부분 필름형 감압지를 활용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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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바이오 벤처에 뭉칫돈…벤처·스타트업 간 M&A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9월 2주차(9월7일~9월11일) 벤처투자 시장에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대형 투자 소식이 이어졌다. 바이오·의료 분야는 최근 급증한 AI(인공지능)·반도체 등에 가려졌지만 상반기 벤처투자액의 17. 0%(3위)를 차지하는 주요 영역이다. 또 벤처·스타트업 간 M&A(인수합병)도 2건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기간 인수됐거나 투자를 유치한 곳은 △리드엔지니어링 △크리에이트립 △타우메디칼 △아미팜 △에이딘로보틱스 △에이탑유니버스 △펠레메드 △딥퓨전에이아이 △카이트로닉스 △비지트 △더블엠소셜컴퍼니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 △위드닥터스 등 13개사다. ━'개흉수술 없이 심장판막 치료' 타우메디칼, 500억 프리IPO 유치━심장 판막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기업 타우메디칼이 5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글로벌 의료 디바이스 기업으로 성장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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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재도전 힐링캠프' 참가자 모집…재창업자 심리회복 지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도전에 나선 재창업자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회복과 치유를 지원하는 '재도전 힐링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재창업자의 심리 회복 탄력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실패를 딛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사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내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힐림캠프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소재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폐업 이력이 있는 재창업자 3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상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인생곡선 그리기 등 집단상담 프로그램 △1년 뒤 본인에게 회복 편지 글쓰기 △향기 테라피 △재도전 네트워킹 등이다. 과거 인생 경험을 돌아보고, 실패 경험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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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고객에 100만개 맞춤 메시지…초개인화 'AI 마케터' 뜬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원천 LLM(거대언어모델)이 전체적인 데이터 처리와 언어적 이해를 돕는 머리 역할을 한다면, 마케팅 영역에서 성과 지표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리는 모델과 알고리즘은 저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붙인 팔다리와 같습니다. " 마케팅 예산을 어디에, 얼마나 투입할지 실무자의 감과 경험에 의존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고객과 만나는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마케팅 의사결정이 한층 복잡해진 가운데, 이 문제를 AI(인공지능) 에이전트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블럭스'를 운영하는 제트에이아이다. 이지혁 제트에이아이 대표는 대학 시절 AI 기술을 접한 뒤 사업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인 그는 초기 사업으로 진열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자의 구매 행태에 주목해 'AI 개인화 상품 추천' 솔루션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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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택 휴머노이드 택한 이유?…AI·하드웨어 동시 최적화가 중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지켜보며, 이 고도화된 지능이 물리적인 하드웨어인 '로봇'과 연결될 때 지금까지 세상에 존재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김승연 로브로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의 인터뷰에서 로브로스가 풀스택 휴머노이드에 도전하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학교에서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전자 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던 김 CTO는 챗GPT의 등장으로 촉발된 AI 혁신을 목격한 후 AI와 로봇 하드웨어를 결합한 사업에 뛰어들어야겠다고 판단했다. 현재 로브로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총괄하며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CTO는 "AI가 현실 세계로 나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라는 필수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반대로 하드웨어가 아무리 우수해도 AI 없이는 제 기능을 다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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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보내고 이걸 일일이?"...아날로그 머물던 시장 확 바꾼 이 사람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남도마켓은 뭐 하는 곳입니까?" 기자의 질문에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는 휴대폰 속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60대의 남대문시장 완구 도매상인이 매대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코로나로 손님이 끊기니 궁여지책으로 물건 사진을 찍어 거래처들에게 문자로 일일이 뿌리는 중이었다. 양 대표는 그에게 'ND 마켓'을 소개하며 "일일이 그렇게 문자 보내지 마시고 여기에 등록하시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매일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도마켓의 손을 잡고 DX(디지털전환)에 성공한 그 점주는 현재 점포가 세 개로 늘었다. ━'쌍팔년도' 머물던 도매시장에 IT를 입혔다━남도마켓은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OS(운영체제)를 자처한다. 지마켓에서 카테고리 총괄 매니저로 이커머스를 익힌 양승우 대표는 남대문에서 20년간 도매업을 한 동생에게 시장 사정을 확인하며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