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사파리 걸어서 즐긴다…'와일드 사바나' 12일부터 운영

에버랜드, 사파리 걸어서 즐긴다…'와일드 사바나' 12일부터 운영

김승한 기자
2026.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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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이 진행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기린, 코끼리와 각각 사진 촬영하는 모델. /사진제공=에버랜드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이 진행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기린, 코끼리와 각각 사진 촬영하는 모델.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가을축제 개막에 맞춰 사파리를 직접 걸으며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와일드 사바나)'을 오는 12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와일드 사바나는 관람객이 이국적인 사파리 초원을 직접 걸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기존에는 차량을 타고 관람해야 했던 로스트밸리를 걸어서 탐험하며 기린과 코끼리, 코뿔소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기존 유료 프로그램이었던 '리버트레일' 구간도 이번 탐험 코스에 무료로 포함됐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부교를 따라 걸으며 초식동물은 물론 사자와 하이에나 등 맹수까지 총 15종의 야생동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탐험 동선 곳곳에 동물의 생태적 특성에 맞춘 관찰 포인트를 마련했다. 기린존 주변에는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코뿔소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용 관람 공간도 새롭게 선보인다.

탐험 중에는 사육사가 동물들의 행동 습성과 생태,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생태 스토리텔링도 진행한다. 로스트밸리 입구에서 출발해 약 1㎞ 구간을 완주한 관람객에게는 탐험대원 기념 인증서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앞서 올봄 약 한 달간 '워킹사파리'를 시범 운영해 35만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동선과 콘텐츠를 보완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와일드 사바나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에버랜드 방문객은 누구나 현장 줄서기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한 동물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가을 많은 고객이 사파리를 직접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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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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