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에 '걸스데이' 심판 막말…대한체육회도 나선다

지소연에 '걸스데이' 심판 막말…대한체육회도 나선다

오진영 기자
2026.09.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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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위민 지소연. / 사진 = 뉴시스
수원FC위민 지소연. / 사진 = 뉴시스

대한체육회는 심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는 논란에 휩싸인 지소연 선수(수원FC 위민)의 사례를 계기로 방지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논란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인권 보호 체계를 전면 점검한다. 특히 지도자나 심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스포츠윤리센터, 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지 선수는 지난달 28일 경기 중 여성 심판으로부터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다는 피해를 호소했다. 여성 주심이 지 선수를 두고 월경을 의미하는 은어인 '걸스데이'(girl's day)라는 표현을 쓰며 지 선수가 '예민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스포츠 문화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계기관 및 단체의 사실관계 조사가 끝나는 대로 유사 사례 예방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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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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