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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재 스타트업 아토머가 LG전자(199,800원 ▲5,300 +2.72%)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아토머가 LG전자와 블루포인트의 공동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데 따른 것이다.
아토머는 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 방식을 소재 산업에 도입한 기업이다. 핵심 소재 설계는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생산 및 기술 검증은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는 '자산 효율화' 전략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초기 설비 투자(CAPEX) 부담을 줄이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였다.
첫 제품은 배터리 화재 제어용 초박형 열 차단 도료다. 100µ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두께로 고온 화염을 차단한다. 열에 노출돼도 부피가 팽창하지 않아 기존 방식 대비 배터리 시스템 내 공간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아토머는 올 하반기 열 차단 도료 실증사업(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무전원 냉각 테이프 등을 추가해 고발열 문제가 심화하는 IT·전자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병성 아토머 대표는 "철저한 분업 생태계를 통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능성 소재를 빠르고 원활하게 공급하는 혁신적 소재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성 블루포인트 벤처스튜디오그룹장은 "뛰어난 소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비 투자 부담을 극복하고 시장 진입 속도를 극대화한 모델"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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