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매출 300조원을 처음으로 달성하며 21년 연속 국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96년~2022년 사이 27년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기준 상위 1000곳(금융업·지주사 포함)에 포함되는 기업으로, 개별(별도) 재무제표 금액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257,000원 0%)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11조8674억원으로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302조2313억원으로 '매출 300조원 시대'를 열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이 순위에서 1위를 지켰다.
2위는 한국전력(32,700원 ▲1,200 +3.81%)(68조9515억원), 3위는 현대차(421,000원 ▲7,000 +1.69%)(65조3083억원)였다. 두 곳은 2년 연속 각각 2·3위 자리를 유지했다.
4~10위 자리싸움은 치열했다. 4위 메리츠증권은 56조16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계단 상승했다. 다만 최근 메리츠증권이 비상장사로 전환하면서 앞으로 상장사 조사 대상에서는 제외될 예정이다.
이어 △5위 한국가스공사(36,800원 ▲300 +0.82%)(50조3017억원) △6위 기아(134,900원 ▲3,400 +2.59%)(46조4097억원) △7위 S-Oil(139,900원 ▼1,300 -0.92%)(42조170억원) △8위 SK하이닉스(1,678,000원 ▲7,000 +0.42%)(37조8786억원) △9위 삼성생명(285,000원 ▼500 -0.18%)(34조4850억원) △10위 현대모비스(498,000원 ▼500 -0.1%)(34조521억원) 순이었다.
한전, 가스공사를 제외하고 민간기업으로 보면 포스코인터내셔널(53,900원 ▲300 +0.56%)이 11위, LG전자(200,500원 ▲700 +0.35%)가 12위를 각각 기록한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매출 1조 클럽'에는 258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1년(229곳)보다 29곳 많아진 것으로, 이중 38곳은 1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26,300원 ▲300 +1.15%)(13조4127억원) △삼성증권(88,400원 ▲1,800 +2.08%)(13조1220억원) △LG에너지솔루션(349,500원 ▼12,500 -3.45%)(10조5817억원) △GS리테일(26,600원 ▼400 -1.48%)(10조5693억원) △동양생명(8,250원 0%)(10조 2622억원) 등이 지난해 매출 10조 클럽에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