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 월계점을 재단장해 27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으로 선보인다.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에서는 첫 점포다. 스타필드 마켓 중 처음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테넌트를 한 공간에 결합한 복합 쇼핑 모델이다.
2004년 문을 연 월계점은 영업면적 2만1785㎡(6590평)로 서울 최대 규모의 핵심 점포다. 노원, 성북, 도봉 등 서울 동북부 약 140만명 규모의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
3040세대 가족 고객을 위한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을 콘셉트로 쇼핑 콘텐츠과 매장 공간을 전면 재편했다. 특히 1~2층 중앙부에는 '햇빛광장'을 시작으로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까지 이어지는 고객 중심의 휴식, 문화 공간을 조성해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북 그라운드는 157평 규모로 꾸몄고 키즈 그라운드는 연령대에 따라 2개소로 나눴다. 인근에는 스타벅스, 영풍문고, 챔피온 키즈카페, 엘리펀트 푸드코트 등 테넌트를 배치하고 문화센터, 유아 휴게실로 이어지는 동선을 구축했다.
또 식음료 브랜드의 약 80%를 재편하고 올리브영 매장을 기존 대비 3배 규모로 확장했다. 신세계팩토리스토어,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분야별 대표 전문점을 도입해 쇼핑 콘텐츠도 강화했다.
엘리펀트 푸드코트에서는 대형 식당 애슐리 퀸즈를 비롯해 일식 시마스시, 한식 서청미역, 아시안 음식 소이연남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쇼핑 콘텐츠도 확대했다. 그로서리 매장 안에는 노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50평 규모의 공간이 있다. 10월에는 1층에 이마트의 초저가 생활용품 와우샵 전문관도 100평 규모의 별도 매장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월계점을 GTX-C, 동북선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주거 개발에 맞춰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마트는 2024년 죽전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산점, 동탄점, 경산점까지 스타필드 마켓을 확대하며 핵심 성장 모델로 구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스타필드 마켓 4개점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늘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전체 매출 신장율(2.7%)의 10배를 웃도는 규모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스타필드 마켓을 통한 공간 혁신 전략을 이어가며 생활밀착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