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까지 접수…생활·산업 전 분야 규제 개선 과제 발굴
창의성·실현가능성·효과성 평가…총 10명 선정·최대 30만원 시상

경기 부천시가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발굴해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2026년 규제개선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겪는 행정 규제를 개선해 현장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기업, 단체, 개인이다. 거주지 제한은 없다. 공모 분야도 제한을 두지 않고 생활 속 불편 사항,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행정 규제, 지역 발전을 지연시키는 개발 규제 등 전 분야 제안을 받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30%, 실현가능성 30%, 효과성 40%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총 10명을 선정해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1명 20만원, 장려 2명 각 10만원, 노력 6명 각 5만원을 시상한다.
공모는 시민정책제안 플랫폼 '부천, 제안핸썹!'을 통해 진행한다.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선정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 법령 개선 건의와 자치법규 정비로 연계한다. 제안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성동 시 정책기획과장은 "시민과 기업의 작은 제안이 행정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규제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