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김보형 기자
2010.07.20 11:01

(상보)국내 실적은 매출 8223억원, 영업이익 1044억원 22.4%와 59% 증가세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영실적과 국내 실적 모두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27,600원 ▲950 +3.56%)는 지난 2분기 글로벌 매출 1조 4203억원, 국내 매출 8223억원으로 분기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매출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지난 1분기(1조3341억원) 보다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분기(2122억원) 보다는 주춤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 보다는 22.7% 늘어난 17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와 생산성 향상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내수시장 활성화 및 신차용 타이어(OE)공급 확대 등으로 인해 2010년 2분기 매출 21.8억 위안(한화 약373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 헝가리 공장 또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963.9% 급증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글로벌 매출 증가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UHP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고 내수시장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역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7.4% 증가했다. 또 북미와 구주 지역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따라 국내경영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매출 8223억원으로 분기 매출로는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9% 늘어난 1044억원을 달성했다. 단 전분기 보다는 13% 줄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성공적인 2분기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적극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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