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최진석 STX솔라 사장은 누구?
최진석 STX솔라 사장은 라인 개조와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생산속도를 높이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생산능력 확대'(Capacity up)에 탁월한 역량을 갖고 있다. 그래서 '반도체 공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삼성그룹에서 한번 받기도 힘들다는 '자랑스런 삼성인상'의 기술상를 3회나 수상했다.

삼성전자를 떠나, 경영난을 겪고 있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로 옮겨서도 엔지니어들에 대한 혁신 교육을 통해 개별 공정 별로 공정 속도를 분석해 모든 라인의 속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새롭게 장비를 사는 대신 기존의 장비를 개선하고 공정을 효율화시켜 삼성전자보다 먼저 80나노 공정에 돌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이건희 삼성 회장이 격노해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을 경질하기에 이르렀다는게 유명한 일화로 전해진다.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며 2001년 퇴사할 때까지 18년 간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성장시킨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2003년 당시 채권단 관리 아래 놓여있던 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겨 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일등공신이다. 지난 2010년 2월 하이닉스 대표이사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 지난해 4월 하이닉스를 떠났다. 이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준비하기도 했다.
지난해 STX그룹이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할 당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권유로 STX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말 STX그룹이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했지만,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태양광 분야에도 적용시켜달라는 강 회장의 요청에 따라 STX솔라 사장으로 취임했다.
△1958년 대구 출생 △경북대학교 금속공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 과정(박사) △삼성전자 기술개발부 수석연구원 △삼성전자 TW팀 팀장 상무 △하이닉스반도체 메모리생산센터장 △하이닉스반도체 메모리제조본부장(전무)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 △STX솔라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