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부 보고서서 '징브랜드' 도입 검토 제안..개발·판매 방식 학습에 中 연구개발·사업화 '원팀' 구성도 제언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화웨이 기술이 적용된 정도를 일컫는 '함화량(화웨이 함유량)'을 중요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이 내부 보고서에서 소개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다. 이에 통신장비·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자동차 구매에도 영향력을 키우자 협력 브랜드 도입을 검토해 고객 중심의 개발·사업화 방식을 직접 배우자는 제언을 내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G경영연구원은 '화웨이는 어떻게 중국 자동차 산업을 장악했을까?--경쟁력 원천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에서 '합자사 최초 징(境)브랜드 도입' 등 화웨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징'은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치징(?境), 둥펑자동차의 이징(奕境) 등 화웨이 협력 브랜드 이름에 쓰이는 글자다. 치징은 화웨이의 스마트 자동차 기술과 함께 '통합 제품 개발(IPD)'과 '통합 제품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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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신설 경제연구총괄에 이시욱 前KIEP 원장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경제·산업 분야의 조사·연구 및 정책 제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경제연구총괄 자리에 이시욱 전(前)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을 영입해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한 이 내정자는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제연구총괄은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기능을 종합적으로 이끄는 조직이다. 대한상의는 올해 초 조직 쇄신을 추진하면서 경제·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 운영체계를 개편했다. 이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9대 응용경제학 석사,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거쳐 2023년부터 KIEP 원장을 역임한 거시경제 및 통상 전문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 연구 및 정책 건의 기능이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국내 산업 현안에 대해 경제계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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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개 中기업 몰려드는 'IFA 2026'..삼성·LG 전시 전략은?
유럽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IFA 2026'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로 다른 전시 방식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체 참가 기업의 절반에 육박하는 중국 기업들도 AI(인공지능)·가전·로봇을 앞세워 공세를 강화하면서 한·중 기업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IFA 2026은 다음달 4~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미래는 지금(The Future Is Now)'을 주제로 전 세계 49개국 19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140여개국에서 22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연초 열리는 CES가 한 해의 기술 트렌드와 신기술을 제시한다면 IFA는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실제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사업 전략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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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멈추고 오늘은 현대차, 내일은 기아 노사 협상 재개..합의점 찾나
기아 노사가 오는 25일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노조가 26일부터 예고한 부분파업을 앞두고 막판 타결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맏형' 현대차 노사도 다시 교섭에 나선 가운데 두 회사가 이번주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 사측은 이날 노조에 25일 오후 2시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25일 12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 노조는 사측과 임금 등 처우 개선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 21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오는 26일 근무조별 4시간, 27일 2시간, 28일 4시간씩 순차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안전·신차 관련 공사를 제외한 공장·지역 출하를 비롯해 특근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교섭이 예정된 날에는 정상 근무한다는 방침으로 25일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성과급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지급 △주 4. 5일제 시행 △65세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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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63빌딩' 64채…배로 짓는 발전소[르포]
지난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하우리항. 작업자 수송선(CTV)을 타고 뱃길로 1시간30분 남짓 달려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 들어설 무렵 창밖으로 흰색 풍력발전기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발전기들 사이로 거대한 붉은색 철제 구조물이 시야를 채웠다. 이 구조물의 정체는 '배'다. 길이 123. 6m, 폭 58m에 달하는 해상풍력 설치선 '한산1호'로, 현재 영광낙월해상풍력(이하 낙월해상풍력)의 막바지 해상 공사에 투입돼 있다. 일반적인 해상풍력 설치선이 다리를 해저면에 내리고 선체를 수면 위로 들어 올려 작업하는 것과 달리, 한산1호는 선내 탱크에 바닷물을 채워 선체 하부를 해저에 가라앉혀 바다 밑바닥에 몸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위치를 잡은 뒤 선박 내 탱크에 바닷물을 채우면, 무게가 더해진 선체가 가라앉아 해저면에 닿는다. 수면 위로는 작업 갑판과 크레인만 남겨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해상 작업장'을 구축하는 원리다. 작업이 끝나면 물을 빼고 다시 부력으로 띄워 다음 지점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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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첫 전기 스포츠카 '루체' 국내 최초 공개
페라리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페라리 루체(Ferrari Luce)'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페라리 루체는 페라리 브랜드의 가능성·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개발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각 바퀴에 장착한 4개의 독립 전기 엔진, 122㎾h(킬로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합산 최고출력 1050마력(cv)과 제로백 2. 5초를 구현했다. 또 브랜드 최초의 4도어 5인승 레이아웃, 597리터(ℓ)의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 최첨단 액티브 서스펜션(ASC 3. 0)을 적용했다. 페라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최첨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운전석 계기판(비너클), 중앙 제어 패널, 뒷좌석 제어 패널에 탑재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기술적 시너지는 아날로그 특유의 따뜻함과 미래지향적 디지털 UX(사용자경험)가 어우러진 혁신적 3차원 입체감을 계기판 영역에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초박형·고효율 OLED 기술과 세계 최초로 시도된 다층 구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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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8㎛→13㎛로 더 얇게…두산, 초박판 CCL 양산 준비
두산그룹이 기존보다 5㎛(마이크로미터)나 더 얇은 반도체 패키지용 동박적층판(CCL) 양산에 들어간다. CCL이 얇아지면 그만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두께와 부피가 줄어 소형화는 물론 고집적화가 가능해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이하 두산) 전자BG는 메모리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쓰이는 CCL의 절연층(PPG) 두께를 평균 18㎛ 수준에서 13㎛까지 대폭 낮춘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1㎛는 100만분의 1m로, 13㎛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약 5분의 1 얇은 수준이다. CCL은 동박과 동박 사이에 PPG를 넣은 구조로 만들어진다. 이에 두산 전자BG가 CCL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는 PPG를 제어해야 한다. PPG가 얇아질수록 CCL의 두께도 줄어들고 이를 활용한 반도체 패키지 기판 역시 더 얇아질 수 있다. 정수임 두산 전자BG P&AM개발팀장은 "메모리 반도체 기판 시장에서 13㎛ 대응은 두산만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주요 원재료인) 레진(에폭시 수지) 포함 각종 소재의 조성, 표면처리 구조나 분산 방법, 함량 등을 조절해 PPG의 물성을 최적화하는게 중요한데 이러한 기술 면에서 앞선 결과 13um 두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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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9배 복수의결권, 오버행 막고 창업자 묶는 '락인' 장치"
국내 주요 대학 경영·경제·행정·회계 분야 연구진과 기업 거버넌스 전문가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지배구조 개선과 혁신 기업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정부의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4일 서울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선진화 및 기업 혁신을 위한 K-거버넌스의 올바른 비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조우제·임재현 교수(서울대 경영학과), 신동혁·박상찬 교수(KAIST 경영공학과), 조대곤·이지윤 교수(연세대 경영학과), 김범준 교수(가톨릭대 회계학과), 권남호 교수(숭실대 행정학과), 김형진 교수(명지대 미래융합경영학과) 등 학계 인사들과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해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다층적 K-거버넌스를 모색했다. 발제자로 나선 유효상 원장은 경영권 분쟁 사례와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 현황을 짚으며, 특히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쿠팡의 복수의결권 구조를 집중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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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단 3초대…시속 325㎞까지 달리는 애스턴마틴 'S' 3종 국내 첫선
스포츠카 브랜드로 유명한 애스턴마틴이 최고 72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인 'S' 라인업 3종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스포츠카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그랜드투어러까지 고성능 모델을 확대하며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 브리타니아 오토는 24일 서울 전시장에서 'S-레인지' 공개 행사를 열고 DB12 S와 밴티지 S, DBX S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닐 휴스 애스턴마틴 본사 제품관리 총괄과 칼 베일리스 아시아태평양·중화권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S는 기존 모델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엔진 출력과 응답성, 섀시와 공력 성능, 경량화를 강화한 고성능 모델에 붙는 명칭이다. 이날 내놓은 세 모델에는 모두 4. 0ℓ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차종별 특성에 맞춰 주행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됐다. SUV인 DBX S는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900Nm(뉴턴미터)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 DBX707보다 출력이 20마력 높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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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12월 23일부터 운항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발 일본 히로시마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35분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낮 12시1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히로시마공항에서 오후 1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한다. 기종은 에어버스의 차세대 신형 항공기인 A321neo가 투입된다.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부에 위치한 주고쿠 지방의 최대 도시로, 역사와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는 일본 3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과 함께 히로시마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히로시마 도심에 위치한 슛케이엔은 약 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정원으로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히로시마는 온천과 미식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로도 유명하다. 토모노우라, 키노에 등 전통적인 온천 마을을 비롯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굴, 소고기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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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내 최초 7회 연속 'CMMI 레벨 5' 획득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평가 지표인 'CMMI'의 최신 3. 0 버전 방산 부문 인증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기업 최초로 '7회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역대 최장 기간 기록이기도 하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09년 CMMI 레벨 5를 첫 획득한 이후 17년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정량적 관리체계 내재화, 개발 제품 경쟁력 강화 활동을 이어오며 최신 버전의 인증을 받아왔다. CMMI는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의 의뢰로 카네기멜론 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개발한 프로세스 성숙도 평가 모델이다. 한화시스템이 획득한 CMMI 버전 3. 0 방산 부문 인증은 방산 R&D 프로세스에 대해 19개 영역, 185개 항목을 평가하고, 프로세스 성숙도에 따라 1~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CMMI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 유지를 위해서는 3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CMMI 레벨 5 인증은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인하는 국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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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美 아이다호 반도체공장에 설비 공급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4일 미국의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인 호프만 컨스트럭션과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설비는 미국 아이다호 지역의 반도체 생산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21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5% 수준이다. 공급 기간은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다. 계약 상대방인 호프만 컨스트럭션은 미국의 종합건설·첨단 제조시설 시공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등 첨단 산업단지 건설 프로젝트에서 폭넓은 시공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독자 개발한 대용량 온실가스 저감설비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화합물(PFCs)을 처리한다. PFCs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CO₂)보다 최대 수만 배 높다. PFCs 저감은 반도체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해당 설비는 촉매 기반 저온 분해 기술을 적용해 약 750~800℃ 수준에서 온실가스를 분해해 기존 열분해 방식(1300~1400℃)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약 95% 절감하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거 효율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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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일렉트릭, 美 빅테크 계약 규모 1064억→2309억 증액
LS 일렉트릭(LS ELECTRIC)이 북미 빅테크와 체결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계약 규모를 2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 늘리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6월 북미 빅테크 A사와 체결한 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 수주 규모가 약 2309억원(1억6572만달러)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LS일레트릭은 해당 기업과 지난 6월 1064억원(약 7043만달러) 규모의 38kV급 고압 배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공급 물량이 늘면서 계약 금액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계약 규모가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기준 금액(1241억원)을 넘어서면서 LS일렉트릭은 이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최초 계약일인 지난 6월 8일부터 2027년 1월 30일까지다. 이번 추가 수주는 LS일렉트릭이 앞서 진행된 해당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계약에서 배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쌓은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