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조선소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은 물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공정을 AI·디지털 기술을 활용, 3D 모델의 단일 데이터로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선박 건조의 모든 단계에서 동일한 정보를 활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조선소는 설계 변경이나 현재 공정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생산 현장과 공급망에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현장과 동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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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수익성 개선 추진"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635억원, 영업손실 1013억원, 당기순손실 23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1. 8%, 영업손익은 1178. 3% 감소했고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1757억원 영업손실) 이후 3개 분기 연속이다. 올 1분기 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객 사업은 1조1290억원, 화물 사업은 620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노후 항공기 매각, 중정비 스케줄로 여객 공급이 14% 감소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화물 사업 매출은 작년 8월 화물기 사업부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9억원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손실과 관련해선 여객 공급 감소, 화물기 사업 매각,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와 통합 준비 비용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인천공항 2터미널 통합 이전 관련 라운지 비용 증가 △기내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내식 메뉴 개선·기물 교체 △마일리지 통합계획 반영에 따른 비용 증가 △화물기 사업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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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찍은 국제선 유류할증료 떨어질 듯..항공권 가격은?
5월 국제선 항공권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붙은 유류할증료가 6월에는 소폭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 항공유 가격이 최근 두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최고 단계인 33단계보다 낮은 수준으로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간은 4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다. 이 기간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 평균값(MOPS)을 기준으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가 결정된다. 현재까지 흐름은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10일까지 집계된 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약 430센트로 알려졌다. 이는 현행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으로 29단계 수준이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511. 21센트였다. 33단계 적용 기준인 갤런당 470센트를 크게 웃돌면서 2016년 현행 거리비례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최고 단계가 적용됐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총 33단계로 운영된다. MOPS 평균 가격이 갤런당 470센트 이상이면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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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감축 점검에 고객사 '인수 거부' 움직임도..긴급조정권 발동 언제?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 검토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주요 고객사들 사이에서는 파업 기간 생산된 물량의 인수를 거부하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에 서둘러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팹(공장)은 24시간 무중단 가동을 전제로 설계된다. 짧은 시간의 생산 중단만으로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2018년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 사고 당시 약 28분만에 500억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당 약 1071억원 규모의 손실이 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인력 공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웜다운(Warm-down)' 작업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파업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상과 수율 저하, 불량률 증가 등 공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라인 가동 속도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설비를 안정 상태로 전환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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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내일 오전 10시까지 답해라…변화 없으면 파업"
삼성전자 회사 측이 노동조합에 재협상을 제안한 거에 대해 노조가 "내일(15일) 오전까지 핵심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14일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기 바란다"며 "사측의 확실한 대화 의지가 확인될 경우 대화에 임하겠다"는 공문을 회사측에 보냈다. 노조는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하라"면서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노조에게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노조는 "이미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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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롯데케미칼, 멈췄던 여수 NCC 이달 재가동
롯데케미칼이 중동 전쟁 여파로 멈춰 세웠던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이달말부터 다시 가동한다. 석유화학 업황 침체와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정부의 원료 수급 안정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달 25일부터 연간 123만톤 규모의 전남 여수공장 NCC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등 비중동산으로 원료 수급을 다변화하면서 지난 3월 27일 중동 전쟁으로 예정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정기보수에 돌입한 지 약 2달만이다. 중동 사태 장기화에 원료 수급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중동 전쟁 전인 올해 2월 톤당 55. 15달러에 그쳤지만 지난 8일 톤당 265달러로 5배 가까이 뛰었다. 손익분기점인 톤당 25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 지원도 이번 재가동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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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빌딩' 변신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정의선 "노사관계는 지혜롭게"
"사람과 사람간 만남은 아무리 세상이 발전해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중요해질 것이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4일 2000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양재사옥을 2년간 재단장해 공개하면서 진행한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더 자유롭게 소통하고 더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환경이 바뀌면 우리가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영감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직원간의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은 "양재 본사는 우리에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집과 같은 곳으로 지난 25년 넘게 이곳에서 있었던 고민과 결정 하나하나가 지금의 현대차그룹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는 항상 임직원 여러분이 있었고, 결국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재단장한 양재사옥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 구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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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 '자동차의 날' 장관표창 수상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차봇모빌리티는 강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강 대표가 추진해온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과가 인정받았다. 강 대표는 자동차 거래와 유통, 금융 서비스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한 오토커머스 플랫폼 '차봇'을 구축해왔다. 특히 단순 차량 중개를 넘어 금융과 데이터, 유통 기능을 결합한 플랫폼 구조를 만든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차봇모빌리티는 2016년 설립 이후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와 금융·보험사 연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약 3만2000명의 딜러 네트워크와 33개 금융·보험사 API를 연계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50억건 이상의 사고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수리 견적 시스템과 중고차 수출 매칭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자동차 유통 과정의 비효율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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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산업은행과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 협력
포스코홀딩스는 14일 그라운드 광양에서 한국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역량과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이 투자·추천하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에 대한 한국산업은행의 직접 투·융자 검토, 한국산업은행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통한 포스코그룹 추천 기업 투자 유치 지원, 양사 지역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연계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포스코그룹이 추천하는 5개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투자 유치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이 운영하는 그라운드 광양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의향이 있는 이차전지소재 및 바이오, 로봇 분야 유망 벤처기업 5곳이 참여했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개방형 혁신 벤처 플랫폼인 '체인지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뿐 아니라 그룹의 핵심 사업 영역인 철강,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벤처기업을 육성해 그룹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왔다"며 "한국산업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투자 유치 등 지역 기반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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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 SKIET…"북미 ESS용 분리막 소재 승인 논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북미 전기차 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들에 연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공급을 추진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단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사 SKIE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59억원, 영업손실 7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 2% 늘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폭은 일부 축소됐다. 회사는 유럽 등 일부 지역 수요는 견조했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북미 수요 감소, 주요 고객사의 연초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국내 증평·중국·폴란드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20%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내부적으로 연초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IET는 2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과 국내 소형 ESS 수요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1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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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운항 편수 줄인 에어부산, '추가 연차' 신청받는다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에어부산이 최근 객실 승무원 대상 추가 연차 신청까지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쇼크'를 고려해 운항 편수를 줄인 데 따른 조치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추가 연차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감편 운항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직원들이 종전보다 많은 연차를 사용해도 근무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3개 노선 총 20편을 감편한 데 이어 5월 5개 노선 55편, 6월 8개 노선 127편을 축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6월 근무 스케줄을 짜는 과정에서 연차 활용 가능 여력이 발생해 안내를 했다"며 "무급휴직 성격의 연차 신청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올 1분기 매출 2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24. 2% 감소해 당기순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여객 수요 회복에도 고유가·고환율, 정비비·운항비 증가로 수익성 악화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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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부, 재협상 카드 꺼냈지만…노조 "상한 폐지 먼저"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삼성전자와 정부가 재협상 카드를 꺼냈지만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싼 노사간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 계획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대화 제안마저 거부할 경우 '타협보다 파업을 택했다'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을 통해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노위도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사후조정은 노사 협상 결렬 후 중노위 조정마저 중지돼 종료된 사안에 대해 다시 재조정을 실시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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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파업 대응 돌입한 삼성전자.."100조 피해, 긴급조정권 발동해야"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일을 일주일 앞두고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설비를 가동하더라도 대규모 인력 부족에 따른 품질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미리 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적 성과급을 요구하며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생산을 볼모로 잡은 노조 탓에 관련 피해가 현실화 정부가 서둘러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1일로 예정된 반도체 노조 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 검토 등을 점검하는 비상관리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다른 산업과 달리 파업 이전부터 생산량과 품질관리를 시작해야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며 "품질 관리를 위해서는 생산량을 파업 이전에 축소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라인 초입에 투입하는 신규 웨이퍼(반도체의 기본 재료) 수량을 제한하고 단가가 높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최신 공정(최첨단 선단 공정) 위주로 제품 믹스를 재편하는 작업을 해야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