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반도체주 약세 속 주주환원 확대…솔리다임 상장 아쉬움도 SK하이닉스가 연간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배경에는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힘입어 현금 창출력이 크게 높아진 점이 작용했다. 주주들과 경영 성과를 나누는 동시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주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우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당을 통해 주주 여러분과 성과를 직접 공유하고 주당 가치가 내재 가치를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0조원 이상의 현금배당과 60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연간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주환원책은 반도체주 전반에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AI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 둔화와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차세대 D램 신기술 개발 계획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반도체주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이 늘어난 이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다. SK하이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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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하반기 엔지니어 대규모 채용…"전문성·성장·신뢰에 초점"
기아는 2026년 하반기 엔지니어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2주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다. 기아는 이번 채용에서 전동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맞춰 재정립한 엔지니어 인재상을 반영해 지원자 선발에 활용한다. 이런 인재상은 기아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개편한 것으로 전문성·성장·신뢰에 초점을 맞췄다. 기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현장에서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와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잠재력과 기술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를 선발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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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50주년 기념 '테크 위크' 개최…임직원 포함 2000여명 참여
현대위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체험형 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25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연구동에서 테크위크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위크는 현대위아의 열관리시스템·자동차부품·로봇·방산 등 사업의 핵심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기술 전시회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의왕연구소를 찾은 고객은 물론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큰 관심을 모은 분산배치형 냉난방공조(HVAC) 체험 차량을 전시해 미래형 공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분산배치형 HVAC은 인공지능(AI)과 각종 센서로 탑승객 개개인의 체온, 냉·온감, 실내 온습도, 개인 취향까지 반영해 최적의 공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구동부품인 차량 선회 쏠림 방지(ARS)와 듀얼 등속조인트(CVJ)도 선보였다. ARS는 울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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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르쉐 '911 카레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911 카레라'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와 약 10년간 이어온 OE 부문 협력을 바탕으로 장기간 연구개발(R&D)과 검증 끝에 911 카레라 전용 타이어를 완성했다. 전·후륜별 상이한 하중과 주행 역학에 최적화된 전용 설계를 구현하며 포르쉐가 요구하는 엄격한 성능 목표를 충족했다. 이에 따라 911 카레라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임을 나타내는 포르쉐 공식 인증 마킹 'NA2'를 획득했다. 911 카레라에는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1 에보 Z를 전륜 235/40 ZR19, 후륜 295/35 ZR20 규격으로 공급한다. 전·후륜에는 각각 주행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트레드 디자인과 프로파일 형상을 적용했다. 전용 컴파운드를 개발해 고성능 스포츠카에 요구되는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수 레진과 고함량 실리카를 적용하고 혁신적인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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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이 찜한 기술...LG전자, 액체냉각 솔루션 '엔비디아 인증'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고효율 냉각 솔루션에 대해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고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600kW(킬로와트)급 '냉각수 분배 장치(CDU)'에 대한 최종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CDU는 액체냉각의 심장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에서 활용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반도체 성능이 높아지면서 AI 서버 랙(Rack)의 전력밀도와 발열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데이터센터 공간 전체를 식히는 기존의 공랭식(Air Cooling) 냉각 방식에 칩셋의 열을 직접 흡수하는 액체냉각 솔루션을 추가로 결합하는 방식이 중요해진다. LG전자의 CDU는 고밀도 AI 서버의 GPU와 CPU(중앙처리장치)에 장착된 콜드 플레이트로 냉각수를 순환시켜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하는 '다이렉트 투 칩(Direct-to-Chip, DTC)'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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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중국 라이양 원전 5·6호기 핵심소재 공급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 동팡전기그룹 계열사인 DEI·DFHM과 중국 산둥성 라이양 원자력발전소 5·6호기에 적용되는 증기발생기용 초대형 단조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라이양 5·6호기에 적용되는 증기발생기용 채널헤드 4개와 튜브시트 4개 등 총 8개의 초대형 단조품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라이양 3·4호기 증기발생기용 단조품에 이어 이번 5·6호기까지 연속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조품은 직경 5m, 최대 130톤 규모의 초대형 제품으로 원전 증기발생기의 핵심 소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최대급 1만7000톤 프레스와 초대형 단조 기술을 바탕으로 원전 핵심 기자재를 제작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라이양 5·6호기는 중국의 1400㎿(메가와트)급 차세대 원전 모델인 CAP1400 노형이 적용된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라이양 3·4호기에 이어 5·6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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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제주항공 승객들은 스마트패스로 '수하물 위탁'도 빠르게
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탑승객들의 공항 체류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27일 소개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적용 범위를 출국장 신분 확인에서 셀프 백드랍 서비스와 탑승구 신분 확인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패스를 활용한 수하물 위탁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제주항공 모바일 웹·앱을 통해 사전 체크인을 진행한 후 스마트패스 앱을 통해 백드랍 서비스를 예약하면 된다. 이후 출국 당일 예약 시간에 맞춰 백드랍 예약 전용 카운터를 방문하면 안면인식만으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운영 후 제주항공의 스마트패스 이용객도 급증했다. 스마트패스 확대 운영 전인 올해 1~2월에는 전체 탑승객 대비 스마트패스 이용객 비중이 1.7%에 불과했으나 5~6월에는 전체 탑승객 중 13.8%가 스마트패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스마트패스는 만 7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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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농어촌 지역 아동 책 기부..9월9일까지 진행
SK이노베이션이 시민들과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책을 기부하는 '2026 어린이 책 드림(Dream) 프로젝트'를 27일부터 오는 9월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부터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6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시민들과 함께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기부한 도서의 수만큼 SK이노베이션과 교보문고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방식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가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 도서 중 원하는 책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추천도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고른 희망도서 △교보문고 M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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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소방청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개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소방청 수난구조대원을 위한 무인수상정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소방청이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LIG D&A는 이 사업을 통해 군용 무인 기술을 재난대응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생명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보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난구조 현장은 급류와 저시계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이 상존해 위험에 빠진 사람은 물론 구조대원의 안전도 위협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LIG D&A가 개발할 수난구조 무인수상정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위험 지역에 투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초기대응을 주도하게 된다. 인간 중심에서 무인 중심 구조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LIG D&A는 군 무인수상정 개발을 통해 이미 검증을 마친 △자율운항 △장애물 회피 △원격 지휘통제 △센서통합 등의 기술을 집약해 수난구조 임무에 최적화된 무인수상정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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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국발 車운송 2년 새 93%↑…비계열 매출 확대
중국 자동차 관련 제조기업의 유럽·중앙아시아 진출이 빨라지면서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부터 자동차 부품, 공장 설비, 완성차까지 운송 물량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물량을 넘어 중국 전기차 생태계를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삼는 모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의 한 배터리 선도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남부 화남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공장이 위치한 헝가리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으로 해상 운송한다.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의 동유럽 공장으로 향하는 자동차 반조립 부품(KD)과 프레스 공장 설비 운송도 맡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화동지역에서 부품과 설비를 수급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까지 해상 운송한 뒤 트럭으로 현지 공장에 전달하고 있다. 중국 공장부터 동유럽 생산기지까지 해상·육상 운송을 일괄 수행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이다. 화주는 구간별로 별도의 운송사를 선정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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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히트펌프 'EHS 올인원' 실증…"아파트도 전기 냉난방"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환경에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인 'EHS 올인원' 실증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 'EHS 올인원'을 설치하고 실제 아파트와 동일하게 조성된 환경에서 △냉난방과 급탕 성능 △에너지 효율 △사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공동주택 대상 히트펌프 보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EHS 올인원'은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하나의 실외기로 직접적인 공기 냉방(Air to Air, A2A)뿐만 아니라 물을 데워 사용하는 바닥 난방·급탕(Air to Water, A2W)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국내 주거용 히트펌프는 주로 A2W 방식으로 바닥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며 냉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에어컨 설치가 필요하다. 또 'EHS 올인원'은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급탕에 재활용하는 '열 회수' 기술을 제품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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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KAI 지분 추가 매수로 15% 육박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율이 15%에 육박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이 보유한 KAI 주식은 1427만3300주로 집계됐다. 직전 보고 당시 1326만2470주보다 101만830주 늘어난 규모다. 지분율은 13.61%에서 14.64%로 1.03%포인트(p) 상승했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65만2845주를 확보해 지분율이 9.90%에 달했다. 한화시스템은 363만3830주로 3.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는 98만6625주로 1.0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화시스템의 추가 매수에 따른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거래일 동안 KAI 주식 101만83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20일 22만5830주를 시작으로 21일 21만5000주, 22일 15만주, 23일과 24일 각각 21만주를 매수했다. 취득자금은 약 1544억원으로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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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느끼는 기아만의 감성"..컬렉션 2026 선보여
기아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Kia Collection(기아 컬렉션)' 2026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컬렉션은 고객이 일상에서 기아의 브랜드 철학,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이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Movement(무브먼트)'를 바탕으로 고객이 기아만의 감성과 가치를 일상에서 더 가깝고 실용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이번 신규 라인업은 △경량 바람막이 △버킷햇 △판초우의 등 의류와 △우산 △드라이백 △여행용 파우치 세트 △비치 타월 △스노클링 장비 세트 등 여행·아웃도어 제품으로 구성했다. 기아 컬렉션 2026은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일부 공개되며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실생활에서 직접 쓸 수 있는 제품을 젊고 역동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기아의 새로운 DNA가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기아의 신규 컬렉션은 7월 말부터 기아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