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가 28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HBM4 수율이 상당히 안정적"이라며 "수율이 계획을 상회해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고객의 HBM 요청 물량은 공급 가능한 물량의 두 배를 웃돌 정도로 수요가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고객의 높은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HBM 적층 단수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중장기 HBM 수요 전망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내년 HBM4 비중 확대와 가격 상승에 더해 양산 수율과 원가 경쟁력도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며 "HBM 매출과 이익은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수익성도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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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고금리 부담 함께 나눈다
태광그룹은 중소 협력사와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태광산업은 전날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우리은행과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대출'은 태광산업이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가입한 정기예금 이자를 재원으로, 협력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2020년 신한은행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로 7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에 따른 협력사들의 금융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생대출 재원을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렸다. 업체별 대출 한도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태광산업 협력사 121개사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고려·예가람저축은행은 또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269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한다. 은행별로는 고려저축은행 263억원, 예가람저축은행 6억원이다. 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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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공세' 중국 보고 있나...AI 올라탄 'K철강', 수출액 들썩
━철강업계 "AI 데이터센터용 강재 잡아라"…수출액 벌써 출렁━③철강사들 AI 시대 대비 조직 정비 AI(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은 국내 철강업계에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철강사들은 앞다퉈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인프라용 강재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6일부터 '미래수요개발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 조직은 기존 신강재 연구 및 판매 조직 등을 묶어 AX(AI 전환) 관련 강재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 △송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휴머노이드 등 5개 분야를 확정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변압기용 방향성 전기강판(GO), 송전탑용 특화강, 배터리케이스·팩·랙용 특화강, 엑츄에이터용 NO(무방향성전기강판), 고강도 내진 구조재, 트레이·서버랙용 PosMAC, 압력용기용 후판, 고온용 STS(스테인리스) 등이 꼽힌다. 신규 수요는 글로벌 IT(정보통신)기업와 공조업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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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해도 내년에" 드디어 불황 탈출?...철강·석화 'AI 특수' 노린다
━[단독]'데이터센터 철강' 올해분 다 팔려간다…AI·로봇 올라탄 철강·화학━①철강과 화학의 AI 시대 진화 철강·석유화학이 AI(인공지능)의 뼈대를 만드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오랜 불황의 터널을 탈출하기 위한 키워드로 AI가 급부상하는 중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AI 기반 시설용 형강 제품 '디-메가빔(D-Mega Beam)' 주문량은 올해 연간 생산능력을 넘어섰다. AI 인프라 건설이 늘면서 디-메가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현재 신규 주문은 최소 2~3개월에서 늦으면 내년 납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메가빔은 후판을 용접해 제작하는 초대형 형강이다. 서버랙과 배터리, 냉각설비 등 고하중 설비를 지탱해야 하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 공장과 첨단 물류센터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윤노 동국제강 형강영업담당 이사는 "기존 H형강과 디-메가빔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전략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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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뿌리친 K-OLED… 중대형 시장 독주
삼성디스플레이가 상용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가운데 최고수준의 밝기를 구현한 '탠덤 OLED 패널'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노트북용을 포함한 중대형 OLED 시장은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RGB(적녹청) 스트라이프 OLED 등 신기술을 앞세워 급증하는 중대형 OLED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인증기관 베사의 '디스플레이(Display)HDR™ 트루블랙(True Black) 1400'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용 탠덤 OLED를 글로벌 PC제조사에 본격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기발광층을 2겹으로 쌓은 탠덤 OLED 구조를 적용해 패널 기준 최대 1600니트(nit)의 밝기를 구현했다. 현재 상용화된 노트북용 OLED 가운데 최고수준의 휘도다. 탠덤 OLED는 적층된 발광층이 함께 빛을 내는 구조로 동일한 전류에서 더 높은 밝기 구현이 가능하다. 같은 밝기에서도 발광층의 부담을 줄여 수명을 늘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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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뚫은 韓 정유업계… 몸값 뛴 윤활기유, 역대급 수출
이란전쟁 여파로 글로벌 윤활기유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한다. 국내 정유업계는 고도화 설비를 앞세워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가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국면에서 'K정유'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 고성능(그룹3) 윤활기유 가격은 톤당 4000달러를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란전쟁 발발 이전인 올해 초 톤당 1000달러대 초중반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수개월 만에 3배 이상 급등한 셈이다. 윤활기유는 원유를 정제해서 나오는 제품으로 자동차·선박·산업용 윤활유 완제품의 원료가 된다. 윤활기유 가격급등의 배경에는 글로벌 공급감소가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항공유 등 수익성이 높은 경질 석유제품 생산을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중질 제품인 윤활기유 생산은 줄었다. 여기에다 전쟁과정에서 카타르의 펄GTL,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다라 등 중동 주요 생산기지가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부족이 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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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상증자 1.2조원 규모 확정…당초 계획 절반 수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가 1조17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20일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2만21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1차 발행가액인 2만7900원보다 20.8% 줄어든 수치다. 발행가액을 고려할 때 유상증자 모집금액은 1조17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솔루션이 당초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했던 것 대비 절반 규모다.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는 세 차례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끝에 금감원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유상증자 규모 축소분은 자체 자금 조달을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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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아산테 왕국 찾은 정의선 회장…"서아프리카 협력 모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가나의 전통 왕국인 아산테 왕국을 방문해 국왕을 예방했다. 가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및 소셜미디어 채널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가나 쿠마시의 만히아 궁전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아산테 왕국의 국왕인 '아산테헤네' 오툼푸오 오세이 투투 2세를 예방하고 수행원과 BoA 대표단을 직접 소개했다. 정 회장은 아산테헤네 국왕에게 현대차의 글로벌 자동차 생산 거점과 제조 공정을 담은 미니어처 모델을 선물했고 국왕은 이에 대한 답례로 아산테 왕국의 전통 직물인 '켄테' 천을 건네며 환대했다. 이번 만남은 한·가나 양국 간에 추진 중인 대규모 경제 협력의 연장선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나는 현대차가 2022년부터 가동 중인 반조립(CKD) 공장을 운영하는 등 서아프리카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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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회전익 미래 사업 협력 강화
KAI(한국항공우주)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H)와 미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한 공동 협의문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06년 수리온(KUH-1) 체계개발 기술 협력을 시작한 이래 20년간 회전익 분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그간 수리온과 미르온(LAH) 개발을 함께 진행했으며, 소방·경찰·의무후송 등 다양한 군·관용 파생형으로의 확장된 데 이어 상륙공격헬기(MAH)의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협의는 지난 17일 프랑스 마리냥 AH 본사에서 열린 양사 협력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미래 사업 협력을 두 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회전익 사업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민수·방산 회전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미래기술 개발 등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우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수리온과 미르온 운용에 필요한 기술지원 서비스와 부품 공급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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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기유 수출 '사상 최대' 기록…중동 리스크 뚫은 K정유사 저력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윤활기유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는 고도화 설비를 앞세워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국면에서 'K정유'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 고성능(그룹3) 윤활기유 가격은 톤당 4000달러를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란 전쟁 이전인 올해 초 톤당 1000달러대 초중반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수개월 만에 3배 이상 급등한 셈이다. 윤활기유는 원유를 정제해서 나오는 제품으로 자동차·선박·산업용 윤활유 완제품의 원료가 된다. 윤활기유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글로벌 공급 감소가 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항공유 등 수익성이 높은 경질 석유제품 생산을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중질 제품인 윤활기유 생산은 줄었다. 여기에 전쟁 과정에서 카타르의 펄 GTL,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다라 등 중동 주요 생산기지가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 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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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중대형 OLED 시장…삼성·LG, '불황 탈출' 공략 본격화
삼성디스플레이가 상용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밝기를 구현한 탠덤 OLED 패널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트북용을 포함한 중대형 OLED 시장은 올해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RGB(적·녹·청) 스트라이프 OLED 등 신기술을 앞세워 급증하는 중대형 OLED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인증 기관 베사의 'DisplayHDR™ True Black 1400(트루블랙 1400)'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용 탠덤 OLED를 글로벌 PC 제조사에 본격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기 발광층을 두 겹으로 쌓은 탠덤 OLED 구조를 적용해 패널 기준 최대 1600니트(nit)의 밝기를 구현했다. 현재 상용화된 노트북용 OLED 가운데 최고 수준의 휘도다. 탠덤 OLED는 적층된 발광층이 함께 빛을 내는 구조로 동일한 전류에서 더 높은 밝기 구현이 가능하다. 같은 밝기에서도 발광층의 부담을 줄여 수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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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해외유학장학 증서 수여식…최대 5년 지원
포스코청암재단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6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증서수여식'을 열고 해외 명문대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장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해외유학장학은 우수한 국내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해외유수 대학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재단은 글로벌 기술·지식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 국가경쟁력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심사에서는 연구역량과 학문적 성취도, 연구계획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재를 선정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한 선발 결과, 스탠퍼드대학교 박사과정 노이준 학생과 프랑스 파리경제대학교 박사과정 서동웅 학생 등 최종 2명이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3만달러씩 5년간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재단 선배 장학생들과의 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학문적 관심사와 연구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연구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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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유네스코와 손잡고 '글로벌 AI 윤리 교육' 나선다
LG AI연구원이 유네스코(UNESCO)와 손잡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국내 민간 AI 연구기관이 유엔 전문기구와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AI연구원은 20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유네스코와 함께 'AI 윤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프로젝트' 글로벌 출범 행사를 열었다. 전 세계 누구나 해당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방한 중인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2024년 5월 AI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약을 맺은 지 2년 만에 첫 공동 성과물인 'AI 윤리 MOOC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AI 개발·활용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