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케이카 1~9월 집계…전기차 비중 전년比 32% 증가 당근도 거래완료 54%↑…배터리 정보·검색 기능 강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끝나간다는 평가 속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거래가 늘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 가격이 안정되면 나중에 되팔 때 값이 크게 떨어질까 하는 걱정이 줄어 새 전기차 구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고 순수 전기차가 팔리기까지 걸린 평균 일수가 중고 내연기관차의 81%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기차의 평균 판매기간이 내연기관차보다 19% 짧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케이카의 전체 중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케이카는 유류비 부담을 배경으로 꼽았다. 케이카 관계자는 "유류비 부담에 따른 전기차 선호도 증가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간 중고거래에서도 전기차 매물과 거래가 늘었다. 올해 1~9월 당근중고차의 개인 간 거래 매물 가운데 전기차 게시물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9%, 전기차 거래완료 게시글 수는 54% 늘었다
최신 기사
-
운임 상승에 HMM 실적 기대감 '쑥'…성수기 선반영 변수
컨테이너 운임이 2분기 들어 크게 오르면서 HMM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홍해와 중동 지역의 불안이 계속되는 데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물건을 서둘러 실어 나른 영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통상 8~9월에 몰리는 성수기 물량이 앞당겨진 측면이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4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실현된다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준이다. HMM실적 기대감을 이끈 건 운임 반등이다. 2분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336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올해 1분기보다 55% 오른 수준이다. 지난 3일 기준 SCFI는 3327포인트까지 뛰며 2024년 홍해 통항 중단 당시 기록한 3733포인트에 가까워졌다. 올해 초만 해도 해운업계에서는 컨테이너선 운임이 다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
'갤S27'도 자체 AP… 삼성, 비메모리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가 사실상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S27' 시리즈에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전략을 확정했다. 플래그십(최상위급) 제품군 중 프로 라인업까지 엑시노스 적용범위를 확대하면서 비메모리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7 기본(S)·플러스·프로모델에 지역별 AP 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엑시노스 2700'을, 미국 시장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스냅드래곤을 전지역에 채택한다. 엑시노스는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을 맡았다. 엑시노스 27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세대 2나노(SF2P)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이다. AP와 D램을 나란히 수평배치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SBS) 구조를 도입, 발열제어와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갤
-
회생계획 폐기땐 우선변제권 소멸… MBK '손실 떠넘기기'
홈플러스와 이 회사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회생안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며 요청한 DIP(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은 상환 리스크가 매우 높고 회생계획 폐기시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행법상 회생절차 개시 후 채무자의 업무와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DIP는 '공익채권'으로 분류돼 최우선 변제된다. 공익채권은 회생채권이나 회생담보권보다 항상 우선순위로 설정되며 회생계획의 감축조정 대상이 되지 않고 수시로 변제받을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된다. 하지만 회생절차가 폐지되면 DIP에 부여한 공익채권 효력이 상실된다. 특히 무담보 신용대출 형태로 제공한 DIP는 해당 기업의 미지급 물품대금 등 일반 상거래채권이나 신용채권과 동일한 우선순위가 없는 채권이 된다. 다른 채권처럼 자산처분액의 N분의1로 치열한 회수경쟁을 벌여야 한다. 최악의 경우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단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회생 기간에 사용한 DI
-
엑시노스 '플래그십 복귀'로 명예회복… 파운드리 반격 신호탄 쐈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최상위급) 스마트폰에 자사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탑재를 확대한 것과 관련, 관련업계에서는 이를 비메모리사업(시스템LSI·파운드리) 전반의 실적개선 신호탄이라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내부 스마트폰 물량을 기반으로 설계·생산체계 가동률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추가수주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날로 경쟁이 격화하는 첨단반도체 시장에서 전략적 역량을 키운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7 프로' 모델까지 자체칩 적용이 확대돼 비메모리사업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진다. 이번 변화는 플래그십 라인업 전반에서 엑시노스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엑시노스는 설계와 생산이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적용범위 확대는 비메모리사업부 실적과 직결된다. 내부 AP 채택확대는 설계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의 안정적 가동기반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매년
-
사상 최고치 'D램값 쇼크'… 노트북 출하량 13% 감소
소비자용 범용 D램 가격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이 급등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노트북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프리미엄제품을 앞세운 업체들도 메모리 수급처 다변화에 나서는 등 원가부담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한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1억5900만대로 지난해(1억8400만대)보다 13.6% 줄어들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PC 교체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트렌드포스 측은 "메모리와 금·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노트북 제조비용을 지속적으로 압박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DDR4 8Gb 1G×8) 평균고정거래가격은 2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65달러였던 PC용 범용 D램 가
-
AI 훈풍 타고… LG이노텍, 2Q 깜짝실적 기대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모듈 수익성 개선과 AI(인공지능) 반도체용 기판 수요확대가 실적을 견인한다. LG이노텍의 호실적은 모회사인 LG전자의 연결실적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8722억원, 1526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1239.3% 증가한 규모다. LG이노텍은 이달 마지막 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2분기 부진했던 실적의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이전인 2분기를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한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LG이노텍 매출의 83.6%(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주력사업부다. 지난해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비우호적 환율과 관세부담까지 겹치
-
철강 줄이는 포스코, 자원·에너지로 체질개선 속도
포스코그룹이 철강 중심 사업구조를 자원·에너지 분야로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낸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을 강화해 지난해 1조8000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을 3년 내 6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체 사업의 70%를 차지한 철강부문 비중을 2028년 28%에서 2035년 24%까지 낮춘다. 주력사업인 철강이 업황둔화와 중국발 저가공세로 부진을 겪는 만큼 다른 신사업들을 중심으로 체질개선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목표로 내놓은 매출 72조9000억원을 2028년 87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조2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2035년에는 매출 187조원,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으로 늘린다. 주력사인 포스코는 사업 턴어라운드를 위해 3년간 총 29조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우선 유지보수를 제외한 성장분야에 16조6000억원을 배정하고 △철강 7조6000억원 △리튬 2조4000억원 △
-
'플래그십 복귀' 엑시노스…삼성 '아픈 손가락', 효자손 되나
삼성전자가 플래그십(최상위급) 스마트폰에 자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탑재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관련업계에서는 이를 비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 전반의 실적 개선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내부 스마트폰 물량을 기반으로 설계·생산 체계 가동률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추가 수주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날로 경쟁이 격화하는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전략적 역량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7 프로' 모델까지 삼성전자 자체 칩 적용 확대로 비메모리 사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변화는 플래그십 라인업 전반에서 엑시노스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엑시노스는 설계와 생산이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적용 범위 확대는 비메모리 사업부 실적과 직결된다. 내부 AP 채택 확대는 설계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의 안정적 가동 기반을 확보하는 효과가
-
PC 시장 덮친 'D램 쇼크'..HP는 출하량 급감-애플은 중국 메모리 검토
소비자용 범용 D램 가격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이 급등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노트북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업체들도 메모리 수급처 다변화에 나서는 등 원가 부담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1억5900만대로 지난해(1억8400만대)보다 13.6% 줄어들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PC 교체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트렌드포스측은 "메모리와 금·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노트북 제조 비용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DDR4 8Gb 1Gx8)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65달러였
-
[단독]삼성 비메모리 실적 개선 신호탄..'엑시노스' S27 프로까지 확대
삼성전자가 사실상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7 시리즈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탑재 전략을 사실상 확정했다. 플래그십(최상위급) 제품군 중 프로 라인업까지 엑시노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비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7 기본(S)·플러스·프로 모델에 지역별 AP 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엑시노스 2700을, 미국 시장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전 지역에 스냅드래곤을 전량 채택한다. 엑시노스는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을 맡고 있다. 엑시노스 27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세대 2나노(SF2P)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이다. AP와 D램을 나란히 수평 배치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SBS)' 구조를 도입해 발열 제어와 성능 최적화를 동시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
-
조현민 한진 사장 "여성 경영인이 원하는 건 특혜 아닌 공정한 시장"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든 여성 경영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책적 특혜가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입니다." 조현민 (주)한진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세계중소기업학회 세계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공정한 시장 조성'과 '사람 중심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촉구했다. 조 사장은 여성 경영인이 단지 '여성'이라는 수식어 때문이 아니라 관련 사업에 가장 적합한 역량을 갖췄기 때문에 선택받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형식적 수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계약 기회 보장 △투명한 평가 기준 확립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여성 경영인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경영인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급망을 혁신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해 국가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책임 있는 리더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여성
-
LG이노텍, AI 기판 호황에 '깜짝 실적' 기대…LG전자도 웃는다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 수익성 개선과 AI(인공지능) 반도체용 기판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LG이노텍의 호실적은 모회사인 LG전자의 연결 실적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가는 LG이노텍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8722억원, 1526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1239.3% 증가한 규모다. LG이노텍은 이달 마지막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2분기 부진했던 실적의 기저효과가 크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이전인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된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LG이노텍 매출의 83.6%(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비우호적 환율과 관세 부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