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배터리체크포커스]미래 배터리 쟁탈전④리튬메탈에 전구체·코발트 프리 배터리도 개발 배터리 산업은 한 때 '제2의 반도체'로 여겨졌다. 기업들은 수십조원을 투자해 전세계에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의 굴기로 K배터리 밸류체인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최근 탈중국과 성능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콘셉트의 미래형 배터리가 부각되고 있다. 코발트와 같이 비싼 원료 사용 비중을 줄이는 신기술도 개발되는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3사는 모두 리튬메탈배터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흑연 음극재를 금속 리튬으로 대체한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90% 수준에 달하는 흑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1회 충전으로 800㎞ 주행이 가능하다. 리튬메탈배터리의 약점은 충·방전 과정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가 형성돼 수명과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덴드라이트 현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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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EV 60만대분 양극재 생산
에코프로가 지난 28일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 생산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데브레첸 공장에는 약 44만㎡ 부지에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입주해있다. 양극재 연 생산능력(CAPA)은 5만4000톤으로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프로는 내년부터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또 고객 수요에 맞춰 향후 미드니켈, LFP(리튬·인산·철) 등 중저가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증설을 거쳐 헝가리 양극재 공장의 총 생산량은 연 10만8000톤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 공장에는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등도 들어섰다. 이노베이션동에서는 연간 8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에이피동에서는 시간당 1만6000㎥의 산소를 생산한다. 헝가리에는 삼성SDI, SK온, CATL 등 이차전지 셀 제조사들과 BMW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이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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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재자원화율 0%대…"핵심광물 확보 '도시광산' 육성해야"
국내 핵심광물의 높은 수입의존도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와 같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폐제품에 내장된 금속을 재자원화하는 '도시광산'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0일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도시광산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폐기물 발생량은 약 1억7600만 톤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산업용 슬러지(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물질 찌꺼기), 자동차, 전기·전자제품 등이 도시광산의 주요 자원으로 꼽힌다. 특히 소형가전, 메모리·GPU(그래픽처리장치) 등 인공지능(AI) 관련 전자폐기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도시광산을 기반으로 한 핵심광물의 공급 잠재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은 전통적인 도시광산 광물과 이차전지 광물에서 높게 나타난다. 전통 광물에서의 재자원화율은 구리(99. 3%), 알루미늄(95. 5%) 등이다. 이차전지 광물은 망간(100. 5%), 니켈(94. 7%), 코발트(85. 4%), 리튬(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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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이 또 해냈다…현대차, WRC 사우디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열네번째 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자갈, 모래, 아스팔트가 섞여 있는 복합 노면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선수 3명이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티에리 누빌은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다 라운드 막판부터 1위에 올라서며 우승했다. 특히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WRC 2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누빌의 우승과 더불어 아드리안 포모어 선수도 2위에 오르며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오트 타낙 선수는 1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시즌 총 511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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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특장업체 초청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 개최'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특화모델 개발에 참여할 국내외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국내, 유럽, 일본, 아프리카, 중동, 캐나다의 특장업체 관계자들과 기아 임직원 등 약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PBV 컨버전은 PBV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과정이다. 기아는 글로벌 특장업체와 'PBV 컨버전 파트너십' 확대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PBV 컨버전 파트너십은 특장업체가 완성차 수준의 품질을 갖춘 다양한 특화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아가 차량 제작과 인증 관련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는 협력 체계다. 현재 국내 특장업체 10개사를 PBV 컨버전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유럽 특장업체 약 10개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PBV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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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AX 헤커톤 개최…"AI 전환, 핵심 전략이자 필수 과제"
에쓰오일(S-OIL)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사내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커톤 대회에는 총 20개팀이 참여해 각 현업부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전환에 중점을 둬 분석을 수행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업무 효율화·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정, 영업, 재무, 경영기획, 관리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이 제시됐다는 평가다. 에쓰오일은 우수 수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후,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AI 전환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자 필수 과제"라며 "이번 해커톤은 바로 그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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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HD현대건설기계, 미국서 LACP 어워즈 '대상'
HD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LACP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평가대회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 단체 등이 참가한다. 경영보고서와 홍보자료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이 심사 대상이다. 심사위원들은 △첫인상 △서사 △시각적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월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품해 전체 6개 평가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Report)' 부문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도 금상(골드·Gold)을 수상하며 종합 10위에 올랐다. HD현대의 또 다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도 '2025 인스파이어 어워즈 커스터머즈(Customers)'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종합 16위에 올랐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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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김장 나눔 봉사활동…취약계층 겨울나기 돕는다
LG전자 임직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로 13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명이 서울 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해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명에게 김장 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제공했다. LG전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도 기증했다.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포장 김치 바코드를 스캔하면 김치 종류, 제조사 정보 등을 분석해 최적의 온도를 설정하는 'AI 맞춤 보관'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냉장고 상칸은 좌우로 구분되는 다용도 분리벽 구조로 각 공간을 김치·냉장·냉동 중 하나로 개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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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보완, 수출 동력까지"…왜 결국 '수소'인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발전이 불규칙적이고 장기 저장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잉여전력 저장·운송이 가능한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보완 수단,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할 때 향후 '수소 기술 확보'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다고 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Global Hydrogen Review 2025'에 따르면 올해 저탄소 수소 생산량은 약 100만톤으로 전년 대비 25%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IEA는 향후 청정수소 투자가 확대될 경우 생산량 증가 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소는 장기 저장과 대용량 운송이 가능한 에너지 운반체다. 계절별 전력 수급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잉여전력을 저장해 산업단지, 교통, 물류, 발전 등 다양한 분야로 이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폭도 넓다. 특히 조선, 플랜트, 연료전지, 수전해 등 제조 기반을 갖춘 한국은 청정수소 공급망 확대 과정에서 기술과 설비를 함께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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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41조 쏟고, 중국도 정부 나섰는데...'수소법 제정' 상징성만 남은 한국
미래 에너지 수소를 두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보다 후발주자인 중국과 일본은 막대한 예산과 법적 기반을 앞세워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이 법·제도 기반을 먼저 마련했지만 정책 추진력과 투자 규모에서 밀려 리더십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일본의 수소 관련법 제정은 2021년으로 한국보다 늦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수소사회추진법을 통해 향후 15년간 정부·민간 합산 15조엔(약 141조원)을 수소 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은 2040년까지 수소 공급량을 1200만톤 이상으로 현재 수준의 6배로 늘리고 2030년까지 수소 단가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Nm³당 30엔으로, 2050년까지 20엔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후발주자인 중국도 정부 차원의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2년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21~2035년)'을 발표하며 수소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명시했다. 수소 산업 투자가 대폭 늘면서 중국 수소에너지 산업 규모는 2020년 1870억위안(약 38조9137억원)에서 연평균 13% 이상 성장해 올해 3720억위안 수준까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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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회사가 없어요" 생산부터 막힌 K-수소...정부 외면에 힘 빠졌다
"전주기 생태계 구축으로 청정수소경제를 선도한다" 정부는 2020년 세계 최초로 제정한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듬해 내놓은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의 강한 의지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한국은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그러나 불과 수년 사이 정책 동력은 눈에 띄게 약화했다. 부족한 지원과 일관성 없는 정책, 과도한 규제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수소 산업의 '첫 단계'인 생산이 기대만큼 원활하지 않아 산업 생태계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 업계는 정부·국회에 강력한 컨트롤타워 신설, 과감한 예산·세제 지원, 성공사례 창출을 위한 '수소도시' 조성을 요구한다. 다음 달 열리는 새 정부 첫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어떤 대책이 나오느냐가 관심사다. ━'생산'부터 막힌 수소 산업…"돈을 버는 기업이 없다"━수소는 생산방식·친환경성에 따라 그레이·그린·핑크·블루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장 친환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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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산 깎는다" 제동 걸린 수소차 공급...중국에 1위 내줄 판
한국이 '수소차 보급 세계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줄 위기에 처했다. 중국은 수소 산업에서도 굴기 전략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로 수소차·충전기 공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며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다짐했던 한국은 오히려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등 정책 동력이 약화해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수소차 누적 보급 대수는 약 4만4000대로 세계 2위인 중국(3만1000대)과 차이가 1만3000대에 달한다. 한국이 그동안 글로벌 1위를 지킨 것은 2018년 '넥쏘' 출시, 2020년 세계 최초의 수소법 제정 등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정책 지원 약화로 수소차·충전소 도입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 빠르면 2년 내 수소차 공급 실적에서 중국에 역전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급 사업 예산을 올해 6385억8000만원에서 내년 5762억원으로 9. 7% 깎는다. 이에 따른 내년 수소차 보급 대수는 △승용차 6000대 △버스(저상) 800대 △버스(고상) 1000대 △화물차 10대 △폐기물청소차 10대 등 총 782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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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공간, MINI 감성은 그대로…컨트리맨 일렉트릭의 매력[시승기]
미니(MINI) 컨트리맨 일렉트릭은 미니 라인업 중 가장 큰 차체를 갖춘 '맏형' 컨트리맨을 순수 전기차로 선보인 모델이다. 미니 특유의 앙증맞고 날렵한 감각은 그대로지만 차체를 키우고 디자인을 재정비하며 패밀리카 시장까지 겨냥했다. 몸집은 커졌지만 '고카트' 감성으로 불리는 미니 특유의 주행 재미는 여전했다. 처음 차를 마주하면 미니 특유의 둥글둥글한 분위기보다 수직적인 실루엣이 눈에 들어온다. 올 3월 국내 출시된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3세대 모델로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150㎜, 25㎜, 105㎜ 늘어났다. 차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중심축의 거리)는 20㎜ 확대돼 2열 공간도 확실히 넓어졌다. 현대차 준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투싼보다 살짝 작은 수준으로 소형 SUV 수준으로 차체를 키웠다. 실내는 미니의 감성이 한층 짙어졌다. 정면에는 계기판을 없애고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하나만 배치한 파격적인 구성을 택했다. 물리 버튼은 최소화하고 모든 기능을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하는 간결함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