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23일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 등 3개 요구안을 교섭과 분리해 논의할 경우 임금·성과급에 대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파업 장기화로 생산 차질과 직원들의 임금 손실이 커지는 만큼 노조가 기존 입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글에서 "2주 넘게 교섭이 중단되고 파업이 이어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생산 손실과 직원 임금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현대차가 파업으로 멈춰 서는 상황이 더욱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교섭 중단의 원인으로 노조가 요구하는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법제화 전 노사 사전 합의 △상여금 50% 인상 등 3개 안건을 지목했다. 최 대표는 "회사는 임금과 성과금을 포함한 잔여 쟁점에 대한 현실적인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지부는 3개 요구안에 대한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교섭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상견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총 12개 항목에 합의했고 임금과 성과급도 경영이익 하락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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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대한상공회의소
<승진> ▷부장 △이상헌 산업성장본부 규제혁신팀장 △최현종 산업성장본부 샌드박스팀장 △박병일 경영기획본부 회계팀장 △김오승 회원협력본부 상공회운영팀장 △김성열 유통물류진흥원 데이터정보팀장 △정영석 공공협력실 직업능력운영 팀장 겸 교육개발팀장 <팀장 보임> △강호준 조사본부 기업정책팀장 △이환진 회원협력본부 회원협력팀장 △전요한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윤순창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팀장 △백지훈 커뮤니케이션실 플랫폼운영팀장 직무대행 <팀장 전보> △강민재 조사본부 경제정책팀장 △원윤재 조사본부 사업재편지원팀장 △김민석 지속가능경영원 그린에너지센터장 △임충현 국제통상본부 아주통상팀장 겸 경제협력팀장 △박소연 국제통상본부 구미통상팀장 △박성주 국제통상본부 통상조사팀장 △이승륜 유통물류진흥원 유통물류정책팀장 △김현수 경영기획본부 인사팀장 △고수현 컴플라이언스실 준법감시팀장 △강동훈 컴플라이언스실 감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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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랑스 엑소트레일과 '우주궤도수송선' 신사업 협력
대한항공이 프랑스 우주 기업 엑소트레일과 우주 궤도수송선(OTV)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저궤도(LEO) 위성 수송·페이로드 호스팅(위성에 외부 장비를 함께 탑재하는 방식) △다중궤도 위성 배치 △위성 수명 연장·연료 보급 등 고부가가치 우주 서비스 개발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발사 계획, 궤도 수송 비용 구조 최적화 등 실무 협의도 추진한다. OTV는 대형 우주 발사체에서 분리된 소형 위성들을 최종 목표 궤도로 정밀하게 수송하는 솔루션이다. 우주 수송 분야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상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최종 단계)'에 해당한다. 위성을 목표 궤도에 투입한 이후에는 위성 궤도 수정, 수명 연장, 연료 보급 등 위성의 안정적인 운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궤도상 서비스와 페이로드 호스팅 등 우주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소형 위성 군집 발사 수요가 늘면서 대형 발사체에 여러 위성을 동시 탑재한 뒤 각기 다른 궤도로 투입해주는 OTV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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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필요 없는' 에어캡 개발…CJ대한통운, 패키징대전서 수상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자가점착 에어캡'이 제20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개발한 제품의 특징은 '클링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자가점착 기능성 물질로 만들어 에어캡 표면이 서로 닿으면 쉽게 달라붙는 응집력이 생긴다는 점이다. 별도 테이프와 접착제가 필요 없어 공정 시간이 단축돼 생산성이 높아진다. 또한 40~80㎝ 간격의 절취선 기능을 추가해 현장 근로자가 커터칼 없이도 쉽게 뜯을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이란 것도 장점이다. 에어캡은 비닐류로 분리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테이프를 일일이 제거하기가 번거로워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자가점착 에어캡은 상품 포장에 테이프가 부착되지 않아 분리배출이 용이하고 점착 기능이 유지돼 최대 5회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자가점착 에어캡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테이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사 제품 패키징에도 적용해 국내 기술의 해외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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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베트남서 아동 눈 건강·심리 지원 나선다
LG이노텍이 글로벌 비영리 국제구호 개발 NGO(비정부기구) 월드비전과 협력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 Dream Up(드림 업)'을 베트남으로 확대한다. LG이노텍은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사에서 월드비전과 아이 드림 업 베트남 사업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 드림 업은 지난해 런칭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Eye)과 아이(Kids)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동시에 스마트폰·자율주행차·로봇 등 눈 역할을 하는 LG이노텍 광학(카메라 모듈) 사업의 특성도 반영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이노텍은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해 온 아이 드림 업 활동을 해외로 확대한다. 양사는 LG이노텍의 글로벌 최대 생산 법인 거점인 베트남 하이퐁시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눈 건강 지원 사업과 학생 심리상담실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퐁 응오꾸옌구 지역 초등·중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아동·청소년에게 수술, 의약품 제공 등 눈 치료를 지원한다. 또 4개 학교에는 상담 기자재 설치와 정신 건강 관련 교육자료 제공 등 심리상담실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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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넘었다"…한국토요타, 패럴림픽 5관왕 김윤지 선수에게 '시에나' 증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이하 밀라노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중 MVP로 선정된 김윤지 선수에게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 만 19세의 나이로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 무대에서 김윤지 선수는 노르딕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6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동·하계 패럴림픽뿐 아니라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스포츠 사상 단일 종합 스포츠 대회 최다 메달 획득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성과를 이룬 김윤지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토요타의 글로벌 캠페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 정신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김윤지 선수가 보여준 투혼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줬다"며 "앞으로도 불가능에 맞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든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전폭적으로 응원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저변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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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에 낸드 시장 '봄바람'..일반 D램 가격 상승폭 역전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공급 부족 심화로 낸드 플래시(이하 낸드) 제품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주요 낸드 공급사가 대용량 3D(3차원) 제품에 생산 능력을 집중하면서 구형 제품의 가격까지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낸드 가격 상승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낸드 공급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신형 제품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3위인 일본 키옥시아는 지난달말 고객사에 서한을 보내 구형 낸드 제품의 EOL(End of Life·생산 종료)을 공지했다. 2D(평면) 구조 기반 제품과 3세대 3D 낸드 제품은 2028년을 끝으로 생산을 마무리한다는 의미다. 한정된 팹(공장) 자원을 효율화해 AI 서버용 등 고부가 3D 낸드 생산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AI 워크로드가 학습에서 대규모 추론서비스로 이동하면서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를 불러오기 위한 대용량 저장 장치 수요가 늘어난 점도 낸드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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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노선 日·中도 예외 없다…중동발 사태에 항공사 '감편' 확대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가 겹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노선 감편을 확대하고 있다. 비인기 노선 중심으로 이뤄지던 감편이 일본과 중국 등 주요 노선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5월 한달간 부산발 다낭(베트남), 세부(필리핀), 나트랑(베트남), 방콕(태국) 노선과 인천발 홍콩 노선의 일부 항공편을 비운항할 계획이다. 앞서 4월에도 다낭, 세부, 괌(미국) 등 노선에서 감편을 진행한데 이어 방콕과 홍콩 등 주요 노선까지 비운항 대상에 포함하며 감편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이어지는 비수기 구간에 맞춰 수요가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감편을 실시해왔다. 일본·중국 등 알짜 노선은 그간 감편 영향에서 벗어나 있었다. 지난해 일본과 중국의 여객수는 각각 2731만7917명, 1680만3863명으로 전체 여객수 9454만8031명의 46. 7%에 달했다. 다만 올해는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상승과 환율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항공사들이 기존 비인기 노선을 넘어 일본과 중국 등 주요 노선에 대해서도 비운항을 검토하는 등 긴축 운항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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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 클수록 잘 팔린다"..TV 시장 초대형 화면이 대세
TV 시장에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 확대와 콘텐츠 고해상도화 등이 맞물리며 초대형 TV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100인치 이상 제품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60인치 이상 대형 TV의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은 27. 5%로 전년 대비 1. 2%포인트(P) 상승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4%P 확대된 수치다. 점유율 증가는 60인치 이상 구간에서만 나타났다. 특히 대형 구간 내에서도 초대형 TV로의 이동이 두드러졌다. 2023년 2. 4%였던 80인치 이상 TV의 점유율은 지난해 4. 1%로 늘었고, 70~79인치 크기 구간 역시 다른 구간 대비 성장 폭이 컸다. 신규 TV 구매 시 더 큰 화면을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큰 화면을 선호하는 흐름은 콘텐츠 소비 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OTT 이용이 확대되면서 가정에서도 극장 수준의 몰입감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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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밀고, HEV 끌고… 현대차, 美 실적 역대 최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SUV(다목적스포츠차량)·HEV(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힘입어 나란히 미국에서 올해 1분기(1~3월)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분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 2% 증가한 22만3705대를 판매해 동분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3월만 보면 전년 동월 대비 2. 8% 줄어든 9만1504대 판매에 머물렀지만 1~2월 양호한 판매가 1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도 1분기 4. 1% 증가한 20만7015대를 팔아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역시 3월 판매(7만6508대, -2. 6%)는 다소 주춤했지만 1~2월 실적이 이를 보완했다. 이에 따른 현대차·기아의 1분기 합산 미국 판매량은 총 43만7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6% 증가했다. 1분기 미국 판매실적을 공개한 일본 완성차업체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구체적으로 토요타(56만9420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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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픽업트럭 '볼더' 출격… 기회의 땅 달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픽업트럭과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으로 신차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중형 픽업트럭 콘셉트 모델 '볼더'(사진)를 최초로 공개했다. 볼더는 현대차가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강조한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 콘셉트카로 아웃도어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 도시명에서 차명을 가져왔다. 프레임 위에 차체가 얹혀있는 보디온 프레임 구조에 가파른 접근각과 이탈각·브레이크오버각을 확보해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18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라인업에 추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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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시장서 압도적 지위 구축" 구광모, 글로벌 공략 잰걸음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전환시대에 핵심동력으로 떠오른 에너지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 AI산업의 중심지인 미국과 신흥시장의 주요 축인 브라질을 잇따라 찾았다. 2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미국과 브라질을 방문해 AI 시대를 뒷받침할 '에너지'와 신흥시장인 '글로벌 사우스'(저위도 개발도상국 등을 통칭)를 축으로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했다. LG는 이번 출장이 중요 인프라로 부상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방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사우스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구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SI(시스템 통합) 전문 자회사 버테크(Vertech)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AI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시장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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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통합제련소 건설 '첫 발'
고려아연이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현지 통합 제련소 건설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크루서블징크'와 계열사들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현지 임직원이 참석했다.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 웨스 골든 몽고메리카운티 시장 등 현지 인사들도 함께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고려아연은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열며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광물의 국가안보를 지켜나가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모든 역량과 경험, 최신기술을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집약해 세계 최고의 핵심광물 처리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참석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사업을 전담하는 '크루서블사업부'를 최윤범 회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아울러 이번에 인수를 완료한 제련소 부지 내 폰드장 5곳에 있는 62만톤 규모의 제련 부산물을 리사이클링해 핵심광물인 게르마늄과 갈륨, 인듐 등을 회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