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머스크 "삼성, AI 연산 역량 구축 위해 수백억달러 투자"...삼성 팹, 향후 프로젝트에 상당 부분 활용할 예정 테슬라가 차세대 AI(인공지능)칩 양산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칩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첨단 공정 가동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테슬라와 협력 강화는 파운드리 실적 반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AI5는 내년 중반쯤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AI5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AI5는 테슬라의 차세대 AI칩으로 테슬라가 양산을 준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생산은 삼성 파운드리와 TSMC가 나눠 맡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약 22조7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 특히 삼성 파운드리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첨
최신 기사
-
KGM, 반년 만에 월 1만대 판매 고지…"무쏘 판매 호조"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판매량 1만4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5. 5%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내수·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1만대를 다시 돌파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4582대로 42. 8% 늘었다. 무쏘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3월(4702대) 이후 2년여 만의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차종별 판매는 무쏘 1854대, 무쏘 EV 784대, 액티언 676대 등이다. 수출은 13. 6% 감소한 5422대로 집계됐다. 지난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튀르키예 지역으로의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면서 전월 대비로는 19. 5% 증가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만70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1% 증가했다. 이 중 내수 판매는 1만1469대로 40. 1% 늘었다. 지난 1월 출시된 무쏘가 4370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접점 확대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함께 상승세를 잇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규영 HS효성 회장 취임..창사 60년 첫 전문경영인 체제
HS효성이 효성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HS효성은 1일 김규영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선임을 통해 전문성과 합리성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투명한 기업 지배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재 발탁을 강조해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조 부회장은 '역량과 성과가 있다면 오너보다도 더 높은 위치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HS효성 관계자는 "이란 전쟁 등 어려워진 글로벌 경영 환경 속 전문성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한 가치 경영과 '강한 HS효성'이라는 조 부회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72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한 이후 50년 이상 한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온 대표적인 '효성맨'이자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
"제네시스 레이싱팀, 이탈리아 달린다"…WEC 레이스 참가
제네시스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이하 2026 WEC)에 출전한다고 1일 밝혔다. WEC는 FIA(국제자동차연맹)가 주관하는 내구 레이스 대회로 누가 가장 오래, 멀리 달릴 수 있는지를 겨룬다. 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7~19일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6 Hours of Imola)' 레이스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공식 참가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연내 치러지는 WEC 8개 일정을 차례로 소화할 계획이다. 2024년 12월 두바이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최초 공개한 제네시스는 프랑스 르카스텔레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꾸렸다. 499일 동안 자체 엔진을 개발하고 레이스 운영진,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완료했다. 외부 팀과 기술·인력을 교류하는 파트너십 형태가 아닌 차량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으로 2026 WEC에 출전하게 됐다.
-
"정년 연장 능사 아냐…고령자 고용 확대 방안 찾아야"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단순히 정년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고령자 고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국회에서 개최한 '고령자 고용의 합리적 해법: 정년 후 계속고용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고령 근로자를 노동시장에서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발의한 '정년 후 계속고용에 관한 특별법안(정년 후 계속고용 특별법)'을 중심으로 고령자 고용의 지속가능한 확대 방안과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년 후 계속고용 특별법은 법정 정년 이후 고령자의 재고용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 기업이 고령자 고용을 유연하게 확대하고 고령 인력 활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 의원은 "(정년 후 계속고용 특별법은) 정년을 앞둔 근로자의 숙련된 노하우를 활용하는 동시에 기업의 과도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 선호 일자리와도 충돌하지 않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김성원 GS글로벌 대표 자사주 4만주 매입.."책임경영 실천"
GS글로벌은 김성원 대표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4만주(약 1억원)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두고 GS글로벌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회사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고,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임원 및 직원들 역시 자발적인 주식 매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글로벌은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김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경영 체제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 김 대표와 김재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여기에 김석환 기타비상무이사와 위성호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신창동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층 강화했다.
-
[검색폭발 이슈키워드] 나프타쇼크
나프타쇼크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가격 폭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공산품 가격과 소비자 물가가 함께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산업에 연쇄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건데요.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핵심 기초 원료입니다. 가벼운 액체 탄화수소 혼합물로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페트병(PET) 등 각종 플라스틱류 생산에 쓰이죠. 가공 방법에 따라 과자 봉지가 되기도 하고, 단단한 플라스틱이 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산업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나프타 가격은 전쟁 직전인 지난 2월 27일 68. 87달러에서 한 달 만에 133. 74달러로 94. 2% 폭등했죠. 우리나라는 국내 나프타 수요의 약 45%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 중 중동산 비중은 77%인데요. 목재 제품이 아닌 이상 석유나 천연가스 기반 소재가 들어가지 않는 물건은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 산업 전반에서 수급 차질을 겪고 있죠.
-
삼성전자 하만, 국내 완성차 겨냥 전장 기술 공개…파트너십 강화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HARMAN Explore Korea) 2026'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만은 행사에서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와 '할로소닉' 등 카오디오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하만 레디 스트림쉐어는 개인화된 사운드 존을 구현해 차량 탑승자 간 음원을 공유하거나 개별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할로소닉은 도로 및 타이어 소음을 제어하고 주행 상황에 맞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적용된 TCU(차량용 통신제어장치), 삼성전자의 네오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접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하만 로드 레디(HARMAN Road-Ready)'도 선보인다. 하만 로드 레디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운전 환경과 의도를 분석해 차량 내 경험을 구현하고 차량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삼성重,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 2척 3420억에 수주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22%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주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을 확대해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LIG D&A,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AI 기반 복합전투체계 선보여
LIG D&A(LIG Defense&Aerospace·옛 LIG넥스원)가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하는 'AI(인공지능)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현'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IG D&A는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전시관을 열었다. 해군이 추진 중인 'Navy Sea GHOST'의 가속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과 첨단 무장이 통합된 무인체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 우리 해군에 최초로 전력화될 예정인 정찰용 무인수상정을 비롯해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전투용 무인수상정 해검X, 자폭용, 함탑재용, 기뢰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수상정을 선보였다. 해군의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밀 타격 및 방어 체계도 소개했다.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인 2. 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미국산 함대공미사일 SM-2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함대공유도탄-Ⅱ, 130mm 유도로켓-Ⅱ 비룡과 CIWS-Ⅱ 등이다.
-
HD현대중공업 찾은 25개국 주한 무관단.."함정 기술력 확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주한 외국 무관단 25개국 30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첨단 함정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방정보본부의 국내 안보·방산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사장)가 주관하는 환영 오찬을 시작으로 조선소 및 함정 건조 현장 견학 등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의 함정 분야 역량을 체험했다. 특히 무관단은 건조 중인 8200톤급 첨단 이지스구축함인 '대호김종서함'을 비롯해 3000톤급 해경경비함,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창정비 중인 잠수함 등을 직접 확인했다. 설계부터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체계 통합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를 합병해 함정·중형선사업부를 발족시켰다. 필리핀 해군에 호위함·초계함·원해경비함 총 12척, 페루 해군에 호위함·원해경비함·상륙함 총 4척 등 역대 20척의 함정을 수출했다.
-
금호타이어, 자율주행업체 '에스유엠'과 스마트 타이어 기술 개발
금호타이어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에스유엠과 스마트 타이어·자율주행 기술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스마트 타이어 기반 차량 데이터 기술을 에스유엠의 자율주행 플랫폼 기술과 연계해 차세대 지능형 주행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스유엠은 서울대학교 차량동역학연구소(VDCL) 출신 연구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풀스택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의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해 왔다. 최근 항만, 메가 허브, 메가 팩토리 등 산업 현장의 옥외 물류 이송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다양한 고하중·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양사는 △항만·물류 단지 내 무인 이송 플랫폼 적용 기술 고도화 협력 △중·대형, 고하중 특수차량을 위한 스마트 타이어·자율주행 기술 융합 △실증(PoC), 산업·상용 모빌리티 테스트베드 운영 △데이터 기반 통합 안전·예측 시스템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
한온시스템, BMW iX3에 주행거리 늘리는 '초소형 통합 냉매 모듈' 첫 적용
한온시스템이 BMW iX3에 신개념 '초소형 통합 냉매 모듈(HICE 모듈)'을 처음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이 개발한 HICE 모듈은 다양한 핵심 냉매 열관리 기능을 하나의 초소형 모듈로 통합한 열관리 시스템이다. 기존 분산형 냉매 구조를 대체해 시스템 복잡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과 패키징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16㎏의 경량 설계에도 불구하고 냉매 흐름과 온도를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해 급속 충전이나 고성능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열관리 성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행거리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전용 사운드 커버를 적용해 실내 소음·진동(NVH) 제어 성능을 강화했다. HICE 모듈은 전동 컴프레서, 전자식 팽창밸브, 수냉식 응축기, 내부 열교환기, 칠러 등 주요 냉매 열관리 부품을 하나의 컴팩트한 고성능 단일 유닛으로 통합했다. 부품을 하나로 모아 시스템 복잡성을 낮추고 완성차 제조사의 조립 공정을 단순화해 조립성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