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쟁 장기화될 경우 원가·물류비·소비심리 위축 압박..반도체업계, 소재 공급망 다변화 진행 중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자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중동발 리스크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은 피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기보다 일시적으로 유예됐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8일 국내 가전업계는 '2주간 휴전'으로 중동 사태가 확전 국면을 피한데 대해 안도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특히 물류비는 가전업계 실적에 직결되는 변수다. 세탁기·냉장고 등 대형 가전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해상 운임 변화에 민감하다. 지난해 양사의 연간 물류비는 총 5조6100억원에 달했다. 관세 영향 등으로 현지 생산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비용이 줄었지만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가전업계는 물류비와 원가 압박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원가 구조를 갖춘 지역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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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정읍시와 환경교육 활성화 맞손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정읍시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류광민 SK넥실리스 대표, 이학수 정읍시장,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경동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교육 자료 및 전문 인력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각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정읍형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에는 SK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마이 그린 스쿨'이 활용된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와 투자사 구성원이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는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정읍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과 플라스틱 분리배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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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세계 최초 선박 '5000척' 인도…반세기 만에 달성
허허벌판에 조선소를 세우고 첫 배를 지어 인도한 지 51년, 5000번째 배가 항해에 들어갔다. HD현대가 1974년 첫 선박을 인도한 지 반세기 만에 세계 최초로 5000척의 선박을 건조·인도하는 역사를 썼다. HD현대는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선박 5000척 인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HD현대가 5000번째로 인도한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이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28㎞/h),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지난 3월 진수돼 최근 필리핀 해군에 건네졌다. HD현대는 필리핀으로부터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했다. HD현대는 1974년 1호선인 26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Atlantic Baron)호'를 시작으로 이번 필리핀 초계함 '디에고 실랑함'까지 총 68개국 700여개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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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5.2%,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올해보다 확대 필요"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에 기업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유지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0인 미만 주요 업종별 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현황 및 정책 인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E-9) 도입 규모에 대해 '올해(13만명)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5.2%, '올해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3.6%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건설업은 '올해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6%, 48%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올해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52.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내국인 구인의 어려움'이라는 응답이 61.5%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21.5%, '낮은 이직률' 7.7%, '2년 초과 고용 가능' 2.9%, '낮은 노사분규 가능성' 1.0% 순이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이유가 '내국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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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국힘 지도부에 "규제보다 성장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기업 규모별 규제보다 성장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한상의 정책간담회'에서 "자국 중심 정책이 대세가 되면서 나라마다 자국의 기업을 밀어주기 위해 기존에 없던 정책들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과 소통하면서 우리를 둘러싼 경제 환경이 예상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지금 국제무대의 상식이 다 바뀌고 기업이 투자를 하는 게임 자체도 달라졌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들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대한민국은 어떤 성장 전략을 무기로 이 정글 같은 시장을 돌파할지 고민이 앞선다"며 "규제는 계단식으로 늘고 인센티브는 줄어드는 현재 시스템은 이제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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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이터 공개 확대…현대엘리베이터, ESG평가 통합 A+ 획득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B+, 2024년 A, 올해 A+ 등급을 받으며 높은 수준의 ESG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의 개선이 눈에 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환경데이터 공개 범위를 종속법인으로 확대하고,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LCA)를 도입하는 등 205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초석을 잘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지배구조 부문의 변화도 주목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 계획 이행과 정관 개정을 통해 배당 예측가능성을 확보한 점은 주주친화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ESG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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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 되는 순간 고용·노동 관련 법률 233개 형사처벌 대상"
고용·노동 분야 25개 법률에 담긴 형사처벌 조항 중 65%가량이 사업주를 직접 처벌 대상으로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형벌규제가 '형사책임 회피 전략'을 유도하고 기업 규모 확대와 정규직 고용 창출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고용·노동 관련 법률상 기업 형벌규정 현황 및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안정·고용차별 금지·근로기준·노사관계·산업안전보건 등 5개 분야 총 25개 법률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 법률에 포함된 형사처벌 조항은 지난 8월 기준 총 357개로 집계됐다. 이 중 사업주를 직접 수규자로 하는 조항은 총 233개로 전체의 약 65%에 달했다 형사처벌 조항이 가장 많은 법은 △산업안전보건법(82개) △근로기준법(72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31개) 순이다. 이 중 근로기준법의 경우 총 72개 형벌조항 중 68개(94%) 조항이 사업주를 대상으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채용절차법·남녀고용평등법·고령자고용법·기간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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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취약계층에 난방유 지원…10년간 누적 후원금 25억
에쓰오일(S-OIL)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과 한부모·장애인·다문화가정·노숙인 시설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16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Hope to You(油)'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후원금은 24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에쓰오일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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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에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인다
HS효성첨단소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18~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를 통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1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160개국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서 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 내 판매를 늘려나가는 게 HS효성첨단소재의 목표다. 국내 협력사인 경창산업의 아라미드 방탄헬멧과 방탄복의 해외 홍보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난연성 섬유다. 방탄복, 방탄헬멧, 광케이블 보강재, 타이어보강재, 소방복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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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국민의힘에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산업 적극 지원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위기 산업 재편 등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민의힘-대한상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인 입법 논의를 시작하기 앞서 경제계가 국민의힘에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언집 '제22대 국회 입법현안에 대한 상의리포트'를 장 대표에 직접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제고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 기업 경영 불확실성 해소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형희 SK부회장, 하범종 LG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등 주요 기업 임원진과 전국 상의회장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비공개 간담회는 경제계의 건의에 국민의힘 측이 답변하는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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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트랙터 'MT9 파워셔틀' 출시…"농업 생산성 높일 것"
LS엠트론이 'MT9 트랙터 파워셔틀'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T9 파워셔틀은 122마력과 132마력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MT9 파워셔틀'은 연비가 우수한 이탈리아 FPT 엔진을 탑재했다. 클러치를 밟지 않고 전후진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다. 최대 중량 5.3톤, 4200kgf의 유압 승강력을 바탕으로 대형 작업기를 동시에 작업해도 높은 견인력을 발휘한다. 또 비례제어 밸브를 적용해 작업기의 수평을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사각지대 없는 후방 카메라와 총 12개의 LED 램프를 통해 야간 작업의 효율성도 높였다. 운전석과 시트 서스펜션이 적용돼 장시간 운전 시 피로감도 줄였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상무는 "MT9 파워셔틀 출시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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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년간 누적 243MW 기업 전력공급계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최근 2년간 총 243MW(메가와트) 규모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RE100협의체 기준 국내 전체 PPA 체결량은 2.35GW(기가와트)로, BEP는 전체 계약 규모의 약 10%를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주요 재생에너지 조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급량에는 전남 영광 55MW, 전남 고흥 90MW 등 BEP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계약이 포함됐다. BEP는 현재 총 2.4GW 규모 태양광·BESS 발전 포트폴리오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향후 기업 간 PPA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 BEP 관계자는 "설계·시공·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글로벌 실사기관과 협력해 HSE(안전·보건·환경)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실시간 발전량 모니터링, 성능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상업용 태양광 기반에서 가장 체계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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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車 저장장치 업계 최초 '보안 레벨3' 획득…내달 신제품도 출시
삼성전자가 차량용 저장장치(Storage)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신형 차량용 반도체도 출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차량용 저장장치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CSMS ML(Maturity Level)3' 인증을 받았다. CSMS는 자동차 전반에 적용되는 보안 관리체계 표준으로 제품 개발부터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보안 프로세스 인증제도다. CSMS ML3 인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등급으로 '지속적 개선'을 포함한 체계적 사이버보안 관리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보안을 일회성 점검이나 기능적 대응 수준이 아니라, 조직 내부에 지속해서 운영되는 운영 프로세스에 내재화한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는 모든 차량용 저장장치 제품이 국제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를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