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디스플레이 2026서 AI 로봇·미래차·프리미엄 TV·게이밍 패널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부터 모빌리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눈과 얼굴 역할을 하는 OLED까지 새로운 적용 분야를 확장한 기술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디스플레이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건 머리에 6.9인치 OLED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로봇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눈동자를 돌리며 시선을 따라왔다. "엄마, 얘 계속 나 쳐다봐!" 한 초등학생이 손을 흔들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AI 시대 디스플레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쿵' 하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로봇팔이 농구공을 디스플레이로 만든 백보드에 던지는 내구성 시연이었다. 강한 충격에도 화면은 흔들림 없이 '골(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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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멈추고 전등 끈다… 삼성 등 4대그룹 '에너지 절약' 앞장
삼성·SK·현대차·LG 4대그룹을 주축으로 한 재계가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 삼성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10부제를 시행키로 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사내에 공지하고 26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내 야외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공간도 폐쇄·소등할 예정이다. SK그룹은 국내 운영 중인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차량5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여기에 사업장 상황에 맞춰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전체 소등을 의무화하고 냉난방 설정온도 기준을 의무적용한다. 엘리베이터는 격층 운행하거나 저층(3~4층 이하) 이용을 제한한다. 2006년부터 주요 사업장에서 차량5부제를 시행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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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금 100조 확보" SK하이닉스, 美ADR 상장 추진
SK하이닉스가 '순현금 100조원' 확보에 나선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시대를 맞아 투자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규모 설비투자와 기술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여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자금조달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도 연내 추진한다. 이와 관련,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사장·사진)는 25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을 위해 순현금 100조원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최고수준의 재무경쟁력을 바탕으로 시황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말 기준 SK하이닉스가 쌓아둔 순현금 규모는 12조7000억원 수준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100조61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했다. 곽 사장은 "최근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됐지만 AI기술을 주도하고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며 "메모리시장은 전례 없는 성장기회를 잡았고 글로벌 고객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강화된 재무건전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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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 도래…"규제·안전·플랫폼 역할 재정립 필요"
이정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은 25일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상용화되고 수가 많아질수록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책임 범위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원장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에서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의 부대 행사로 열린 '모빌리티 산업 자율주행·AI 신규 트렌드와 규제 방향' 세미나에서 "자율주행이 늘어날수록 사고가 안 날 수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상용화가 가까워질수록 사고 예방과 더불어 사고 이후에 처리 방식에 대해서도 촘촘한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부원장은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기술'이 아닌 '안전 인증 체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각국이 자율주행 국제 기준을 주도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이라며 "국제 기준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증 체계 구축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광주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과 기술개발 로드맵을 언급하며, 정책적 지원이 산업 확산의 전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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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테슬라 따돌린 BYD…현대차·기아에도 위협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올해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를 추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과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로 현대차와 기아의 입지를 위협하며 시장 판도를 흔드는 모습이다. 25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2월 유럽연합(EU)과 영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을 포함한 유럽 전체 시장에서 BYD 신차 등록 대수는 1만7954대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1만7664대에 그친 테슬라를 앞선 수치다. 올해 2월 누적 등록 대수 기준으로도 BYD는 3만6069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만3728대) 대비 162. 7% 급증했다. 반면 테슬라는 2만5753대에 머물며 0. 9% 성장에 그쳤다. BYD의 이 같은 공세는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현대차와 기아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올해 2월 누적 기준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의 유럽 전체 시장 등록 대수는 14만3457대로 전년 동기 15만6562대 대비 8. 4% 감소했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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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멈추고 전등 끈다…주요 그룹 줄줄이 '에너지 절약' 동참
삼성·SK·현대차·LG 등 4대그룹이 주축이 된 재계가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시행키로 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사내에 공지하고 26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내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도 폐쇄·소등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퇴근시 PC·모니터 전원 끄기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의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주변에 에너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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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제주서 개막…미래 모빌리티 총집결
'제13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가 25일 제주 서귀포시 신화월드에서 개막했다. 세계EV협의회와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 기반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차세대를 위한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전시를 넘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실제로 행사 기간 동안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글로벌 기업 간 협력과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일부 중동·유럽 기업 참여가 축소된 점은 변수로 꼽힌다. 조직위는 이를 계기로 중국·아세안 등 아시아 중심 협력을 강화해 공급망 재편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정책 리더들도 대거 자리한다. 김영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교통 분야 탈탄소화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전기차협회(AFEVA), RCEP 산업협력센터(RICC), 이클레이(ICLEI) 등 주요 국제기구 인사들도 참여해 전동화 로드맵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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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5부제 등 에너지 절감 대책…코엑스 전력관리 강화
한국무역협회는 중동발 에너지 위기 심화에 대응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대책'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이란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정부가 지난 18일 원유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25일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함에 따라, 무역협회도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무역협회의 이번 에너지 절감 대책은 △내부 에너지 절감 △무역센터 컴플렉스 에너지 절감 △회원사 확산의 3대 트랙 구조로 운영된다. 먼저 무역협회 본부와 13개 국내지역본부는 자가용 5부제를 의무 시행하고 업무용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 수송 분야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점심시간 전 층 소등, 층간 이동 시 계단 이용 권장 등을 통해 일상 속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코엑스 전시장, 도심공항터미널 등 무역센터 컴플렉스의 전력 관리도 강화된다. 작년 12월 완공된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연간 11억원 상당의 냉방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트레이드타워 로비 미디어 송출 단축 등을 통해 공용공간의 전력 사용을 타이트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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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차량 10부제 등 정부 에너지 절약 대책 동참
한화그룹이 중동 사태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해 국내 모든 계열사와 사업장에서 차량 10부제를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화그룹 각 계열사는 이와 관련한 절약 대책을 사내에 공지하으며, 오는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차량 10부제를 도입해 차량번호 끝자리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임신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차량은 예외로 적용한다. 사무실과 사업장의 전기 절감을 위해 PC 절전모드 설정을 권장하고, 퇴근 시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하도록 한다. 또 회의실과 교육장 등 미사용 공간의 공조를 조정하고 실내 온도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명 및 설비 운영 효율화를 위해선 공용 공간(복도·로비·화장실·주차장 등) 의 조도를 낮추고, 야간 외관 조명도 최소화한다. 한화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및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이 종료될 때까지 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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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총 앞두고 '본사 부산 이전' 긴장 고조…노조 '총파업' 경고
HMM 본사의 부산 이전 가능성을 둘러싼 갈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시 커지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될 예정인 가운데 노동조합은 이를 부산 이전 강행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반발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사회 재편 이후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기는 정관 개정 절차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은 내일(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는 기존 최원혁 대표이사와 이정엽 부사장, 서근우 사외이사에 더해 박희진 부산대 경영대 부교수, 안양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 5명으로 재편된다. HMM 노조는 이번 주총 안건에 본사 이전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인선을 부산 이전 추진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부산 지역 학계 인사인 박 부교수와 산업은행 부행장, KDB생명 사장 출신인 안 고문이 이사회에 합류하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HMM 본사 부산 이전에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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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정조준'에 떠는 기업들…경영 제약 커진다
정부가 기업의 중복상장에 제동을 걸면서 기업들의 정상적인 자금 조달과 투자 전략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주가치 훼손이 아니라는 내부 판단에도 정치권의 입김에 상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수정하는 사례도 생긴다. 정책 설계 과정에서 기업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경영상 제약만 확대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던 기업들은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이른바 '쪼개기(물적분할) 상장'을 비판하면서 IPO 추진 자체에 대한 부담도 크게 커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기업이 LS그룹이다. LS그룹은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지난 1월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 상장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확산된 데다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LS그룹은 "이번 상장은 모회사의 가치를 희석하는 쪼개기 상장이 아니라 과거 인수한 해외 자산을 한국 자본시장에 소개하고 가치를 재평가받는 '재상장'의 성격"이라며 정면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상장 계획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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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나선 정부에 힘보태는 재계..4대그룹 독려에 동참 기업 줄줄이
삼성·SK·현대차·LG 등 4대그룹이 주축이 된 재계가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시행키로 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사내에 공지하고 26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내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도 폐쇄·소등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퇴근시 PC·모니터 전원 끄기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의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주변에 에너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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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관심 크다"…평양서 '전기차 엑스포' 개최될까
"북한은 지난해 '마두산'이라는 상표로 전기차를 공개하고 평양에 '마두산 전기자동차 전시장'을 개장하는 등 전기차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2027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추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서 이렇게 말하고 "평양에서도 테슬라·현대차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협력해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e-모빌리티협의회는 '2027년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추진'을 목표로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 일환으로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황 교수는 "북한이 지난해부터 민법을 개정해 주민들의 승용차 소유를 허용하면서 북한에서 지난해 자가용이 약 9000대 판매됐다"며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전기차 보급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평양 전기차 엑스포 추진을 위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개발국제협력센터장은 "북한이 만성적인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확대는 전력망 효율화와 교통인프라 확장 등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