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디스플레이 2026서 AI 로봇·미래차·프리미엄 TV·게이밍 패널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부터 모빌리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눈과 얼굴 역할을 하는 OLED까지 새로운 적용 분야를 확장한 기술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디스플레이 2026'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 건 머리에 6.9인치 OLED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로봇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눈동자를 돌리며 시선을 따라왔다. "엄마, 얘 계속 나 쳐다봐!" 한 초등학생이 손을 흔들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AI 시대 디스플레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쿵' 하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로봇팔이 농구공을 디스플레이로 만든 백보드에 던지는 내구성 시연이었다. 강한 충격에도 화면은 흔들림 없이 '골(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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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로보틱스·수소 전담 조직 신설…"새만금 프로젝트 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과 수소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상시 전담 조직으로 개편했다. 9조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이 본격화하면서 현대차그룹 내부의 임시 조직을 상설 조직으로 확장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서강현 기획조정담당(사장) 산하의 RH 프로젝트관리기구(PMO)를 신설해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에 장재훈 부회장 직속으로 운영하던 RH프로젝트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다가 본부급 조직으로 신설한 것이다. 산하에 대외협력담당, 사업관리담당, 사업기획담당 등 실급 조직 3개를 뒀다. RH는 로봇(Robot)과 수소(Hydrogen)의 앞 글자를 딴 명칭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인공지능(AI)·로봇·에너지 거점 구축하기 위해 5년간 9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프로젝트는 로보틱스 제조·부품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 수소 생산하는 설비), 태양광 발전 시설, AI 수소 시티 등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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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한 대"…롤스로이스, 고객 맞춤 '코치빌드 컬렉션'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럭셔리 시장을 겨냥한 맞춤 제작 프로그램 '코치빌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코치빌드 컬렉션은 완전히 새로운 차체 설계와 수작업 제작을 기반으로 한 한정 생산 모델로 고객이 차량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컬렉션은 한정 생산되며 동일한 형태로는 다시 제작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코치빌드는 브랜드 초기부터 이어져 온 롤스로이스의 핵심 전통으로 고객 취향에 맞춰 차체를 설계·제작하는 맞춤 제작 방식이다. 이번 컬렉션은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로 두바이, 서울, 뉴욕 등 글로벌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초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번째 코치빌드 컬렉션은 순수 전기차로 제작된다. 이는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 등 전기 모델을 보유한 고객 반응을 반영했다. 전기 파워트레인이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숙성과 주행 경험을 강화한다고 보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차량 소유를 넘어 개발 과정 체험과 디자인 참여 등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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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회장 다음달 방한…김동명 LG엔솔 사장 등과 회동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회장이 다음달 2~3일쯤 한국을 찾는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보 회장은 방한 일정을 통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과 비공개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었다. 2030년까지 39GWh 규모 계약이다. 최근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6'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 배터리 모델을 탑재한 르노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전시됐었다. 프로보 회장과 김 사장은 회동을 통해 추가 배터리 공급 계약 가능성 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보 회장은 2011~2016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을 역임했던 지한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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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경영권 지켰지만…추격하는 MBK·영풍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또다시 경영권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MBK·영풍의 이사회 내 영향력 역시 커지게 됐다. 국민연금과 같은 '큰 손'들의 우군 이탈이 발생한 것 역시 최 회장 측 입장에서 뼈아프다. '제52기 고려아연 정기주총'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주총의 주요 관건이었던 이사 선임 숫자와 관련한 표대결에서 최 회장 측이 웃었다. 임기 만료 등으로 물러나는 6명(최윤범 측 5명, MBK·영풍 측 1명)을 대신할 이사들을 선임해야 했는데 최 회장 측은 5명만 우선 선임하고 남은 1명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절차를 통해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MBK·영풍은 이사 6명 모두를 이번 주총에서 일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 측은 '5명 선임' 안건을 관철시켜 MBK·영풍 측 인사의 이사회 진입을 최대한 막는 게 목표였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 구조는 MBK·영풍 측이 41%, 최 회장 측이 38% 수준이어서 적은 수의 신임 이사를 뽑는 게 최 회장 측에 유리한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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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려아연 이사회 '최윤범 측 9명 vs MBK·영풍 5명' 재편
24일 고려아연 주주총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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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24일 고려아연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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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쏟아내고 첨단 산업 협력"…현대차그룹, '차이나 포커싱'
현대자동차그룹이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거는 이유는 지속적인 글로벌 자동차 판매 확대, 첨단기술 주도권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돌파구'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한국의 16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동시에 AI(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국가다. 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행보에서 '대륙 재공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중국에서 판매량과 생산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겸손한 자세로 중국 내에서 생산과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년 줄어드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 실적을 반등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과거 중국에서 자동차를 연간 100만대 이상 팔았지만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 영향으로 지난 수년 동안 계속 판매량이 줄어 지금은 연 20만대 전후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판매 감소세를 끊어내기 위해 지난해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법인장)에 사상 처음으로 현지인 수장인 리펑강 부총경리를 선임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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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갈림길서 다시 마주 앉은 삼성전자 노사…임금 교섭 재개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둘러싼 이견으로 파업 전운이 감돌던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교섭을 재개한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공동투쟁본부)는 "노사 미팅을 진행했고 사측에서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 폐지를 포함해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에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투쟁본부는 전날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서울 모처에서 약 1시간 30분간 첫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전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직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조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교섭 재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 재개에 따라 노사는 오는 25일 실무교섭을, 26~27일에는 집중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18일 93. 1%의 찬성률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가결해 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다음 달 23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뒤 5월 21일부터 총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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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투자, 전쟁도 못 막았다…삼성·SK 증설 드라이브
중동 전쟁 장기화 조짐에도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AI(인공지능) 투자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올해 시설 투자(Capex) 전망치와 함께 내년 전망치도 한 분기 만에 상향됐다. 중장기 수요가 가시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생산 능력 확대에 돌입했다. 24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 초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올해 시설 투자(Capex) 전망치는 약 5400억달러(약 807조4620억원)였으나 현재 약 6600억달러(약 986조7000억원)로 상향됐다. 한 분기 만에 20% 이상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2027년 시설 투자 전망치도 약 6200억달러(약 926조9000억원)에서 약 8000억달러(약 1195조3600억원)로 확대되며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중동 전쟁 탓에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투자 속도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아마존은 최근 약 2년에 걸쳐 엔비디아로부터 GPU(그래픽처리장치) 100만개를 포함한 '풀 스택' 칩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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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휴머노이드·자율주행, 中 협력 검토해야"…현대차 '싱크탱크'의 제언
현대자동차그룹 싱크탱크인 HMG경영연구원이 자율주행·휴머노이드(인간형)로봇 등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중국 기업을 방문하는 등 그룹 차원의 '대륙 재공략'을 본격화하는 시기에 나온 제안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조만간 현지 기업들과 실질적인 파트너십 체결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MG경영연구원은 중국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정리한 보고서를 현대차그룹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 보고서에서 올해 양회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주요 산업별 시사점을 제시하며 중국 기업과 첨단 산업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선 자동차 산업 관련해선 "중국 내 자율주행 상업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관련 기술 개발·적용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휴·협력, 아웃소싱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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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글로벌 '보건 민관협력 강화' 행보
코오롱그룹은 이규호 부회장이 2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들과 올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BAC(기업인자문위원회)에서의 보건의료 의제를 공유하고 글로벌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신설된 ABAC BHWG(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의장을 맡아 관련 논의를 이끌어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ABAC BHWG 의장으로서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각 민간 보건전문가들과의 논의 결과를 담아 도출한 '더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보건의료를 위한 ABAC 로드맵'을 직접 전달했다. 해당 로드맵은 보건의료를 단순 비용이 아닌 미래 성장의 원천이자 전략적 투자라고 재정의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바이오테크, AI(인공지능)를 통한 의료 혁신 △형평성과 접근성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의료 공급망과 재정 구조 △공공-민간 및 국가간 협력 확대를 핵심비전으로 설정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도 ABAC 공동의장으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각 경제체 경제계 인사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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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월 유럽 판매량 7만661대…전년比 3.6% ↓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감소했다. 2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량은 7만6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6% 줄었다. 현대차가 3만3603대로 9. 7% 감소한 탓이다. 반면 기아는 3만7058대로 2. 7%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내 점유율도 7. 2%로 전년 동기 대비 0. 4%포인트(p) 떨어졌다. 현대차가 3. 4%로 0. 5%p 줄었고 기아는 3. 8%로 0. 1% 확대됐다. 현대차 주요 판매 차종으로는 현대차 투싼이 9831대로 브랜드 내 1위를 차지했다. 코나 5137대, i20 4684대가 뒤를 이었다. 친환경차 내에서는 투싼의 경우 하이브리드(HEV)가 4388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1096대로 총 5484대 판매됐다. 코나는 총 5137대 팔렸는데 이중 HEV가 3158대, 전기차(EV)가 1979대였다.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는 2382대 팔렸다. 기아의 경우 기업설명(IR) 사이트에서 주요 차종 현황이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