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상보)전년동기 대비 33% 증가...매출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강도 높게 진행한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 32.9% 증가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견조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전장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안정적인 확대도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약 1조300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대미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기 이전보다 높은 수익성을 냈다는 점이 주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인 관세 대응과 함께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원가구조 개선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플랫폼과 구독, 온라인 판매 등 고수익 사업의 성장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Home Appliance Sol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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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법률에 형사처벌 조항 8400건…단순 행정착오도 징역·벌금
국내 346개 경제법률에 담긴 형사처벌 조항이 84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무자의 단순 업무 착오 등 경미한 행정 절차 실수까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기업 경영 리스크를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경제법률 형벌 조항 전수 조사를 시행한 결과 346개 경제법률에서 총 8403개의 법 위반행위가 징역과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91.6%(7698개)는 '양벌규정'이 적용돼 법인과 법 위반자 모두 처벌받는다. 법 위반 행위에 2개 이상의 처벌이나 제재가 부과되는 조항도 33.9%(2850개)에 달했다. 중복 수준 별로 △2중 제재 1933개(23.0%) △3중 제재 759개(9.0%) △4중 제재 94개(1.1%) △5중 제재 64개(0.8%)였다. 일례로 공정거래법상 사업자 간 가격·생산량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행위도 담합 합의로 간주될 수 있다. 이 경우 징역과 벌금을 포함해 과징금과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최대 4중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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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삼성' 안착 특명… 우선과제는 '인적쇄신·경쟁력·M&A'
새로운 '삼성 2인자'에 발탁된 박학규 신임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사장·사진)의 최우선 과제는 '뉴삼성' 안착이 될 전망이다. 조직의 사기진작과 분위기 일신은 물론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여건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박 신임 실장이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는 △내부 전열정비 △기술경쟁력 강화 △대규모 M&A(인수·합병) 준비 등으로 압축된다. 박 신임 실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삼성전자의 양대 축인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과 DX(디바이스경험)부문 모두에서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만큼 조직 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안팎에서 기대치가 높다. 먼저 조만간 이어질 임원인사 등을 통해 사내 기강확립과 신상필벌 원칙을 분명히 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쟁격화 등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긴장감은 유지하되 실적 호조세를 살려갈 유인책 등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근래 수년간 반도체사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기술인력 이탈, 사기저하가 계속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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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없는 AI전환은 실패 맞이하는 것"
"구조재편을 통해 AI(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코어(Core)를 변화시킵시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주요 경영진 60여명은 지난 6~8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5 CEO(최고경영자)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 CEO세미나는 6월 경영전략회의, 8월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의 3대 연례행사로 손꼽힌다. 그룹의 연말인사와 이듬해 경영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회의에서 '구조재편'과 '코어변화'가 거론된 것이다. SK 측은 일단 '조직개편을 통한 중심사업 전환'에는 거리를 뒀다. SK 관계자는 "구조재편은 회사의 내부 시스템·문화 등을 개선하는 것을, 비즈니스 코어변화는 업무에서 AI 방향성을 항상 중심에 두자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업개발부서든, 영업부서든 간에 항상 AI를 어떻게 업무에 적용하고 상품에 포함할지 등을 염두에 두는 방식으로 회사의 본질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같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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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인기 타고… 더 뜨거워진 라면 열정
"여기 오려고 연차까지 썼어요." 지난 7일 오후 3시. 경북 구미역 인근 구도심 광장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의 '라면 빨리먹기 대회'에 참가한 한 30대 여성 참가자는 자기소개를 부탁하는 질문에 "대전 사람인데 구미에 오려고 연차까지 썼다"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구미라면축제는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았다. 직선 형태의 구미역 앞 광장과 도로를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으로 꾸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은 구미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이색메뉴를 맛보려는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 부스 앞에는 주문한 라면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첫날과 둘째 날에만 벌써 방문객 수가 24만명에 달했을 정도다. 지난해 행사에는 총 17만명이 방문했는데 이틀 만에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해엔 방문객의 48%가 외지인이었다. 핫도그빵에 잘 볶은 라면과 야채를 토핑으로 올려 만든 빵인 '금오산볶음라면빵'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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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규 사장, 삼성 쇄신 선봉에…'이재용의 삼성'에도 탄력
새로운 '삼성 2인자'에 발탁된 박학규 신임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사장)의 최우선 과제는 '뉴 삼성' 안착이 될 전망이다. 조직 사기 진작과 분위기 일신은 물론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여건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근 10년간의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같은 내부 정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광폭 경영을 펼칠지 주목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박 신임 실장이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는 △내부 전열 정비 △기술 경쟁력 강화 △대규모 M&A(인수합병) 준비 등으로 압축된다. 박 신임 실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 전문가다. 삼성전자의 양대 축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DX(디바이스경험) 부문 모두에서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만큼 조직 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안팎에서 기대치가 높다. 먼저 조만간 이어질 임원인사 등을 통해 사내 기강 확립과 신상필벌 원칙을 분명히 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쟁 격화 등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긴장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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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실수 반복할 수 없어"… SK '구조재편' 통한 '코어' 변화
"구조 재편을 통해 AI(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코어(Core)를 변화시키자."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주요 경영진 60여명은 지난 6~8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5 CEO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 CEO세미나는 6월 경영전략회의, 8월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의 3대 연례행사로 손꼽힌다. 그룹의 연말 인사와 이듬해 경영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회의에서 '구조 재편'과 '코어 변화'가 거론된 것이다. SK 측은 일단 '조직 개편을 통한 중심 사업 전환'에는 거리를 뒀다. SK 관계자는 "구조 재편은 회사의 내부 시스템·문화 등을 개선하는 것을, 비즈니스 코어 변화는 업무에서 AI 방향성을 항상 중심에 두자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업 개발 부서든, 영업 부서든 간에 항상 AI를 어떻게 업무에 적용하고 상품에 포함시킬 지 등을 염두에 두는 방식으로 회사의 본질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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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간재 수출입 비중, G7 국가보다 높아…무역분쟁에 취약"
한국의 중간재 교역 비중이 모든 G7 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수출국 다변화가 이뤄졌지만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교역 집중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과 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중간재란 가공생산품 중 생산과정에 투입물로 사용하는 재화를 의미한다. 교역 품목은 가공단계에 따라 1차산품, 중간재, 최종재 등으로 분류된다. 중간재 수출 비중이 40%~50%, 수입 비중이 40%대인 G7 국가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한국이 소재·부품 등을 수입해 반도체·이차전지·석유제품 같은 중간재로 가공 후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G7 국가들은 자동차(독일·일본), 항공기(프랑스), 의약품(독일·이탈리아·프랑스) 같은 최종재와 석유(미국·캐나다) 같은 1차산품 수출이 주력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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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수능 앞두고 '고사장 에어컨 사전점검' 실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고사장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 수능 고사장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고사장을 돌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 에어컨의 동작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삼성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S-NET'을 활용,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와 잠재적 이상 징후까지 점검할 방침이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하며 부품 교체 등 추가 수리가 필요할 경우 출장비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한다. 수능 시험 당일인 오는 13일에는 전국 지역 교육청·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긴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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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두산연강외과학술상'에 김희정·이정무·이인섭 교수
두산연강재단은 '2025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재단 측은 지난 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진행된 시상식에서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에게 3000만원 △이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이정무 임상부 교수에 1000만원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희정 교수는 항암 치료 후 난소기능이 회복된 젊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와 난소기능 억제 치료를 함께할 경우 생존율이 높고 재발률이 낮아진다는 결과를 제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무 임상부교수는 위장, 대장, 간, 췌장, 신장 등 5개 주요 수술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술 후 합병증을 예측·예방하는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플랫폼(K-QIPS)'을 개발했다. 이인섭 교수는 50세 이하를 젊은 연령 위암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해당 연령대 환자들의 성비와 질환 형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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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는 고객이자 가족"…LG전자, 협력사와 미래 성장 모색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협력사에 "여러 당면 과제에 함께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조 CEO는 지난 7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개최된 '협력회 워크숍'에서 "협력사는 LG전자의 가족이자 고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LG전자는 협력사에 경영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 CEO를 비롯해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 박형세 MS사업본부장 사장 등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83명이 참여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이번 협력회에서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사업 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낸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 확대, 볼륨존 라인업 강화 등 협력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동반 진출 등 현지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방안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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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헝가리에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
SK온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러니티즈 문화센터(Aranytiz Cultural Centre)에서 제2회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in Hungar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SK온 유럽생산법인을 비롯해 헝가리 현지 내무부, 발달장애인 음악협회(A zene mindenkie Egyesulet), 배터리협회, 오트보시 로란드 대학교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헝가리한국대사관, 주헝가리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자도 함께했다. GMF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다. 지난해 SK온 유럽생산법인이 있는 헝가리에서 처음으로 유럽 현지 행사를 개최했다. 양국간 경제 협력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정서적 교류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올해 행사는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 함께 준비했다. 협회는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맡았고, 한국문화원은 자체 행사와 채널을 통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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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AI 어시스턴트' 강화…"업무 전반에 AI 기술 적용"
S-OIL(에쓰오일)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한 사내 인공지능 어시스턴트(AI Assistant)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직원들의 실질적 업무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현장에서 AI를 보다 손쉽게 활용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AI 어시스턴트는 지난해 11월 전사 도입됐다. 실사용 데이터와 직원 인터뷰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해왔다.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문서 업로드 후 자동 분석 △음성 파일 기반 회의록 자동 작성 △직무·선호에 맞춘 개인화된 프롬프트 설정 등 진화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웹 정보 탐색 기능과 대화 이력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정보 접근성과 업무 연속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다. 아울러 기존의 전사 공통 업무 지원과 부서별 특화 기능 외에도 12종의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