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X·피지컬 AI 전략 구체화…미래 성장 동력 확보 나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건 속도다.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확산해야 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AX와 피지컬 AI 중심의 사업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앞서 사장단 회의에서 강조한 '속도 중심 실행' 기조에 따라 그룹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LG의 AI 사업화 구상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AI 소프트웨어 분야 톱티어 기업인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최고경영자)와 로봇 지능 개발 기업 스킬드AI의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잇따라 만났다. 팔란티어와 스킬드AI는 각각 기업 운영체계의 AX와 피지컬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구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카프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온톨로지(Ontology)와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통한 혁신 사례를 논의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파편화된 데이터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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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영국 AI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신소재 발굴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을 위한 소재 개발을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CuspAI)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박철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 채드 에드워즈 커스프AI CEO, 맥스 웰링 커스프AI CTO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커스프AI와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재의 효율성,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함으로써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해 연구·개발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과학을 위한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의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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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전이 곧 가족 행복"…현대차, 'H-안전투게더' 개최
현대차가 5일과 6일 울산공장에서 임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행사 'H-안전투게더: 안전의 가치, 모두 다 같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잔디광장에 1000석 규모의 행사장 'H-Arena'를 마련해 임직원이 가족, 동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H-안전투게더는 역대 안전문화 행사로는 처음으로 본사, 연구소, 울산·전주·아산공장 등 현대차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행사 기간에는 △사업부별 안전 보드게임 대결 '모두의 안전'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안전 골든벨' △안전 부스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 도장을 모으는 '안전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됐다. 또 △안전 뮤지컬 'Welcome to the Safety Zone' △페이스 페인팅·캐리커처 그리기 프로그램 △즉석 안전 퀴즈 등 임직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나의 안전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는 인식을 공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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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준공…동남아 시장 공략
롯데케미칼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OTTE Chemical Indonesia·LCI)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양국 주요 인사 및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프로젝트명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LOTTE CHEMICAL INDONESIA New Ethylene Complex)'의 앞 글자를 따서 '라인(LINE)'이라 정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총 39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약 33만평 부지에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지난 5월 완공했다. 목표했던 올해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신뢰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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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지니너스 서은섭 책임연구원과 중앙대학교병원 이다혜 조교수에게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기초부문 수상자인 서 책임연구원은 신경모세포종 환아 125명을 분석해, 생식세포 변이가 종양 특성과 예후에 미치는 중요성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부문 수상자인 이 조교수는 소아 갑상선 결절을 분석해 임상 위험요인을 반영한 소아 특이적 조직검사 기준을 제안했다. 이 새로운 기준으로 불필요한 검사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악성 결절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은 한국 소아청소년과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4년 제정됐으며 올해까지 총 4명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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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덕에… 편의점 빅2 함께 미소
국내 편의점업계 빅2인 GS25와 CU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업황침체로 상반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는데 3분기 들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늘어났다. 소비쿠폰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데다 점포운영 전략에 변화를 주고 특화상품의 인기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업계의 예상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3분기에 매출 2조4485억원, 영업이익 8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6.7% 각각 늘었다. 매출은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도 2019년 3분기(898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우량점 위주의 신규출점과 기존점의 '스크랩앤드빌드'(매장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입지가 더 나은 곳으로 이동하는 작업) 전략, 차별화 상품의 성공 등이 주효했다는 게 자체분석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편의점업계 평균매출 증감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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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사장 "제품 경쟁력·위기 대응력, 현대차 강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위기대응력이야말로 현대차 DNA의 일부"라고 말했다. 2025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면서도 탁월한 결과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자평했다. 지난 5일 현대차 타운홀미팅 '2025 리더스 토크' 자리에서다.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진행한 미팅은 국내 임직원과 세 번째 소통의 시간이었다.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이영호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11월 CEO(최고경영자)로 내정된 뒤 12월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임직원과의 첫 타운홀미팅을 열었고 올해 CEO 취임 이후 지난 2월 남양연구소에서 경영전략과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무뇨스 사장은 CEO 부임 첫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당부와 함께 2026년의 전략과 방향성을 임직원에게 제시했다. 그는 먼저 타운홀미팅 시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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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담 커지고 청년 일자리 줄어들 것"…정년연장 반대하는 재계
재계는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면 기업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고 청년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한다. 일률적으로 정년을 연장하기보다는 정년 이후 고령자 재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재계는 법정 정년연장 시 기업 비용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고 인사 적체도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높은 임금 연공성, 고용 경직성을 고려하면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비용·조직관리 부담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60~64세 정규직 근로자(59만명) 고용에 따른 비용(임금, 4대 보험료 사용자부담분)이 연간 30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법정 정년연장에 따른 혜택이 일부 계층에 집중돼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국회에 '경영계 건의 과제'를 전달하며 "(지난 2016년) 정년 60세 의무화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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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산업조합 창립 60주년…"시계산업 새로운 100년 준비"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선 60년간의 시계 산업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계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우수 직원 포상도 이뤄졌다. 장성원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시계조합은 60년 동안 대한민국 시계산업의 뿌리이자 전성기를 만들어온 역사였다"며 "앞으로 100년은 시계의 새로운 개념과 기능을 찾아 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장성원 이사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시계업계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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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침체'에 KCC 3Q 영업익 6.4% 감소..."매출 1.6조 전년 수준"
KCC가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KCC의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253억 원)보다 6.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6228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 6342억 원) 대비 0.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26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조927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3611억 원으로 3.1% 줄었다. 건설경기 침체 탓에 건자재 부문 실적이 부진했지만 선박과 자동차용 도료 등 고수익 제품군에서 선방하면서 감소 폭을 줄인 걸로 풀이된다. KCC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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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현대모비스, 2025 특허기술상 대상
현대모비스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ADB) 기술'로 지식재산처 주관 2025년 특허기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지식재산처에 등록된 우수 발명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특허·실용신안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모비스의 지능형 헤드램프 특허는 ADAS 센서와 소프트웨어(SW) 융합 만으로 야간 주행 시 상향등 눈부심 방지 효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종대왕상'의 영예를 안았다. ADB는 평소 상향등 상태를 유지하다가 차량의 카메라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해당 영역만 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방지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이다. 이에 더해 카메라 수집 정보를 확장하고 차량 내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 센서 등을 복합 활용해 뒤에서 추월하거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등 급격한 움직임 상황에서도 관련 기능이 작동하도록 했다. 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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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276억원…"고부가 스페셜티 강화"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43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168.0%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 개선과 관련해 "염소 계열 에폭시수지원료(ECH)의 국제가 상승, ECH 경쟁 원료인 글리세린의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셀룰로스 계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 4분기에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에 대한 790억원 규모 투자를 완료해 식의약 사업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페인트, 퍼스널 케어, 오일 시추 산업의 첨가제인 헤셀로스 공장을 1270억원에 양수 완료해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의약산업 전시 'CPHI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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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목표 상향에 기업들 '당혹'…"생산감축 외 대안 없어"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각각 '50~60%', '53~60%' 줄이는 두 가지 안으로 제시하자 기업들은 '당혹스럽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두 안의 하한선 모두 산업계가 제시했던 48%보다 높아 부담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탄소 감축 시설 투자와 배출권 추가 구매 등으로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을 걱정한다. 철강·화학·시멘트·정유 등 주요 제조업계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7개 업종별 협회는 지난 4일 '2035 NDC 및 배출권거래제 관련 산업계 공동건의문'을 통해 이같은 우려를 표시했다. 건의문에서 "최근 국내 제조업은 중국발 공급 과잉과 주요국의 관세 인상, 내수침체 장기화 등으로 수익성 악화와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과 산업 현실을 모두 고려한 합리적 수준의 감축 목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석유화학업계는 중국의 공급 과잉 여파로 업황이 둔화된 상황에서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방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