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합)삼성·LG 'KES 2026'서 AI 제품·솔루션 대거 공개…가전·모빌리티·로봇 기술 총망라 '토마토, 냉동피자, 코코넛워터…' 냉장고 문을 닫자 상단 디스플레이에 내부 식재료들이 아이콘으로 나타났다.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부터 특정 브랜드의 음료까지 식재료 이름이 구체적으로 표시됐다.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한 것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푸드매니저' 기능의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한국전자전) 2026'에 약 869㎡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세탁물 상태를 자동 감지해 최적의 세탁 강도를 설정하는 'AI 맞춤+'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콤보', 사용자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TV 콘텐츠 정보를 안내하고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 등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갤럭시 Z폴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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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AI칩 주도권 굳히기...세계 첫 HBM4E 12단 샘플 공급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4E(7세대 고대역폭메모리)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최대 13Gbps(초당 기가비트)의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양산한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HBM4E 샘플까지 출하했다. 이번 HBM4E 출시로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넘어 향후 수년 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적 우위를 확고히 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설계와 공정 최적화를 통해 HBM4E 성능을 극대화했다. 핀당 동작 속도도 14Gbps에서 최대 16Gbps를 지원한다. 전작인 HBM4 대비 20% 이상 향상시킨 것이다. 여기에 단일 스택 기준 초당 3.6TB(테라바이트) 대역폭을 제공해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차세대 AI 시스템의 연산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또 전작 대비 30% 이상 늘린 48GB(기가바이트)의 고용량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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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23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산업 서비스품질 지수'에서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의 고객 상담 콜 수는 지난해 약 11만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 관련 고객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은영 GM 한국사업장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GM 한국사업장이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것은 매 순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상담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GM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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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고교 장학생 521명에게 5억원 장학금 지원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두산연강 고교 장학생' 521명을 신규 선발해 약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월 대학 장학생 175명에게 장학금 1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반기에 두산 꿈나무·다문화 장학생, 기술인재 고교 장학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총 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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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난방비 절감 기대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2026년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4차년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의 국고보조금 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GS칼텍스의 기탁금을 매칭해 지원 규모와 효과를 극대화한 대표적인 에너지 복지 민관 협력 모델이다. GS칼텍스는 2023년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 체결 이후 5년간 총 100억원을 기탁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4차년도를 맞이했다. 올해 사업은 전국 저소득층 1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벽체·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바닥 난방 배관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주거 에너지 효율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사업 신청은 관할 기초지자체(시·군·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에너지재단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상자 적격 확인 및 현장 조사를 거쳐 결정된다. GS칼텍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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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세계 최초 HBM4E 12단 샘플 출하
29일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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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 가져온 부품 아틀라스가 조립"..현대차그룹 '종합 로봇 솔루션'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제조공장 운영을 위한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뿐 아니라 4족 보행 로봇 '스팟', 물류로봇 '스트레치', 자율주행 로봇 '모베드' 등이 한 공간에서 협업 작업하는 턴키(Turn key) 솔루션 제공이 예상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봇 동료의 차세대 종(種) 엔지니어링'를 주제로 다음 달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스팟과 스트레치의 담당자,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빗' 담당자가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가 눈길을 끄는 것은 종전대로 특정 로봇의 역할이 아닌 다양한 로봇 간 '협업'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에 다룰 주제로 '유연성의 진화'를 꼽으며 아틀라스와 같은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이 스트레치, 스팟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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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또 따냈다… LG엔솔, 2.4조 '잭팟'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대형 공급계약을 추가로 따냈다. 북미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다지는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빅테크(대형 IT기업)들의 현지 조달수요에 대응하는 데 주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의 최대 종합에너지기업인 'DTE에너지'와 총 6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금액은 6억달러(약 2조4000억원)이고 공급기간은 약 2년이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DTE에너지는 미시간주의 최대 전력사업자이자 미국 대표 유틸리티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230만가구의 전력고객, 130만가구의 천연가스 고객을 보유했다. DTE에너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시간주 살린타운십(Saline Township)에 들어서는 글로벌 빅테크 '오라클'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 총 8개 핵심 전력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오라클이 '오픈AI'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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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어떻게 접목할지, 새 각도에서 보는 사람이 미래 인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인간을 잘 이해하고 AI를 어떻게 접목할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진짜 미래 핵심 인재"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28일 KBS가 방송한 '인재전쟁2 3부 최태원의 대답'을 통해 "기성세대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사회 시스템이 AI 시대에 맞춰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자격증 하나로 평생을 보장받는 시대가 저물 수 있다면서 필수 역량으로 네 가지 근육을 제시했다. 첫째는 생각하는 근육이다. 정해진 지식을 암기해 문제를 빨리 푸는 기계적 능력을 넘어, 현상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고 깊이 고민하는 훈련이 요구된다. 둘째는 적응의 근육이다. 빠른 변화 속에서 창업이나 진로 선택이 완벽한 실패로 끝나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긍정적으로 다음을 대비하는 회복 탄력성이다. 셋째는 공감의 근육이다. 효율적인 문제 해결은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지만, 타인과 교감하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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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임..이용욱 사장 단독 체제 전환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SK온 구성원에게 CEO 레터를 보내고 "5월을 끝으로 SK온 최고경영자(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CEO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문제를 깊이 고민해왔지만, 미국 합작법인 종결 등 주요 경영 사안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사임 시점을 늦췄다"고 했다. SK온은 지난 21일 포드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구조개편을 마무리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사장의 사임으로 SK온은 이석희·이용욱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용욱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의 사임 배경에 대해 SK온 측은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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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파운드리 생태계 협력 확대…사업 반등도 시동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태계 강화를 위한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연다. 지난해 적자 부담 속에 행사 규모를 줄이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데 이어 올해도 고객사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가동률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업계 안팎에서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에서 'SAFE 포럼 2026'을 개최한다. SAFE 포럼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2019년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공정 기술과 생태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어온 행사다. 올해 포럼에는 아쇼크 엘루스와미 테슬라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총괄과 사신 가지 시놉시스 CEO(최고경영자), 토니 피알리스 퀄컴 데이터센터·AI 인프라 사업 책임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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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M&A에 대한 이사회 역할·책임, 정확한 개념 바탕으로 논의돼야"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원장 유효상) 주최로 열린 '적대적 M&A와 이사회 방어권' 좌담회에서는 고려아연 경영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아연, 동 등을 비롯해 희토류와 전략광물 제련에서 있어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지금, 미국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대규모 통합 제련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고려아연이 최근 몇 년 사이 기술력과 경쟁력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경영권 분쟁이다. 영풍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2024년 9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적대적 M&A에 나서면서 지금까지도 양측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사모펀드는 비즈니스 특성상 경영권을 확보한 후 수년 내에 다시 매각해 수익을 얻는다. 기업의 가치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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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견제 中 우회로 찾는데…車업계 "공급망 빈틈 노려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관세와 보조금, 투자심사 장벽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자동차산업이 이 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글로벌 통상질서가 자유무역 중심에서 경제안보와 산업정책 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한국도 중국을 배제하려는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28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이같은 주제가 중심이 된 '글로벌 통상 패러다임 전환과 K-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방안' 포럼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과 EU의 보호주의 강화가 한국 자동차산업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실제로 미국은 232조 자동차 관세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생산세액공제, 커넥티드카 규제 등을 통해 중국산 자동차와 부품의 유입을 견제하고 있다. EU 역시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와 산업가속화법 등을 앞세워 생산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조수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