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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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부터 완성차까지..인도서 '새로운 30년' 준비하는 현대차그룹
현대모비스는 인도에 처음 진출(2005년)한지 이미 20년이 넘었지만 최근 현지에서 어느 때보다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을 겨냥한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내며 '전략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설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략과 맞닿아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거점을 마련했다. 2007년 설립한 인도연구소, 2020년 세운 제2연구소를 통합한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 IT(정보기술)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추가로 신설했다. 이로써 인도에서 공장 2곳과 연구거점 2곳, 부품법인과 품질센터를 갖추게 됐다.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뱅갈루루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의 공통점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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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상한 폐지하면 안돼"…40년 노동계 원로의 일갈
"삼성전자 경영진은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면 안 됩니다.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합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사무총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는 한국 경제와 산업 전반을 흔들 수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사무총장은 삼성전자 경영진을 향해 "사후조정에서 어떻게든 합의해야 한다는 압박에 매몰되면 성급한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고 지적한 뒤 "삼성전자가 조정 과정에서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면 다른 기업 노사관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지켜야 할 선은 분명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정부의 중재 아래 이날부터 이틀간 사후조정에 돌입했다. 한 사무총장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입문해 약 38년간 노동 현장을 지켜온 노동계 원로 활동가로 알려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전신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결성을 주도했고, 민주노총 출범 이후에는 금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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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인사이츠 미래자문단 출범…"젊은 기업인, 지혜를 담는 그릇 역할 기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창업자들이 중심이 된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 미래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하 GK인사이츠: 이사장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백 명예회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를 비롯해 이주완 미래자문단장(메가존클라우드 의장)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머니투데이가 주도해 설립한 GK인사이츠는 대한민국에 '월드 넘버원 컴퍼니'가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업을 돕기 위한 싱크탱크로 이사회와 베터랑 CEO 출신의 고문단, 스타트업 창업자 중심의 미래자문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출범한 미래자문단에는 △강기혁 뉴빌리티 대표 △김녹원 딥엑스 대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김병곤 엔도로보틱스 대표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 △김진우 라이너 대표 △김하경 ZDVC 대표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박근우 프로젝트노아 대표 △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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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기초화학 경쟁력 강화 지속"
롯데케미칼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월 말 이후 이어진 이란 사태로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회사는 기초화학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소재 중심의 미래 성장 투자를 이어가며 수익성 회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3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의 흑자달성이다. 이번 실적 개선 배경에는 기초화학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주효했다. 직전 분기 약 4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기초화학 부문은 4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제품 판매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됐고, 긍정적인 원료 래깅 효과도 크게 작용했다. 회사 측은 기초소재 부문의 래깅 효과 규모를 약 2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래깅 효과는 원재료를 매입한 시점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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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도 정조준 현대차그룹 전략에 현대모비스도 센서·CDC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올 들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현지 차세대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을 겨냥한 핵심 부품 개발에 나선다. 인도를 단순 생산 거점이 아닌 '핵심 전략시장'을 낙점한 만큼 완성차·부품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파고들겠다는 그룹의 로드맵에 따른 행보로 보인다. 11일 현대모비스가 최근 공개한 '테크&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첨단화 흐름을 고려한 현지 특화형 부품을 개발한다는 목표 아해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DC)'와 'MCAM(MOBIS Camera)'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CDC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판, 오디오, 내비게이션과 같은 디지털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장치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 확대와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전환 흐름으로 글로벌 CDC 수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차'에 최적화한 CD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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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 걸린 삼성전자 노사 협상 이견 팽팽…"스스로 기회 놓쳐서야"
삼성전자 노사가 진통 속에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성과급 지급 기준과 방식 등을 놓고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파업에 따른 국가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국민적 여론 등에 힘입어 극적 타결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회의를 열고 양측의 입장을 교환했다. 협상은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측은 기존 성과급 상한(연봉 50%)을 허물고 경쟁사 SK하이닉스를 뛰어넘는 '특별 포상'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한시적 지급이 아닌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과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측은 제도화 문제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자는 입장이다. 천차만별인 사업 부문별 실적 탓에 구체적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놓고도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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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롯데케미칼 "2분기에도 실적 개선..중장기 업황은 부정적"
롯데케미칼은 11일 열린 올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오는 2분기 긍정적 요인으로는 타이트한 원료 수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 추세도 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정적 요인으로는 2월 말 발발한 중동전쟁 영향으로 급등한 나프타 구매 가격이 2분기 실제 생산에 투입되면서 부정적 래깅 효과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지역의 나프타분해설비(NCC) 신·증설이 이어지면서 석유화학 업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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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양환경공단과 '무인도서' 해양환경 개선 맞손
포스코는 해양환경공단과 '민간과 함께하는 무인도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호 모델 구축에 나선다. 앞으로 △무인도서 및 인근 해역 정기 정화 활동 △민·관 합동 해양정화 캠페인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기존 포항·광양 등 사업장 중심의 활동 범위를 경상·전라 지역 무인도서까지 확대한다. 첫 행보로 이달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포항 구만리 인근 무인도와 전남 고흥 삼도 등지에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발족한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으로 현재까지 약 2만4000명이 참여해 누적 2468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봉사자 약 180명이 수중 폐기물과 해적생물을 수거하며 바닷속 생물 다양성 보존과 지역 어민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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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롯데케미칼 "나프타 안정적 보유..가동률 지장 없어"
롯데케미칼은 11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국내 나프타는 현재 안정적으로 조달·보유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현재 공장 가동률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선 역외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나프타 수급 안정에 나서고 있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설비의 경우 싱가포르 등 주변국에서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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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게임 겨냥 비싼 모니터…삼성·LG, OLED 모니터 맞대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성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를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선다. TV 시장 침체 속에 수익성이 높은 OLED 모니터가 디스플레이업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하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정보통신)·가전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한 게이밍 모니터 등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출시 제품 중에는 OLED 패널을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 시장의 주력 크기인 32인치 제품군에서 OLED 기반 '오디세이 G8'과 '오디세이 G7'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디세이 G7 시리즈에 OLED 패널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 모델인 G8 시리즈에는 'QD(퀀텀닷)-OLED 펜타 탠덤' 기술이 적용된다. 펜타 탠덤은 기존 모델 대비 발광 효율이 1.3배 높고 수명은 2배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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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Q 흑자전환.."생산운영 최적화로 수익성 개선"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속에서도 기민한 원료 조달과 가동률 탄력적 조정 등 생산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 3조4490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긍정적 원료 래깅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첨단소재 부문도 연말 재고조정 종료와 전방 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매출 1조233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자회사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이 매출 5710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냈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분기 정기보수 영향과 대외 불확실성의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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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735억..흑자전환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99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