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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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 전개
LX인터내셔널은 자사 임직원들이 '서울역 쪽방촌 골목 환경 개선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다.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단어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은 올해로 3년째다. 서울역 쪽방촌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도심 속 환경 사각지대인 쪽방촌의 위생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깨끗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활동에 앞서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쪽방촌 골목과 주변 생활권을 중심으로 일반쓰레기 수거와 거리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좁고 경사진 구간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오염된 비닐, 깨진 유리 등을 수거하고 주거 밀집 지역 주변을 정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힘썼다. 2021년 발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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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어버이날 맞아 해외주재원 부모에 감사 선물
동국제강그룹은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에 거주하는 해외 주재원 부모님을 대상으로 기념 선물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급변하는 철강 통상 환경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는 해외 주재원과 가족에 감사를 표하고, 주재원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일본·멕시코·인도·태국·폴란드·중국·베트남·호주·독일 10개국 주재원 39명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우 세트와 함께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편지를 전했다. 장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멀리 타국에서 헌신하는 임직원을 생각할 때마다 경영자이기 이전에 부모로서 부모님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게 된다"며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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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LP에 자동차까지 만든다…자원 빈국의 희망 된 쓰레기
━"자원 없을수록 재활용이 중요"..'리사이클링에 진심' SK케미칼━-세계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업' "자원이 제한적인 국가일수록 재활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30일 경기 판교 SK케미칼 연구동에서 만난 김성기 기능소재부문 실장(사진)은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이렇게 역설했다. 그는 "전세계 어디를 가든 폐기물은 존재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한 계속 (폐기물이) 나올 것"이라며 "이를 자원화하는 기술을 확보한다면 사실상 무한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활용이 단순 환경 보호 차원이 아니라 자원 안보·산업 지속성과 직결된다는 의미다. 현재 전세계에서 화학적 재활용 소재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 중 세 손가락에 꼽히는 곳이 SK케미칼이다. 김 실장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 원료로 되돌릴 수 있어 수입 원료를 대체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의 원료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요소로 보고 관련 기술과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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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길 막히자 쓰봉 대란…"선택 아닌 생존" 기업이 쓰레기 뒤지는 이유
━[단독]폐플라스틱으로 타이어 합성고무 양산…리사이클링 급부상━-자원 재활용과 함께 가는 제조업 기업들이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자원 확보와 소재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민관 차원에서 전 제조업 밸류체인(가치사슬) 내에 순환경제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힘을 받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전남 여수공장에서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합성고무 '에코-SSBR(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의 양산에 돌입하고 이를 한국타이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에코 SSBR'은 국내 대형 화학사로부터 공급받은 재활용 스티렌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양사가 2023년부터 공동 개발해온 결과물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화학 원료→친환경 합성고무→타이어 제품'까지 만드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고객사 확대에 맞춰 친환경 제품군 생산을 늘리고 재활용 원료 투입 설비도 추가할 계획이다. 리사이클링 사업에 눈을 돌린 기업은 금호석유화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SK케미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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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노"내부 목소리 입막음"…삼성전자 과반 노조에 사과 요구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2주 앞둔 가운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함께 공동교섭단을 맡았던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전삼노 집행부가 정당한 노조 활동 과정에서 '교섭 배제'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이날 초기업노조 위원장에게 '조합원 의견 수렴 활동에 대한 교섭 배제 협박성 발언 유감 표명 및 사과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전삼노는 공문에서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이호석 지부장은 '삼성전자 임협 DX 토론방' 등을 통해 전달되는 조합원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수렴하기 위한 정당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DX부문은 삼성전자 내에서 스마트폰·가전사업을 담당한다. 이어 "하지만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런 현장의 소통 과정을 문제 삼으며 사과가 없을 시 '교섭에서 배제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는 단순히 개인에 대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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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자회사, 美상장 빠르면 내달 결정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추진 여부가 빠르면 다음달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으로 상장이 이뤄지면 대규모 자금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양산체계 구축 등 로보틱스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일본 소프트뱅크 사이에 맺은 풋옵션(매수청구권) 행사 시한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풋옵션 행사 결정을 앞두고 현대차그룹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나스닥 상장추진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1년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80%를 인수했다. 그러면서 특정 시한까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상장을 추진하지 않으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나머지 20% 지분을 추가로 사들인다는 내용의 풋옵션 계약을 했다. 지난해 6월로 예정된 풋옵션 행사 1차 시한은 별다른 변화 없이 지났고 이후 1년이 지나 2차 시한이 임박했다. 그동안 이뤄진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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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 3대장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신형 동시 출격
현대차가 대표 상용차 모델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동시 출시한다. 외관 디자인에 통일성을 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고 승용차 수준의 편의성과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7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신차 설명회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뿐만 아니라 거친 도로와 무거운 적재를 현장에서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견뎌낼 수 있도록 트럭의 기본기를 한층 더 탄탄하게 다졌다"며 "마이티와 파비스는 엑시언트에서 이어지는 현대 상용차만의 강인한 인상과 일관된 정체성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완성됐다"고 밝혔다. 준중형 트럭 '더 뉴 2027 마이티'는 2015년 출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크롬 라인을 적용, 힘 있는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12.3형 클러스터와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디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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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만 있으면 OK"…워터, 테슬라에 고속도로 350㎾ 초급속 충전기 개방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테슬라 차량에도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테슬라 차주는 테슬라 정품 DC콤보 어댑터(CCS 콤보 1 어댑터)를 사용해 워터의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테슬라 차량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워터의 NACS·DC콤보 호환 200㎾ 급속 충전기만 사용해왔다. 이 호환 충전기는 김해금관가야휴게소(기장·창원 방향), 장유휴게소, 진영휴게소 등 전국 46개 휴게소에 69기 규모로 설치돼있다. 최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휴게소에서 충전 대기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테슬라의 국내 누적 신차등록 대수는 17만4680대로 수입차 브랜드 1위다 .모델Y 단일 차종(11만4472대)이 BMW·벤츠·아우디 3사 전기차 합계를 웃돈다. 이번 개방으로 테슬라 차량도 전국 워터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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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상장하면 로봇 사업 '가속'..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제조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미래사업 추진 동력 확보와 지배구조 개편 등과 연관되는 중요 사안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80%를 사들였다. 당시 20%의 지분을 남겨둔 것은 '로봇 사업이 유망하지만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다'는 전략적 고려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AI(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맞물려 로봇 사업이 대세로 떠올랐지만 5년 전만 해도 성공을 자신하기 어려운 분야였다"며 "보스턴다이나믹스 주인이 구글에서 소프트뱅크로, 다시 현대차그룹으로 바뀐 것만 봐도 지금과는 분위기가 크게 달랐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나믹스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분을 점차 늘려온 점을 감안할 때 '당시 선택이 옳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은 소프트뱅크가 9.5%, 나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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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 1분기에만 1.3조 벌어…"고부가 선박·엔진 키운다"
HD한국조선해양이 3개 분기 연속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고부가 상선 중심 수주를 이어가면서 동남아시아 등 신흥 특수선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엔진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1조3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긴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1409억원으로 20.2%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HD현대중공업은 매출 5조9163억원과 영업이익 9054억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 전체 실적에서 매출의 72.7%, 영업이익의 66.8%를 HD현대중공업이 담당한 셈이다. 지난해 1분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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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편도 서비스'와 '배달받기 서비스' 동시 출시
SK렌터카가 나들이와 이동 수요가 늘어나는 5월을 맞아 고객 이동 편의성을 높인 신규 서비스 2종을 선보인다. SK렌터카는 전국 내륙 단기렌터카 지점에서 '편도 서비스'와 '배달받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편도 서비스'는 차량을 대여받은 지점과는 다른 지점에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은 이동 경로에 맞춰 보다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은 서울에서 차량을 빌려 지방으로 이동한 뒤 이동 동선에 맞춰 현지 지점에 차량을 반납한 후 바로 기차나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처럼 반드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SK렌터카 지점 약 50곳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가능 지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 서비스'는 기본 대여료에 편도 요금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경기 편도 요금은 약 5만원이다. 함께 출시되는 '배달받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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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도 '리사이클링 드라이브'…고품질 순환원료 생산
이재명 정부가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핵심 정책 과제로 내세우면서 폐자원을 산업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들어 폐전기·전자제품 속 희토류 영구자석 회수, 미세조류를 활용한 저농도 리튬 추출, 폐현수막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 생산 등에 대해 순환경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되던 자원을 실제 산업 원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허용한 것이다. 기술 투자 확대에도 나섰다. '케이(K)-순환경제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부터 7년간 총 2540억원을 투입해 폐플라스틱과 폐자동차, 폐전기전자제품 등에서 고품질 순환원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단순 재활용을 넘어 신재(석유·나프타에서 처음 생산한 플라스틱 원) 수준의 원료를 확보해 순환경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상태다. 국내 기업들은 신재와 재생 원료의 가격 차이를 보조금이나 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