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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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16% 감소"…미·중 갈등 격화에 글로벌 해운 '경고등'
미국과 중국의 통상 갈등이 해운 시장으로 번지면서 글로벌 컨테이너선 물동량 감소 폭이 더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중 간 상호 '항만 수수료' 부과 조치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양국 간 교역 감소가 장기화할 경우 해상운송 수요 위축이 불가피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이날부터 중국 항구에 정박하는 미국 국적 선박에 대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들 선박은 중국 항구에 정박하는 경우 순t(Net ton)당 400위안(약 8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매트슨, APL, 머스크라인리미티드 등 미국계 선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날부터 시행하는 중국 선박 대상 항만 수수료 부과에 대응하는 조치다. 화물 물동량 감소는 현실화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물량은 지난 8월 기준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미국 주요 항만의 처리 물량도 감소세다. 9월 로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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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통 큰 결단, 주식성과제 도입…삼성 반도체가 돌아왔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1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창사 후 분기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메모리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업황 반등을 넘어 반도체 부문의 체질 개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이 회복됐다는 평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카드를 꺼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 3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0조원1400억원)를 2조원가량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뒀다. '10조 클럽' 복귀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직전 분기보다 이익이 2.5배 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도 올해 1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반도체(DS)부문이 있다. 수출 제재 등 불확실성을 털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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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 출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통합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ESG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현범 회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며 "우리의 ESG 철학은 단순한 기부나 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차량 나눔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642대, 약 200억원 규모의 차량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승용차, 승합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지원, 이동의 제약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ESG 경영의 미래를 제시하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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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시장 1위' 왕좌 탈환…범용 D램·낸드 선전 영향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며 '왕좌'를 되찾았다.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의 선전이 1위 탈환에 영향을 미쳤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 대비 25% 증가한 194억달러(약 27조738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175억달러(약 25조232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앞세운 SK하이닉스에 D램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 2분기에는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에 뒤처졌다.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의 선전이 삼성전자가 '메모리 왕좌'를 되찾을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거론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Z7 시리즈 출시로 인한 폴더블 스마트폰 비중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도 3분기 첫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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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6710억원 규모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글로벌 자동차사와 671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0월1일부터 2031년 9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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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증시 상장 '1.8조 조달'…"글로벌사우스 핵심 거점"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하고 1조8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LG전자는 조달 자금을 미래 성장 투자와 기업·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인도법인 상장과 미래비전 발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가 현지 증시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종을 울리며 'LG전자 인도 주식시장 진출'을 알렸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1억181만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한화 약 1만8000원)로 책정됐다.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IPO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1조8000억원 규모 현금을 국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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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직원 대박"…성과 연동 주식보상 이재용의 '통 큰 결단'
삼성전자가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실시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 부여를 위해 PSU 제도를 시행한다. 회사의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CL 1~2 직원에게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를 지급하기로 약정할 계획이다.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로 지급한다. 주가 상승폭에 따른 지급 배수는 오는 15일 기준 주가와 2028년 10월13일 기준 주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20% 미만 시 0배 △20 ~40% 미만 시 0.5배 △40 ~ 60% 미만 시 1배 △60 ~ 80% 미만 시 1.3배 △80 ~ 100% 미만시 1.7배 △100% 이상 시 2배다.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성과 연동 주식 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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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 중 8곳 "재가동 시 재입주 희망"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 중 8곳이 개성공단이 재가동되면 재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0%가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입주기업 124개 중 55개사가 답변했다. 또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 △정치·군사적 위험 완화(25.5%) △통행·통신·통관제도 개선(9.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선 응답 중소기업의 45.5%가 남북경제협력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중국이나 베트남 등 신흥국 대비 북한의 투자 환경이 '유리'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36%로 집계됐다. 남북경협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인력 확보 용이성'이 2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리적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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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삼전 주가 많이 오르면 직원도 '대박'…주식보상 뭐길래
삼성전자가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실시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 부여를 위해 PSU 제도를 시행한다. 회사의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CL 1~2 직원에게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를 지급하기로 약정할 계획이다.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로 지급한다. 주가 상승폭에 따른 지급 배수는 오는 15일 기준 주가와 2028년 10월13일 기준 주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20% 미만 시 0배 △20 ~40% 미만 시 0.5배 △40 ~ 60% 미만 시 1배 △60 ~ 80% 미만 시 1.3배 △80 ~ 100% 미만시 1.7배 △100% 이상 시 2배다.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성과 연동 주식 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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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엔비디아 'NV링크 퓨전' 생태계 합류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맞춤형(커스텀) AI(인공지능) 인프라 생태계에 합류한다.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설에서 맞춤형 CPU(중앙처리장치)와 XPU(통합처리장치) 등 특화형 칩을 설계·제조할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3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삼성 파운드리가 'NV링크 퓨전' 에코시스템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삼성 파운드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맞춤형 CPU와 XPU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맞춤형 실리콘(반도체) 설계·제조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NV링크는 CPU 없이도 GPU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엔비디아의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NV링크 퓨전은 엔비디아 칩에만 적용되던 기존 NV링크를 확장해 타사 CPU와 GPU 등을 연결할 수 있계 한 맞춤형 AI 인프라 연결 아키텍처다. 엔비디아는 NV링크 퓨전을 차세대 데이터 센터인 'AI 팩토리'의 핵심 하드웨어로 내세우며 여러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개방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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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안전인증' HD현대일렉, 중저압차단기 시장 공략 가속화
HD현대일렉트릭이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중저압차단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중저압 차단기 4종 △기중차단기(ACB) △배선용차단기(MCCB) △진공차단기(VCB) △전자개폐기(MC)가 북미 시장의 대표 안전 인증인 UL과 cUL(캐나다 UL)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UL 인증은 전기·전자 제품, 가전, 산업용 장비 등의 완제품 및 부품을 대상으로 미국의 대표 안전 인증기관인 UL이 평가를 거쳐 부여하는 안전·품질 인증 제도다.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제품의 경우 북미 시장 내 유통 및 납품 과정에서 UL과 cUL 인증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제품의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중저압차단기는 생산된 전력을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배전 단계에서 전력의 안정적인 분배와 공급을 담당하고 과부하 발생 시 전류의 추가 유입을 차단해 설비 보호와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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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스마트 안전체계' 강조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총회에는 포스코그룹, 타타스틸, 일본제철 등 글로벌 철강 대표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함께했다. 장 회장은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세계철강협회 안전보건방침 △기후대응 전략 및 탈탄소 전환 △탄소 배출량 할당 방식의 국제 표준화 △알루미늄에 대응하는 차세대 철강 차체 솔루션 개발 등에 관한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장 회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잠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 모두가 재해 예방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안전체계 구축 등 K세이프티(Safety)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열린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