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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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톱3 안착… 위기에 빛난 '정의선 리더십'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 5년은 글로벌 톱3 위치를 공고히 하고 로보틱스·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등 신사업 개척에 속도를 낸 '성장과 도전의 시간'이었다.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한 혁신으로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프런티어'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계속되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등 해결과제는 적지 않다. 정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위기를 기회로'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2020년 10월14일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크게 휘청이던 때다. 글로벌 자동차산업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중심의 '퍼스트무버' 전략, 제네시스·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량판매 확대 등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2022년 글로벌 판매 톱3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63조원이던 현대차그룹의 매출은 지난해 282조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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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계 "정부 무공해차 보급 목표, 기업 생존 위협"
정부가 2035년까지 무공해차를 최대 980만대 보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속도 조절'을 요청했다. 무공해차로 급격한 전환 시 현행 내연기관차 중심의 부품 산업 생태계가 생존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국내 자동차 업계도 '중국산 전기차의 내수 잠식'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낸 바 있어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다.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에서 정부의 2035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와 관련한 자동차 부품업계 성명서를 발표하며 "현실을 반영한 목표 설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환경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송부문 대국민 토론회'를 열고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공개했다. 정부는 203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8% △53% △61% △65% 감축하는 4개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무공해차 보급 목표(전체 차량 중 등록 비중)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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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과 기술협력 나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딥테크 기업과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KAI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및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이날부터 다음날 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우주 △항공 △인공지능(AI) △자율 제안으로 총 4개 분야에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KAI의 분야별 전담부서와 매칭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 주관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국제행사 초청과 해외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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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생활 돕기에 5억원 후원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5억원을 후원했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의 전 국민 보훈 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 후원금 전달식에서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모두의 보훈 드림의 모금이 시작된 이후 단일 후원액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독립운동가,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보훈 기부 프로젝트다.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등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한 보훈기금으로 납입돼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에 쓰일 예정이다. 동시에 주거, 교육, 긴급구호 등 지원 전반에도 투입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SM그룹의 기부 참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의 건강한 노후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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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5년, '성장과 도전'이 굳힌 톱3…'관세·중국공세' 시험대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 5년은 글로벌 톱(TOP)3 위치를 공고히 하고 로보틱스·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등 신사업 개척에 속도를 낸 '성장과 도전의 시간'이었다.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과감한 혁신으로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프런티어'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계속되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해결 과제가 산적했다. 정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위기를 기회로'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2020년 10월 14일은 코로나19(COVID-19)로 세계 경제가 크게 휘청이던 때였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중심의 '퍼스트무버' 전략, 제네시스·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 등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2022년 글로벌 판매 톱3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63조원이던 현대차그룹 매출은 지난해 282조원으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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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유럽법인' 설립 추진…"글로벌 밸류체인 강화"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독일에 개설한 유럽 연락사무소를 판매법인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에서 배터리 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현지화 규제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대두되는 중이다. 이에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내 잠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극재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준공을 앞두고 유럽 제조거점과 별개로 유럽 법인 설립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유럽 법인이 설립되면 헝가리 데브레첸 생산 법인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과 신속한 고객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본사와 유럽 현지 배터리 고객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양극재 마케팅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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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수익 본격화 LG엔솔…美 세액공제 제외해도 '2000억대 흑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출하가 본격화되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ESS 수주 확대를 중심으로 위기 돌파에 나선단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6999억원으로 17.1% 감소했다. AMPC는 총 3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으로, 지난 2분기(14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AMPC를 제외하고도 흑자를 기록했다. 업계는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ESS 배터리 출하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원통형 고객사 신차 출시에 따라 수요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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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가전이 이끌었다… LG전자, 관세 부담 속 '실적 선방'
LG전자가 관세 부담과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거뒀다. 전장 부문의 높은 수익률과 생활가전의 안정적 수익 기반이 실적을 떠받쳤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확보로 미래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한 6889억원(이하 연결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1조875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1.4% 감소)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 전망을 10% 이상 상회했다. 증권가는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6000억원가량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과 3분기 진행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이런 상황에서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부문이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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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포스코 HMM 인수 검토 철회해야"
한국해운협회가 포스코 그룹에 HMM 인수 검토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해운협회는 지난 2일 장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에게 현재 검토 중인 HMM 인수를 전면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HMM 인수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근간을 흔들 중대한 사안이란 취지다. 해운협회는 "세계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주요 초대형 선사들에 의해 과점화되고 있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운국들이 자국의 해운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현시점에서 철강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포스코가 HMM을 인수한다면 전문적인 해운 경영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포스코의 경영 악화 시 우리나라 해운산업 전체가 어려움에 처할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포스코가 과거 거양해운을 통해 해운업에 진출했다가 자가화물 운송업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한진해운에 매각되며 실패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HMM의 인수 역시 유사한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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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6889억 '선방'…시장 기대치 넘어서
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8.4% 각각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양호했다. LG전자는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분기보다 5.5% 증가해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았고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보다 7.7% 늘어 최근 시장 전망을 10% 이상 넘어섰다. LG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가운데에도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력사업과 미래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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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6889억원…전년 대비 8.4%↓
LG전자는 지난 3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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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 맞은 한진, 전 세계 임직원 참여한 축하 영상 공개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진의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한진 관계자는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한진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축하와 다짐을 전함으로써 결속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전 세계에 걸쳐 있는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국내에 메가 허브를 비롯한 전국 택배워크, 인천·부산항 등 주요 항구에 항만 물류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국 42개 지역에 종합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이번 영상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를 포함한 국내외 거점 임직원들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참여해 "Better Future with B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