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다시 나선다. 하루 8시간이라는 고강도 부분파업을 통해 사측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16일 노조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작업을 중단한다. 주간조와 야간조를 합하면 하루 8시간, 사흘간 총 24시간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차 부분파업보다 2배가량 강도를 높임으로써 하루 생산 차질도 더 커질 전망이다. 당시에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해 하루 총 파업 시간이 4시간이었다. 노조는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와 교섭 재개 요청이 없는 상황에 4만 조합원의 총단결로 사측 압박 수위를 높이고 투쟁력을 조직하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자보를 통해 사측의 태도를 '얄팍한 짓거리', '개수작', '어리석은 행동'이라 표현하며 비판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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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기로에 선 K석유화학[기자수첩]
"이제는 생존의 문제다. " 지난달 열린 한국화학산업협회 신년회엔 비장한 공기가 감돌았다. 한자리에 모인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 수장들은 수차례 '위기'를 언급하며 올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란데 뜻을 같이했다. 현장에선 "수십 년 업계에 몸담았지만 이런 장기 불황은 처음"이란 토로까지 나왔다. 지난해 석유화학 업계는 유독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정부 주도의 구조재편이 본격화되며 각 기업이 설비 감축과 인력 구조조정까지 사업에 '메스'를 들이댔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재편안 초안이라도 제출하기 위해 물밑에선 몇개월간 논의가 벌어지기도 했다. 문제는 1호 사업재편안인 충남 대산 산단 이후 좀처럼 '2호'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1호안엔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해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고, 중복 설비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로 전남 여수와 울산 산단 모두 정부에 초안을 제출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모두 뚜렷한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정부의 대산 산단 최종 금융지원 방안마저 늦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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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잊은 D램 랠리…삼성전자·하이닉스 수익성 더 좋아진다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D램 가격이 오르며 메모리 시장의 흐름이 달라졌다. 기존 예상보다 더 가파른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의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용 D램 계약가격은 전 분기 대비 105~11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상승폭(38~4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80~85%보다도 상향 조정됐다. 1분기는 통상 메모리 시장의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지난달 PC·노트북에 주로 탑재되는 DDR5 16GB 모듈(SO-DIMM)의 평균 계약가격은 134달러로 한 달 만에 86. 11% 올랐다. 일반 PC용 DDR5 16GB 칩의 평균 계약가격도 전월 대비 37% 올랐다.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DDR5 모듈의 가격은 넉 달 전 30만원대 수준에서 최근 150만원까지 치솟았다. 서버용 D램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서버용 DDR5 64GB 모듈 가격은 전월 대비 약 60%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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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의결권·포이즌필 없는데…'더 더 센 상법'에 떠는 재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내 3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하면서 재계 긴장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앞선 1·2차 개정에 이어 자사주 소각까지 의무화되면 '최후의 경영권 방어 수단'이 사라질 수 있단 우려 때문이다. 반면 경영 판단까지 폭넓게 처벌될 수 있단 지적을 받아온 배임죄 개선 논의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입법 속도를 조절하기 어렵다면 부작용을 줄일 보완 입법을 함께 마련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3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계는 자사주 의무 소각으로 외부 세력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단 점을 우려한다. 국내 기업들은 적대적 M&A(인수합병) 등 투기 자본 공격에 대응하는 방어 수단으로 자사주를 활용해왔다. 차등의결권이나 포이즌필 등 대체 장치가 없는 현실에서 자사주는 사실상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여겨졌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한국에선 자사주가 사실상 기업의 유일한 경영권 방어 수단이기 때문에 이번 개정은 앞선 상법 개정보다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며 "기업이 직접 매입한 자사주를 강제로 소각하도록 하는 것은 자본시장 원리에도 역행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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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위에서 만드는 전기…"일손 부족한 농촌에 꼭 필요"
"지금 농촌은 노인들 밖에 없어 일 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제 농촌에서 할 수 있는 건 재생에너지 밖에 없어요. " - 월평마을 주민 정병석씨 전라남도 영광군 군청소재지 영광읍에서 서해안 방향으로 차를 타고 약 30분 이동해 도착한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월평마을이란 또다른 이름을 가진 28가구 규모의 이 마을로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기관들의 문의가 매주 끊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전라남도 완주군·해남군·화순군 의회와 다른 광역 지방자치단체들도 이 곳을 찾았다. 곳곳에서 방문이 끊이지 않는 건 월평마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메가와트(M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보기 위해서다. 월평마을회관 옆 둑을 건너 100m를 채 가지 않은 곳에 태양광 패널을 드리운 약 3000평 규모 농지가 바로 이 발전단지다. 1차로 1MW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작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지에서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서는 약 15년전부터 확산돼 왔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서도 상업규모 영농형태양광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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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지 위 태양광 15년 앞섰지만 부작용도..한국 잠재력 커
"일본은 영농형태양광의 선진 국가지만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한국 역시 일본의 실패 사례에서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 지난달 2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난 영농형태양광 전문가 타지마 마코토 일본 지속가능에너지정책연구소(ISEP) 이사(사진)는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의 사례가 한국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日정부 영농형태양광 지원. 여의도 약 4. 5배 설치━ 일본에서는 2004년 농업인 나가시마 아키라씨가 '솔라 쉐어링'(Solar Sharing)으로 불리는 개념을 처음 제안한 후 2010년경부터 정부의 지원 속에 영농형태양광이 본격 추진됐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3년부터 10년간 일본 내 영농형 태양광 설치 허가 누적 건수는 6137건이다. 농지 면적으로 환산하면 1361만6000㎡(약 411만9000평), 여의도 넓이의 약 4. 5배에 이른다. 고정거래가격제도(FIT)는 일본의 영농형 태양광이 단기간 내 확산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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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뚫은 '팀코리아' 加 잠수함 수주전 청신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가 노르웨이 시장을 뚫었다. 정재계가 힘을 합친 '팀코리아'가 거둔 성과여서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풀패키지 공급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천무'는 최대 12발의 유도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극저온의 설원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제품을 앞세워 수주를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천무'를 수입한 국가와 부품수급과 운용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용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를 글로벌 베스트셀러 무기체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동과 폴란드 등 동유럽에 이어 북유럽까지 수출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성능과 기술은 충분히 인정받았다는 판단이다. '천무'는 노르웨이 수주전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S), 유럽 KNDS의 '유로-풀스'(EURO-PULS) 등 쟁쟁한 상대를 모두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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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촌 살리는 논밭 위 태양광…청년 농부도 늘린다[르포]
"일본 산간 지역은 농지 면적이 좁고 일조 조건도 좋지 않아 농지 효율이 매우 낮습니다. 영농형태양광이 이를 위한 해결책이 됐습니다. " 지난달 22일 일본 야마구치현(縣) 시모노세키시(市). 후쿠오카에서 신칸센으로 약 30분을 달린 뒤 차로 산자락을 따라 내려가자 남다른 풍경을 한 2만5000㎡(약 7500평) 규모 농지가 눈 앞에 펼쳐진다. 고시히카리(일본 쌀 품종)·고구마·타로가 자라는 밭 위에 총 240kW(킬로와트) 규모 태양광 패널이 일정한 간격으로 줄지어 서 있는데, 농사를 지으며 전력도 생산하는 영농형태양광 시설의 전경이다. 이곳에서 만난 '청년 농부' 세이지 노무라씨(36세·사진)는 2021년 마을에서 처음으로 영농형태양광을 도입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농부인 아버지가 농산물 판매로 수익을 거의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한때 농사를 멀리했다. 그러다 영농형태양광을 접하며 농부의 길로 다시 들어섰다.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방치돼있던 마을 땅을 매입해 결심을 행동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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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해외 800호점' 눈앞… 중기도 "好好"
국내 편의점업체 가운데 해외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 중인 CU가 올해 8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빠르면 상반기 안에 목표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CU와 손잡은 중소기업 납품사의 매출실적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CU는 지난해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하와이에서 762개 점포를 운영한다. 전년 대비 150여개 증가했다. 최초 해외사업을 시작한 2018년(21개)과 비교해선 740개 이상 늘어났다. CU는 2028년까지 해외 진출국을 5개국 이상 확장하고 점포 수를 120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 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했다. 수출역량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공식 대행사 역할을 맡은 셈이다. 실제로 CU의 해외점포가 늘어날수록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실적은 증가하는 구조다. 해외점포 개점에 필요한 K푸드 상품은 물론 매장구성에 필요한 시설·집기류, 소모품 등도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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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월 55.3만대 '산뜻한 출발'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합산기준)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계절적 비수기' 우려를 씻어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총 55만3256대로 전년 동월(55만840대) 대비 0. 44% 증가했다. 현대차 판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기아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양사 합산 판매량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달 1. 0% 감소한 총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가 9. 0% 늘었지만 해외판매가 2. 8% 줄었다. 기아는 전체 판매량이 2. 4% 증가한 24만5557대를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판매가 각각 12. 2%, 0. 4% 늘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월 한국 기업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 7% 증가한 60억7000만달러로 역대 1월 중 2위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41. 4% 증가한 4만4703대를 판매했다. 해외판매가 44. 6% 증가한 4만3938대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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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도권 농지서 '기가급' 태양광 발전 가능하다
경기도 지역 농지에 태양광 발전을 돌릴 경우 최대 40GW(기가와트)가 넘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중 10%만 실현되더라도 수도권에서 4GW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하려는 영농형태양광 관련 입법이 국회 문턱을 예상대로 넘는다면 수도권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경기도의 농지 내 태양광 설치 가능 지역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내 농지에 가능한 태양광 설치 가능량이 총 42GW였다. 농업진흥지역(권역별로 우량농지를 보전하기 위해 지정)에 18GW, 농업진흥지역 외 지역에 24GW가 가능하다는 추산이다. 현재는 농업진흥지역 중 농업진흥구역에는 농업 및 농업관련 시설만 지을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와 북부의 잠재량이 각각 33. 7GW, 8. 3GW로 집계됐다. 통상 1GW는 원자력발전소 1기에 해당되는 설비용량 규모다. 이 수치는 100% 잠재량을 산정한 것이라 전체 면적에 태양광 발전이 이뤄지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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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빼고도 13조… 현대모비스, 해외수주 목표 23% 초과 달성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7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 수주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목표수주액(74억5000만달러) 대비 23% 높은 수치다.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 실적이 증가한 것은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공략 덕분이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2곳으로부터 각각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모듈을 수주했다. 회사는 보안유지와 양산까지 변동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고객사명과 세부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사업이 지난해 수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모듈부문 수주에 따른 고객사와 장기간 파트너십 효과를 기대한다. BSA와 섀시모듈 같은 초대형 부품은 생산시설과 물류시스템 구축이라는 동반투자를 수반하기 때문에 고객사와 10~20년 이상 공급계약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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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SUV 잘 달렸다… 완성차 첫달 선방
국내 완성차업계가 올해 첫 달 실적을 선방한 배경엔 하이브리드차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호조가 있다. 계속되는 관세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격화로 올해도 경영환경은 녹록하지 않지만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잘 팔리는 차종을 내세워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고단가 차종인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강세는 글로벌 인센티브 경쟁이 격화하는 와중에도 수익성을 방어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4만1773대, 소형 SUV '셀토스'는 2만3261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 1%, 30. 3% 늘었다. 특히 기아의 인도 생산거점인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쏘넷'은 남미·중동 등에 팔리며 신흥시장 공략의 핵심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쏘넷'의 경우 지난해 1월엔 해외실적에서 상위권에 없었으나 올해는 1만6042대로 기아의 해외판매 3위 모델로 올라섰다.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