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안전하고 정돈된 운전석 시야각..넓어진 뒷좌석·승하차 편의성 가족과 함께 탈 차라면 운전석에서는 무엇이 먼저 보여야 할까. 주변 차량을 살피는 사이드미러, 길을 안내하는 인포테인먼트 화면.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장점은 이 둘을 오가는 시선이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강인하고 각진 외관을 지나 운전석에 앉자, 시야에 들어오는 요소들이 정돈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포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신형 투싼을 타봤다. 가로형 중앙 화면은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 주행 정보를, 오른쪽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넓게 배치했다. 지금 차 주변의 상황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구분해 보여주는 구성이 편안한 시야의 출발점이었다. 사이드미러와 인포테인먼트는 주행 중 반복해서 눈길이 가는 곳이다. 신형 투싼은 운전석에서 두 요소를 바라보는 각도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주변 상황과 주행 정보를 번갈아 확인할 때 시선이 어수선해지지 않았다. 중앙 화면은 정보를 명확하게 나눠 보여줬다. 운전자와 가까운 왼쪽에는 속도와 주변 차량을 표현한 주행 정보를, 오른쪽의 넓은 영역에는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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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의 아버지, 아틀라스 키운다
아마존의 AI(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 개발을 이끈 로히트 프라사드가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프라사드 CEO는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과 자동차 공장 실전 배치, 외부 판매 등 로봇의 '상용화 작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7일 프라사드 CEO 영입 소식을 전하며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력에 첨단 AI 역량과 검증된 사업화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십을 통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가속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사드 CEO는 대화형 AI,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AI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세계적인 AI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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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체제 1년… HD현대 '조선·안전' 힘준다
HD현대가 '안정 속 안전'을 키워드로 한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선 회장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을 조선사업 총괄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후 HD현대삼호 대표이사,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대표를 역임한 이 총괄부회장은 2021년부터 HD현대중공업 대표를 맡아왔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굴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게 이 총괄부회장의 과제다. 회사별 대응전략과 세부실천계획 수립, 업무조정 등을 통해 그룹의 조선사업 전반을 지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사업, 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진출 등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HD현대중공업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조 사장에 대해 "입사 후 줄곧 조선업 현장을 지켜온 조선현장 전문가"라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안전의 실행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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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 보상은 없다는 '듀오' 수천억 과징금 쿠팡과 역차별 논란
회원 42만여명의 소득과 자산, 이혼여부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대표이사가 지난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해보상안 관련 질의에 "회원들이 원하는 것은 좋은 배우자를 찾는 것"이란 취지로 답해 논란이 일었다. 듀오의 안일한 인식과 '솜방망이' 처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최근 정보유출 사태로 고강도 조사를 통해 6200억원대 역대급 과징금이 부과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쿠팡과의 역차별 문제가 거론된다. 기업의 정보보안 경각심을 높이려면 쿠팡과 동일한 검증기준으로 강도 높게 조사하고 과징금 결정기준을 매출액이 아닌 유출된 정보의 민감성이나 2차 피해 활용여부와 실질 피해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듀오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돼 정회원 42만746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주소 △신장·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혼인경력 △형제관계 △출신학교 △전공 △직장명 등 10종 이상의 정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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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값 뚝 떨어졌는데 치킨값은 그대로…대신 '쿠폰' 꺼내들었다
치킨의 핵심 원재료인 닭고기의 가격이 크게 낮아졌지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메뉴 가격은 그대로다. 치킨업계는 인건비 등 다른 비용부담이 여전하고 육곗값이 올랐을 때 본사가 원가 상승분을 일부 부담했다며 정가인하보다는 할인쿠폰과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치킨에 주로 쓰이는 9~10호 냉장 닭고기의 시세는 1㎏당 3769원으로 지난 3월 고점인 5308원보다 29. 0% 낮아졌다. 지난달에는 1㎏당 3308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소폭 반등했다. 육곗값이 하락했으나 주요 메뉴의 권장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BBQ의 '황금올리브치킨'과 교촌치킨의 '허니콤보'는 각각 2만3000원이고 bhc의 '뿌링클'은 2만1000원이다. 가맹점과 주문경로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치킨값을 둘러싼 논란은 정부의 조사로 이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BBQ·bhc·교촌 본사에 조사인력을 보내 가격담합 여부와 비용부담 구조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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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AMD 3시간 회동…리사 수 "다양한 분야서 삼성과 협력할 것"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3시간여에 걸친 회동을 마무리했다. 수 회장은 "(피지컬 AI 등)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 회장은 7일 오후 7시58분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3시간가량 회동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조상연 삼성전자 DSA 총괄 부사장이 건물 밖으로 나와 수 회장을 배웅했다. 양사는 이날 만찬을 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 회장은 이날 회동에 대해 "아주 좋은 논의를 했다"며 "삼성전자는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늘 좋은 전략적 논의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협력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향후 파운드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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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한진 주식 15억 추가 매입…지분율 5.58%
해운사 장금상선이 ㈜한진 지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장금상선은 경영 참여 의사 없이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금상선이 보유한 한진 주식은 지난 2일 기준 86만6413주로 지분율은 5. 58%다. 지난달 23일 76만3855주(4. 92%)였던 보유 주식이 10만2558주(0. 66%포인트) 증가했다. 장금상선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거래일 연속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매입 단가는 1만4688~1만5392원, 투입 금액은 약 15억3200만원이다. 한진의 최대주주는 지주사 한진칼로 지분 29. 64%를 들고 있고, 특수관계인을 합치면 33. 08%다. 사모펀드 운용사 HYK파트너스는 HYK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9. 43%를 보유하고 있다. 장금상선은 주가 움직임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자사주를 넘긴 것이 아니라 장금상선이 시장에서 직접 산 주식이라고 했다. 한진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3조649억원, 영업이익은 11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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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수소연합 회장 "수소 정책, 일관되고 예측 가능해야"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Hydrogen Americas Summit & Exhibition 2026'에서 한국의 수소정책과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한미 수소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최근 한국 수소정책이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청정수소 중심의 시장 구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국내 청정수소 생산과 수요 확대 및 가격경쟁력 확보가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 및 철강·석유화학 등 난감축 산업의 수소전환을 새로운 수요 창출 기회로 제시했다. 기업의 장기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현대제철과 포스코의 미국 내 제철소 투자 논의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협력을 철강 등 난감축 산업의 수소전환 분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휴스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록수소 분야에서도 기술개발과 표준화 협력을 강화해 양국 기업 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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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찾은 리사 수 "더 폭넓은 파트너십 논의"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AI(인공지능) 메모리 공급 확대를 포함한 양사의 반도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삼성전자에는 많은 파트너들이 있다"며 "양사의 더 폭넓은 파트너십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현 삼성전자 DSA 총괄 부사장이 사옥 정문에서 수 회장을 영접했다. 수 회장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만났다. 수 회장의 방한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수 회장은 전 부회장,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등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 회장과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AI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 확대를 비롯한 양사의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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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베트남 기업결합 승인…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 속도
'통합 진에어' 출범을 위한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3월 출범을 향한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2일 베트남 경쟁위원회(VCC)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8월21일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합병계약 체결 이후 베트남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심사는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됐다. 진에어는 베트남 경쟁당국의 승인에 따라 국내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 합병인가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진에어는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통합 진에어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 정비, 서비스, 조직문화 등 전 분야에서 통합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운항 분야에서는 약 220억원을 투자해 비행 시뮬레이터(FFS) 등 자체 훈련 인프라를 확충했다. 첫 에어버스 기종인 A321ceo 항공기도 도입했다. LCC 3사 합동 비상탈출시범과 통합 운항 시스템 점검도 진행했다. 전 부문별 교육체계와 매뉴얼 표준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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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기업도 이공계 인재 군복무 대체 필요한데..정부는 불가 입장
재계가 국내 이공계 인재의 '대기업 부설 연구소' 병역 대체 복무 허용을 요청했지만 정부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 분야와 반대로 산업계에서는 병역 특례를 확대해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정부가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정부에 건의한 '이공계 인재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대체복무제 개선 방안'과 관련해 소관 부처인 병무청은 최근 회신에서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경총이 개선을 요청한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현역 입영 대상자가 기업 부설 연구소 등 병무청 지정기관에서 3년간 연구 인력으로 복무해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제는 과거 허용했던 대기업 근무를 금지해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에서만 복무가 가능해지며 이공계 인재의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병무청은 2013년 대기업에 신규 인원 배정을 중단했고, 중소·중견기업에서 18개월 복무 후 대기업으로 전직하는 제도 역시 2021년에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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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원전·SMR·가스터빈 총출동…두산에너빌, 압도적 기술 선보여
두산에너빌리티가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 참여해 대형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가스터빈·해상풍력 등 다양한 발전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SEP 2026'은 이달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과 사업 역량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대형원전과 SMR, 가스터빈, 해상풍력 등 주요 발전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각 사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최근 수요가 공급을 앞설 정도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스터빈은 빠른 기동과 높은 출력 조절 능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핵심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미국 첫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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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00만원' 삼성 메모리 직원 성과급 7.5억...최대 1% 기부 약정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임직원들이 내년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최대 수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성과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임직원이 특별성과급의 0. 2~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노사 매칭' 방식이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는 7일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세부안 발표에 맞춰 △임직원 자발적 참여 △노사 1대1 기부금 매칭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의 0. 2~1% 범위 내 기부 약정을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부처와 운영 방식 등은 노사간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기부 약정은 위원장과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조합원 독려 예정이며 기부처와 운영 방식 등은 노사간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날 특별경영성과급 지급과 관련한 세부 기준을 공지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DS부문 영업이익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