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영업이익률 51.9% 역대 최고…TC본더·MSVP 장비 수요 급증 영향 한미반도체가 AI(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반도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11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매출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를, 영업이익률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인 51.9%를 시현했다. AI 시장 성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열압착)본더와 MSVP(Micro SAW & Vision Placement) 장비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TC본더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메모리 업체들이 HBM4 양산에 본격 착수하면서 HBM4용 TC본더 공급도 확대됐다. 이에 올해 말과 내년 초 HBM4E 양산이 본격화되면 차세대 TC본더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게 회사측 기대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이 HBM 시설투자 확장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HBM용 TC본더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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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이어준 고객 경험"..현대차그룹,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은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콩쿠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신진 아티스트 발굴, 후학 양성을 위해 창설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콩쿠르는 지난 6~11일(현지시간)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열렸다. 콩쿠르는 18~32세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55개국에서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와 기아 프랑스 법인,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대회 기간에 프랑스 현지 주요 고객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를 초청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했다. 또 의전 차량으로 G90를 운영하고 전용 쇼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심사위원과 주요 참가자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음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국제적인 비전을 가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국제 콩쿠르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적인 문화 행사에 현대차그룹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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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 본격화…군산시, 시장 직속 '원스톱 TF' 가동
군산시가 9조원대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시장 직속 태스크포스(TF)로 격상했다. 김재준 군산시장 취임 직후 현대차그룹 투자를 시정 핵심 과제로 올려놓고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기반시설 공급, 공장 가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2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군산시는 지난 6일부터 '현대자동차그룹 투자지원 시장 직속 원스톱 TF'를 운영 중이다. 단장은 김 시장이 맡고 경제산업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TF에는 기업지원과, 신성장산업과, 신재생에너지과, 기획예산과, 도시계획과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한다. 앞서 군산시는 현대차그룹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투자지원 전담 조직을 꾸렸었다. 다만 해당 조직만으로는 대외적인 협력에 한계가 있었기에 시장 직속 TF로 지위를 격상시켜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를 군산의 성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TF를 통해 투자협의부터 공장 가동까지 기업 애로사항을 한번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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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SK하이닉스, 첫날 13% 급등…'K디스카운트' 깬다
SK하이닉스의 미국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은 당장의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는다는 의미가 크다. AI(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메모리 반도체의 대표적 기업이지만 한국 증시에만 상장된 탓에 글로벌 경쟁사보다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판단이 ADR 상장의 배경에 깔렸다. 12일 SK하이닉스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시장 ADR 상장의 주요 이유로 글로벌 자본시장과 접점 확대, 글로벌 동종업계와 평가 환경 균형 제고, 글로벌 인지도 향상, 미국 AI 생태계와 전략적 연계 강화 등이 꼽힌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통해 40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ADR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은 이자 지급과 만기 상환 의무가 없는 자본 확충 방식으로 재무 안정성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기업가치를 미국 시장에서 직접적으로 평가 받는 환경이 조성됐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위상과 자본시장의 평가 수준 사이에 격차가 존재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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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 발판 삼은 SK하이닉스…인디애나 넘어 '美 신규 팹' 가능성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을 계기로 미국 자본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현지 투자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에 대한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가운데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로 신규 투자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2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미 올초부터 미국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신규 생산 거점 구축을 검토해왔다. 특히 AI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집중된 미국에 팹(공장)을 짓는 방안이 다각도로 고려됐다. SK하이닉스는 텍사스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마련 중인 삼성전자와 달리, 중국의 우시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해외 거점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나스닥 ADR 상장을 통해 조달한 265억700만 달러(약 40조원)는 일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등 국내 생산능력 확대에 우선 투입될 계획이지만 미국 투자 확대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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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빨리 세워야 이긴다…'메모리 빅3' 증설 전쟁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약 40조원의 '시설투자 실탄'을 확보하고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없어서 못 파는' 메모리 반도체(메모리) 공급난이 더 심해질 조짐을 보이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메모리 빅3'의 증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ADR 상장을 통해 조달한 총 265억700만 달러(약 40조원)는 14일 회사에 납입돼 투자에 활용된다. 확보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공장) 건설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구축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도입 등 시설 투자에 투입된다. 이는 AI(인공지능) 메모리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다. AI 확산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확보 자체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메모리 업계 1, 3위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도 생산능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지어질 1호 팹의 가동 목표를 기존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9년 10월쯤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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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용인 1호팹' 양산 2년 더 빨리…SK, 미국 신규 투자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복합 산업단지)에 들어설 1호 팹(공장)의 완공 일정이 2년 앞당겨진다. 신규 호남 반도체 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의 총력지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미국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한다. AI(인공지능)발 산업 재편을 맞아 반도체 투자 확대 속도전이 본격화된다. 12일 여권과 업계 등에 따르면 기존 계획보다 당겨질 삼성전자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첫 번째 팹의 가동 목표가 2029년 10월로 정해졌다.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단에 모두 6개 팹을 구축할 예정인데 당초 목표 가동 시점은 2031년이었다. 정부와 삼성전자 등은 지난 6일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등에서 이 같은 목표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호 팹의 양산 계획이 2년 빨라진 만큼 부지 조성과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빠르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없어서 못 파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톱2'는 생산능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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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산악, 뜨거운 사막, 추운 설원…세계를 지키는 'K9 자주포'
동아시아의 한국군 훈련장에서도, 중동의 뜨거운 사막에서도, 북유럽의 설원에서도 운용되는 한국산 무기가 있다. 이 무기는 기온 영하 30도와 영상 50도를 넘나드는 극한 환경은 물론 산악과 평야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자주포 가운데 하나인 K9이다. ━전차와는 다른 무기…'슈트 앤 스쿠트'가 생존성 좌우━자주포는 자체 엔진과 사격통제체계를 갖춰 스스로 기동하며 포격 임무를 수행하는 무기다. 주포와 회전식 포탑, 장갑, 무한궤도를 갖춘 외형 때문에 전차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운용 개념은 전혀 다르다. 전차는 직사포를 이용해 최전선에서 적과 직접 교전하는 반면, 자주포는 곡사포를 활용해 후방에서 원거리 표적을 타격한다. 이 때문에 자주포는 신속하게 사격한 뒤 적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 곧바로 진지를 이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른바 '슈트 앤 스쿠트(Shoot & Scoot)' 전술이다. 최고 속도로 기동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사격을 마치고 즉시 진지를 옮겨 적의 대포병 사격을 피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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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K디스카운트' 깬다
SK하이닉스의 미국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은 당장의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는다는 의미가 크다. AI(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메모리 반도체의 대표적 기업이지만 한국 증시에만 상장된 탓에 글로벌 경쟁사보다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판단이 ADR 상장의 배경에 깔렸다. 11일 SK하이닉스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시장 ADR 상장의 주요 이유로 글로벌 자본시장과 접점 확대, 글로벌 동종업계와 평가 환경 균형 제고, 글로벌 인지도 향상, 미국 AI 생태계와 전략적 연계 강화 등이 꼽힌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통해 40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ADR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은 이자 지급과 만기 상환 의무가 없는 자본 확충 방식으로 재무 안정성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기업가치를 미국 시장에서 직접적으로 평가 받는 환경이 조성됐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위상과 자본시장의 평가 수준 사이에 격차가 존재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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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시설 맞아?…한강뷰 전망대에 교육 예약도 '꽉'[넷제로 케이스스터디]
한강으로 흘러드는 고덕천 산책로와 대형 쇼핑몰 이케아 강동점 등이 입점해 활기를 띠는 고덕비즈밸리의 빌딩 숲 한쪽에 흰색 곡선형 외벽과 푸른 유리창을 두른 대형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완만하게 휘어진 본관 위로는 전망대처럼 생긴 원통형 타워가 높게 솟아 있고, 건물 전면에는 긴 유리창과 테라스형 난간이 이어져 있다. 멀리서 보면 전시관이나 문화시설에 가까운 인상을 주는 이 건물은 강동구가 운영하는 복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다. 서울 여러 구 등 11개 기초지자체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과 재활용품, 생활폐기물을 한곳에 모아 처리·선별·자원화한다. 그러나 지난 7일 찾은 센터에서는 흔히 떠올리는 '쓰레기 집하장'의 흔적을 외관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웠다. ━어린이 대상 체험 교육, 11월까지 '마감'━ 건물 입구에 다가서자 '강동구 탄소중립 홍보체험관'이라는 표지가 방문객을 맞는다. 실내에 들어서자 알록달록한 벽면과 옷·가방·생활소품으로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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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한진칼 지분 20% 넘겼다…조원태 회장과 0.42%p 차이
호반건설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20% 이상으로 늘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건설의 한진칼 보유 지분율은 기존 18. 46%에서 20. 15%로 상승했다. 지분 확대는 계열사들의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졌다. 호반건설의 한진칼 보유 지분은 11. 5%, 특별관계자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8. 34%, 호반산업과 호반은 각각 0. 17%와 0.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 측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지분율 차이는 0. 42% 포인트로 좁혀졌다. 조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0. 57%다. 다만 조 회장 측의 우호 지분을 합치면 격차는 상당하다. 조 회장의 경영권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델타항공은 한진칼 지분 14. 9%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0. 56%이다. 이밖에 변수가 될 수 있는 국민연금공단 지분은 5. 46%다. 호반건설은 이번 지분 변동의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공시했지만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호반건설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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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동남아 사랑도 뚝"...가까운 일본·중국만 몰려갔다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여객이 사상 처음 5000만명을 돌파했다. 늘어난 여객 10명 중 9명은 일본·중국 노선에 몰렸다. 여객 수요는 늘었지만 특정 노선 쏠림이 심해지는 양극화 구도가 뚜렷해졌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제선 여객은 5048만7371명으로 전년 동기(4582만9686명) 대비 10. 2% 증가했다. 운항편수도 28만4000편으로 같은 기간 7. 5% 늘었다.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여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일본 노선 여객은 1592만7816명으로 19. 1% 증가해 전체 국제선 여객의 31. 5%를 차지했다. 국제선 승객 3명 중 1명이 일본에 오간 셈이다. 중국 노선은 954만4512명으로 22. 3% 늘어 주요 노선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두 나라의 증가분을 합치면 430만명으로 전체 증가분(466만명)의 92. 3%에 달한다. 대만 노선도 334만6825명으로 20. 3% 늘었다. 중국 노선 급증은 한국인 무비자 입국 조치 연장에 따른 방중 수요 확대와, 중일 갈등으로 일본을 피한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행 선회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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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차세대 AI 배전망' 사업서 배터리셀 66% 따냈다
삼성SDI는 최근 정부가 진행한 '차세대 AI 배전망' 사업자 입찰에서 자사 배터리셀을 채택한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날 발표한 'AI 활용 ESS 구축지원 사업'의 사업자 선정 결과 VPP랩, LG에너지솔루션, 한전KDN, SK이터닉스, HD현대일렉트릭, 그리드위즈,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현대건설등 총 9곳이 낙찰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사업자 가운데 6곳이 삼성SDI 배터리셀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량 기준으로는 삼성SDI와 연합한 사업자들이 낙찰받은 물량이 전체의 66%다. 삼성SDI는 이번 사업에 ESS(에너지저장장치) 통합 솔루션인 'SBB(삼성 배터리 박스) 1. 5'를 공급할 예정이다. SBB 1. 5는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안에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각형 배터리셀을 비롯한 모듈, 랙, 안전장치 등을 설치한 일체형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가 지난 2차례의 ESS 정부입찰에서 절반 이상의 물량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한 게 이번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