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더불어민주당과 정유·주유업계가 여러 브랜드 기름을 섞어 판매할 수 있는 '혼합계약 주유소' 도입에 합의했지만, 업계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해관계자가 다양한 만큼 세부 시행 과정에서 난제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간 혼합계약 주유소 운영과정에서 넘어야할 과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게 제휴카드와 포인트 체계 정비 문제다. 혼합계약 주유소에서 특정 정유사 제휴카드를 사용할 경우 정산 방식을 새로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카드사와의 이해관계 조율 역시 변수로 지목된다. 제휴카드로 카드사들이 얻는 수익이 적지 않은 만큼 민감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브랜드 마케팅 비용 부담 기준 역시 불명확해질 수 있다. 실제로 특정 정유사 상표를 단 주유소가 다른 정유사 제품을 일부 도입할 경우 비용을 어떤 기준으로 분담할지 산정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기준이 불투명하면 시장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주유소가 낮은 가격에 제품을 확보하더라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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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터배터리' 통해 기업 30여곳과 사업 협력 방안 모색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 2026' 기간 동안 총 3만명의 관람객들이 자사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삼성SDI·SK온·LG에너지솔루션·CATL·파나소닉 등 셀 메이커 경영진들이 방문했다. 에코프로 측은 "30여곳의 잠재 고객사들과 개별 업무 미팅을 진행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방문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전고체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이었다. 에코프로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모두 개발하고 있다.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비롯해,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고객사와 협의해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재 연 5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확보 중이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오는 2027년 제품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동원그룹, 포스코홀딩스, LS MnM, LG화학, 고려아연, 한국전구체(KPC), 두산에너빌리티 등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기업 주요 경영진들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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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주방가전 신뢰도 입증…'가장 인상적인 브랜드' 평가
LG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주방가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최근 냉장고 신뢰도 조사에서 상냉동하냉장(top-freezer) 냉장고 부문에서 LG전자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평가했다. 냉동실이 상단에 위치한 상냉동 모델은 구조가 단순해 고장 발생률이 낮은 냉장고 유형으로 평가받는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에 99점을 부여하며 최고 수준의 신뢰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의 28인치 냉장고 'LG LT18S2100W' 모델은 안정적인 온도 유지와 낮은 소음, 높은 에너지 효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000달러 미만 보급형 모델부터 3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점도 LG전자의 강점으로 꼽힌다. 와이파이(Wi-Fi) 기반 스마트 기능과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InstaView) 글래스 도어 등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됐다. 주방가전 전반에서 LG전자의 신뢰도는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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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건설과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
현대제철은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정유동 연구개발본부장,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재·콘크리트 결합형 하이브리드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2027년 노르웨이 선급(DNV) 개념승인(AIP) 인증 획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면에 구조물을 고정하지 않고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워 발전하는 방식이다.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용이하다. 풍부한 바람을 활용한 높은 발전 효율을 갖춰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 확대의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부유체는 해양 환경에 특화된 현대제철의 철근, 후판 등 고강도·고내식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적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사의 고기능 강재 기술력과 현대건설의 해상 시공 역량을 결합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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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26년 올해의 광고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S-OIL(에쓰오일)은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6년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온라인·모바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S-OIL의 '구도일 캔 두잇(GooDoil Can Do it)' TV광고는 회사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을 상징하는 '샤힌 시티(Shaheen City)'를 배경으로 한다. 독특한 질감의 판타지 3D 애니메이션을 감각적인 분위기로 제작됐다. 또한 사람을 부르는 표현인 "애! 너지"가 충전과 응원을 뜻하는 "에너지(Energy)"로 연결되는 언어유희를 CM송에 담았다. 광고에 등장하는 '샤힌 시티'는 S-OIL이 추진 중인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6월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있다. 1993년 시작돼 33회를 맞은 '올해의 광고상'은 광고 전략, 창의성, 캠페인 효과,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 광고를 선정하는 광고제다. '서울영상광고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과 더불어 국내 3대 광고상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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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로보택시, 美 라스베이거스 달린다…우버와 시범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이용 가능 지역은 향후 더 늘어날 예정이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로보택시가 픽업 장소로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하면 된다. 승객이 탑승하면 로보택시가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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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방패" 이유있는 자부심...현대차 '소방로봇' 영상, 3000만뷰 인기
현대자동차그룹이 공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 소개 영상이 12일 만에 3000만뷰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A Safer Way Home' 영상이 3000만뷰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매 순간 위험을 감수하며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현장에 대신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활약상을 그려냈다. 특히 4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와 841개의 댓글도 달렸다.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로보틱스 기술의 긍정적 활용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튜브에서 3000만회 이상(한국어 1314만, 영어 1721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약 43%, 미국 12%, 이탈리아 5%, 스페인 4. 4%, 프랑스 4%, 영국 2% 등 순서로 시청자가 많았다.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했던 임팔순 중앙 119 구조본부 구조대장은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를 보며 많은 분이 저희를 응원해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더욱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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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운드바, 1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 5%, 수량 기준 19. 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사운드바는 몰입감을 높이는 서라운드 음향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삼성전자 TV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동시에 활용해 더욱 풍부한 음향을 구현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이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유명 IT 리뷰 매체 'AV포럼'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를 "음악과 영화 모두를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사운드바"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유명 리뷰 매체인 '테크에어리스'도 이 제품을 두고 "삼성 TV와 함께 사용할 최고의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HW-Q990F의 후속인 HW-Q990H와 부훌렉 디자인의 와이파이 스피커인 뮤직 스튜디오 7·5 스피커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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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최적화 부품 공개…"국민 기업으로 도약"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제품과 부품 솔루션을 앞세워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에어컨·공조 제품 전시존 외에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B2B(기업 간 거래)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컴프레서 신제품은 불안정한 현지 전력 공급망과 혹독한 기후 환경, 강화되는 에너지 효율 규제 등을 고려해 △내구성 △에너지 효율 △냉방·냉장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냉동용 컴프레서 신제품은 작동 중 정전으로 급정지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내구성을 크게 높였다. 또 고효율·소형화 설계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크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을 더 넓힐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인도 가정용 에어컨에 적용되는 1~2RT(냉동톤) 제품부터 상업용 에어컨에 주로 사용되는 27RT 제품까지 폭넓은 컴프레서 라인업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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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LoL '디플러스 기아' 권재혁 선수에게 'PV5 WAV' 전달
기아가 e스포츠 파트너 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 DK) 소속 권재혁 선수에게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이준영 DK 최고운영책임자(COO, 부대표), 권재혁 선수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패널 증정 등 선수를 향한 응원의 자리도 마련됐다.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선수다. 차량은 선수의 소속 기간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된다. 연습장 출퇴근과 원정 이동 등 선수 생활 동안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선수는 "'무한대의 가능성'이라는 기아의 철학이 담긴 PV5 WAV를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e스포츠 선수로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기아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 선수에게 제공된 PV5 WAV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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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대량으로 쏟아진다"…폐배터리 '리사이클' 잡아라
2030년쯤 폐배터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 확보가 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연구를 지속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한단 계획이다. 15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약 5년 뒤부터 폐배터리가 대량으로 방출될 전망이다. 지난해 약 25억 달러 규모였던 폐배터리 시장은 2040년까지 7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도 2030년 전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411만대, 수명이 다한 배터리 양은 338GWh(기가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2030년까지 배터리 원료의 30~40%를 리사이클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 11~13일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6'에서도 각 회사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소재사들을 중심으로 다들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1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며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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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길도, 일본 라멘집도...이재용 회장의 '애착 조끼' 가격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소박한 음식 취향과 애장하는 패션이 다시 화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3일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유럽 출장을 마쳤다. 이 회장은 출장 기간 유럽 내 고객사들을 만났냐고 묻는 말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 회장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벤츠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최주선 사장도 출장에 동행, 배터리 공급을 위한 추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보인다. 이날 입국 당시 이 회장이 입은 흰색 패딩 베스트에도 이목이 쏠렸다. 해당 베스트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제품으로 추정되는데, 가격은 560만원이지만 현재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여행 유튜버 '포그민'이 올린 일본 교토 영상에 이 회장이 라멘집을 찾아 홀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회장은 당시에도 이 제품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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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도 이코노미 타라" 긴장한 삼성…이 와중에 노조는 '파업 으름장'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 등으로 완제품 사업의 실적 압박이 본격화하면서다. 하지만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이달부터 긴축 경영에 돌입한다. 임원 항공권 등 해외 출장 경비부터 축소된다. 기존에 부장급에만 적용되던 '10시간 미만 비행 시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규정은 부사장급 이하 임원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임원들은 10시간 이상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왔다. DX부문은 인력 재배치와 희망 퇴직 요건 완화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올해 실적 전망이 심각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메모리 가격 급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95%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메모리 판가 인상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지만 동시에 완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DX 부문에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