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배터리체크포커스]미래 배터리 쟁탈전④리튬메탈에 전구체·코발트 프리 배터리도 개발 배터리 산업은 한 때 '제2의 반도체'로 여겨졌다. 기업들은 수십조원을 투자해 전세계에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의 굴기로 K배터리 밸류체인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최근 탈중국과 성능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콘셉트의 미래형 배터리가 부각되고 있다. 코발트와 같이 비싼 원료 사용 비중을 줄이는 신기술도 개발되는 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3사는 모두 리튬메탈배터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흑연 음극재를 금속 리튬으로 대체한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가 90% 수준에 달하는 흑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1회 충전으로 800㎞ 주행이 가능하다. 리튬메탈배터리의 약점은 충·방전 과정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가 형성돼 수명과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덴드라이트 현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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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HD현대重 군산조선소, HJ重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에 매각 추진
HD현대중공업이 전북 군산조선소를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2010년 3월 준공된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0만㎡ 규모다.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크레인 등의 설비를 갖췄지만 조선업 불황과 누적 적자 여파로 2017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2022년 이후 제한적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선박 블록을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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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베트남 KD파트너 푸타와 협력 강화…곽재선 회장 현장 방문
KG모빌리티(KGM)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앞두고 KD(반조립제품) 파트너사인 푸타그룹 자회사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열고 생산 현장 점검과 함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푸타 그룹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권교원 사업부문장, 응웬 후 루안 푸타그룹 회장과 마이 띠엔 팟 사장, 호 꽁 하이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10일에는 준공 막바지 단계인 KGM 전용 KD 생산 공장 KLMH(킴롱모터 휴)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별 준비 상황과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킴롱모터는 생산 공장 건설을 완료하는 대로 올 하반기부터 렉스턴과 무쏘 등 KGM 주요 모델의 현지 조립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곽 회장은 "베트남 공장은 KGM의 생산 기술 노하우가 반영된 고품질 차량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는 최고 품질의 차량 생산을 위해 협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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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간 이재용, BMW·벤츠와 전기차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을 방문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주요 고객사들과 만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도 동행했다. 이 회장은 13일 낮 12시 45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유럽 고객사를 만났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공항을 떠났다. 이 회장은 최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이번주 초 독일 뮌헨을 찾아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사업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함께 귀국한 최 사장은 취재진에게 "유럽의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수주 가능성을 기대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삼성SDI는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유럽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 협력 강화 역시 모색하는 단계다. 이 회장이 직접 배터리 사업을 챙긴 만큼 추가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이 회장은 뮌헨에 본사를 둔 BMW 경영진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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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유럽 출장 후 귀국…'배터리 사업' 반경 넓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BMW, 벤츠 등 완성차 고객들과 두루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날 낮 12시 45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유럽 내 고객사를 만났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동행했다. 최 사장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럽의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고 밝혔다. "추가 수주 가능성을 기대해도 되냐"는 물음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 등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BMW와는 전고체 배터리 실증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배터리사 중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전고체 배터리 성능 검증에 나선 첫 사례다. 삼성은 메르세데스-벤츠(벤츠)와 협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찾은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이사회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와 만찬을 함께 하며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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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건설장비 고전압 취급 및 안전 관리 자격증 발급
HD건설기계는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자격 정부 인정제는 기업별 특화 직무에 정부가 공신력을 부여하는 실무형 자격 인증 체계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선정으로 전기 굴착기·전동 지게차 등 전동화 건설장비를 다루는 '건설기계 고전압 취급 및 안전관리(LV. 1·LV. 2)' 기업자격 검정을 실시하게 된다. 건설기계 시장의 전동화 추세 속 전동화 건설장비 관련 자격증 도입은 국내 최초다. 자격 인증은 HD건설기계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의 '교육-평가-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실무 중심 커리큘럼 이수 후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HD건설기계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함께 2024년부터 해당 자격 종목을 공동 개발해 왔다. 기존의 단순 교육 방식을 넘어 엄격한 평가와 검증을 거치는 정부 공인 검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LV. 2 등급의 경우 국가 공인 기능사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자격 취득 시 독자적인 정비는 물론, '활전(Live-line)' 상태에서의 안전 관리 역량까지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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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과 피지컬 AI 공동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PUBG: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과 '피지컬 AI(Physical AI)'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래프톤과 '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 및 운영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JV 설립을 통해 공동 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고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한 방산·제조 인프라, 무인 시스템 기술에 크래프톤의 AI 연구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결합해 추진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기 체계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인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게임 산업을 통해 축적해 온 데이터 운영 경험과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은 피지컬 AI의 학습과 검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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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미국 실라와 첨단 배터리 소재 개발 위해 맞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실라(Sila)와 첨단 배터리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연구소장과 글렙 유신 실라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배터리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실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회사의 양·음극재 기술에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결합해 첨단 배터리소재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저장용량이 최대 10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를 크게 증가시키고 충전시간은 대폭 줄일 수 있다. 양사는 탄소나노소재 기술을 활용해 실리콘 음극재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충·방전 시 배터리의 부피 팽창을 억제하고, 구조 변형을 막아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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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눈 안전성·생체 리듬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가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DE는 디스플레이가 사용자의 눈과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눈 안전성 평가는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을 분석해 장시간 TV 시청 시 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특히 장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와 수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청색광) 저감 수준을 검증해 평가한다.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평가는 시간대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 억제 수준과 색온도·휘도 변화 특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낮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하고 밤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 TV는 두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아울러 2026년형 TV 주요 라인업에 눈 안전성 인증을 확대 적용 중이다.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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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쓴맛에 성장 멈추는 기업들[기자수첩]
중소기업인에게 기업의 성장은 마냥 반가운 일은 아니다. 경제단체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이 되는 순간 규제는 94개 늘고, 대기업이 되면 규제가 329개로 증가한다. 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 커지면 각종 세제·금융 지원에서 제외되고 다양한 규제에 직면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책임과 규제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성장에 따른 규제의 무게가 지나치게 무겁다. 규제의 쓴맛과 혜택의 달콤함을 맛본 기업들은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꺼리고 '피터팬'으로 남는다. 보호 중심 정책에 자생적 역량을 쌓지 못하는 일도 발생한다.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기구인 '규제합리화위원회'로 격상됐다. 다양한 분야의 경제·산업계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도 눈길을 끈다.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구조라는 점에서 정부가 규제 문제를 핵심 경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규제는 시장 질서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장치다. 문제는 규제의 존재가 아니라 과도하거나 시대의 흐름에 뒤처진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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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지갑 사정 좀 나아지나…정부 압박에 라면·과자·식용유 '줄인하'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주요 식품기업들이 결국 줄줄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 지난달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빵업계가 빵값을 낮춘 데 이어 서민물가의 척도인 라면과 과자, 식용유 가격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내려간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농심은 라면과 스낵 16종의 출고가를 평균 7. 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대상은 구체적으로 △안성탕면(3종) △육개장라면 △사리곰탕면 △후루룩국수 △후루룩칼국수 △무파마탕면 △감자면 △짜왕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새우탕면 △쫄병스낵(4종) 등이다. 대표제품인 안성탕면은 5. 3%, 무파마탕면은 7. 2% 하향조정된다. 오뚜기 역시 라면류 출고가를 평균 6. 3% 인하한다. 가격인하 대상은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진쫄면 총 8종이다. 주요 라면제품과 더불어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유지류 제품도 평균 6%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삼양식품도 주력제품인 '삼양라면' 오리지널 2종(봉지, 용기)의 가격을 평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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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입증한 K전력기기… 효성중공업, ESS 첫 수주
효성중공업이 호주 퀸즐랜드주 탕캄 지역에 1425억원 규모의 BESS(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는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호주시장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하는 첫 사례로 2027년말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날씨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안정화 설비가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의 이번 ESS 구축은 호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효성중공업은 자체 배터리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터리 제어부터 전력기기 연동까지 아우르는 통합시스템 제어기술을 선보인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호주 주요 유틸리티사의 경영진과 에너지정책 관련 정부 고위층을 만나는 등 현지인사들과 교류를 이어오면서 쌓은 네트워크가 이번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핵심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주미호주대사) 등 정재계 리더들과 만나 호주의 에너지 인프라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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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소재 '첨단 기술력' 충전
K배터리 소재업계에서 '코스트(Cost) 절감'이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부대행사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주요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전용 열처리 장비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연장(기존 75m)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는 중이라 밝히며 "현재 프로세싱 코스트에서 적어도 24% 정도는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탄(CH4)을 활용해 음극재의 필수원료인 흑연을 생산하는 신기술도 연구 중이다. 홍 부사장은 "비용을 적어도 40%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8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룹 차원에선 경쟁력 있는 배터리 소재생산을 위해 투자를 지속한다. 실제 포스코그룹은 올해 인터배터리에서 '지속가능 공급망' 존을 마련하고 비전을 소개했다. 현장에선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호주 리튬 광산, 아프리카 흑연 광산 등 글로벌 우량자원에 대한 투자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