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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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10대 띄워 계란 1120만개 실어왔다…LX판토스 '수급 안정' 지원
LX판토스가 국내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미국과 태국산 신선란 1120만개를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여왔다. LX판토스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총 10차례 전세기를 투입해 미국과 태국 현지 농장에서 출하된 신선란 약 1120만개를 국내로 운송했다고 9일 밝혔다. 무게로는 약 800톤, 계란판 기준으로 약 37만판 규모다. 이번 운송은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 따른 국내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대책의 일환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해외 신선란 수입·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LX판토스는 지난 4일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보잉747 전세 화물기 2편에 신선란 150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운송했다. 대규모 신선란 항공운송의 핵심은 운송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파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LX판토스는 미국과 태국 현지 물류망을 활용해 생산지부터 국내 유통 단계까지 운송 과정을 설계하고 생산자·운송사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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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가꾼 400㎡ '빗물정원'…서울시 정원도시상 수상
포르쉐코리아가 서울 동대문구 장평근린공원에 조성한 빗물정원으로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기업동행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도시 녹화와 정원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총 23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포르쉐코리아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빌리브 인 드림-파크(Bee'lieve in Dreams-Park)'의 첫 사업으로 조성한 빗물정원이 도시 생태 환경 개선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포르쉐코리아는 2024년 11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노후화된 장평근린공원 일대를 정비해 약 400㎡ 규모의 빗물정원을 조성했다. 자생종을 중심으로 식재하고 빗물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순환할 수 있는 계류형 구조를 적용했다. 조성 이후에는 지역 주민이 공원의 식물과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을 운영하고 도시 야생벌을 위한 비하우스(Bee House)를 설치하는 등 시민 참여형 보전 활동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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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레노버, '자율주행 시장 선점' 파트너십 체결
HL그룹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와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레노버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홍대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성국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레노버 피터 수 부사장, 닉스 루오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단계별로 1단계 차량용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공동 개발, 2단계 수주, 3단계 양산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수주와 양산을 HL클레무브가 전담하며 향후 가시화될 글로벌 완전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HL클레무브의 기술력, 영업력, 생산능력에 레노버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제어기 설계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설루션을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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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AI 융합 항공 기술 공개
대한항공이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WSCE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 박람회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교통, 모빌리티, 인프라 관련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비롯한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열린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AI와 첨단 제조 공정을 융합한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를 선보인다. △첨단 자동화 제조 △AI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관제를 주축으로 하는 차세대 항공 인프라를 구현해 미래 스마트 시티의 비전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전시관의 '미래항공 AX(AI 전환) 존'에서는 스마트 시티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 혁신을 다룬다. AI를 접목해 다양한 항공 부품과 기체를 대량 생산하는 고도화된 다목적 공정 라인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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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 2조2562억원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등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에 앞서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 2조2562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현대로템·현대엔지니어링·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부품과 원자재·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 원부자재 대금 등의 지출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했다. 이를 통해 2·3차 협력사까지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가 협력망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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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우리가 지킨다"…고려아연 임시주총 앞두고 전운 고조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최윤범 회장 측과 MBK·영풍 측의 공방이 예상된다. 고려아연 임시주총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고려아연 노조원 약 30명이 몬드리안호텔 앞에 집결해 있는 상태다. 검은색 모자에 붉은색 머리띠를 두른 노조원들은 MBK와 영풍 측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고려아연은 우리가 지킨다"와 같은 구호를 외치는 중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선 집중투표 방식의 독립이사 4명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중 관건은 감사위원 1석의 향방이다. 독립이사 4명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되는 만큼 양측이 각각 2석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9명, 영풍·MBK 측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양측 지분율은 고려아연이 우호지분을 포함해 약 38%, 영풍·MBK가 약 41%로 알려졌다. 독립이사 4명을 양측이 2명씩 확보하면 11대 7이 되는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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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DHL 익스프레스에 SAF 공급…전용 생산라인 구축
GS칼텍스는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기반 탄소 감축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향후 1년간 DHL 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급유하는 항공기에 SAF를 공급하기로 했다.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에 공급하는 물량은 다른 연료와 혼합하지 않은 순수 SAF 기준 2000톤이다.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에 공급하는 SAF는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생산했다. GS칼텍스는 DHL 익스프레스의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고그린 플러스는 DHL 익스프레스가 SAF 사용을 기반으로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로 발송하는 모든 물품에 적용돼 탄소 감축을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향후 GS칼텍스는 시장 수요에 맞춰 SAF 생산 및 항공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SAF를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하기 위한 코프로세싱 방식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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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알아서 척척"…기아 오토랜드 화성서 PBV 미래 연다
기아가 첨단 생산기술을 적용한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스마트팩토리와 고객 맞춤형 컨버전 모델 생산을 앞세워 개인화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PV5에 이어 대형 전동화 PBV인 PV7과 PV9까지 생산하며 경기 화성 오토랜드를 글로벌 PBV 생산 허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8일 경기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이같은 PBV 생산기술과 컨버전 전략을 공개했다. 조립·물류·검사 공정에 로보틱스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기본차 개발 단계부터 고객별 용도를 반영한 컨버전 모델을 함께 개발하는게 핵심이다. 소득영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전무)은 "PBV의 가치는 차량 자체의 혁신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다양한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생산 시스템과 고객 목적에 맞춰 차량의 활용성을 넓히는 컨버전 역량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PBV 전용 생산시설인 화성 EVO Plant(에보 플랜트)는 PV5를 생산하는 동관(East Plant)과 PV7·PV9 생산을 담당할 서관(West Plant)으로 구성되며 연간 총 2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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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태국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6800억 규모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최종 계약 체결에 앞서 세부 기술 사양과 사업 범위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하기 위한 절차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태국 왕립해군과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함정을 만들기 위해 세부 조건을 면밀히 조율하고,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경쟁력과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계약 조건을 모색할 방침이다. 태국 왕립해군은 최근 공고를 통해 태국 해군 호위함 1척 건조 및 통합 군수 지원 사업에 167억3000만바트(약 6833억원)을 제안했다. 한화오션을 비롯해 스페인,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경쟁을 벌였다. 한화오션은 2018년 태국 왕립해군에 1차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HTMS Bhumibol Adulyadej)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경험과 축적된 함정 건조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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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오늘 아침 7시부터 부분파업…주요 공정은 유지
포스코 노조가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9일 오전 7시부터 48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업 참여 인원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각각 40여명, 80여명이다. 전체 노조원 1만100여명 가운데 약 1%에 해당한다. 포스코 창사 58년만에 첫 파업이지만, 쇳물 생산과 같은 주요 생산공정의 경우 '협정근로 단체협약'에 따라 생산체제를 지속 유지하는 방향이다. 부분파업 기간에도 노사 간 교섭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7. 1% 인상, 인상금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기본급 2. 0%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 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할 경우 약 1조4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측은 철강 시황 악화와 각국의 고율 관세, 중국발 저가 철강재 등의 영향으로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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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니 '청년 창업가' 모였다…SK이노 E&S '뚝심'의 8년
지난 8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 들어서자 청년 창업가 200여명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 40여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청년들이었다. 부산에서 성장한 스타트업 라온프렌즈·패브릭덕트, 인도네시아의 지이삭(GISAC)·아이그라(AIGRA)·라이프가드(Lifeguards) 등이 한 공간에 차린 부스들도 있었다. 이날 BPEX에서 열린 행사는 '클라이밋 솔브 위크(Climate SOLVE Week)'로, 한국·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일종의 네트워크 세션이었다. '솔브(SOLVE)'는 '스타트업을 연결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Startup Open Linked Vitalization Ecosystem)'의 약자다. 양국의 청년들은 한 공간에 모여 자연스럽게 서로의 사업 아이디어와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곳곳에서 "굿 아이디어(Good Idea)"라며 서로를 추켜세우는 모습도 보였다. '클라이밋 솔브 위크'는 SK이노베이션 E&S가 부산시 등과 손잡고 주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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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공습… 배터리서 답 찾은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기차 공습에 대응해 배터리 사업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중국 전기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가격경쟁력'을 보완하는 한편 우위에 있는 '안전성'은 더욱 강화해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부터 비용절감을 비롯해 에너지 밀도 향상과 안정성을 확보한 차세대 배터리를 도입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경쟁력은 결국 '심장' 역할을 하는 배터리가 좌우한다고 보고 관련 R&D(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가 이 과정에서 초점을 맞춘 것은 '가격'이다. 전기차는 고가의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높고 이는 구매 진입장벽으로 작용된다. 중국 전기차가 세계 주요국에서 유독 잘 팔리는 이유도 자국 내 공급과잉과 정부 지원에 따른 가격경쟁력이 꼽힌다. 현대차는 우선 상대적으로 값이 싸면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미드니켈(Mid-Ni)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양산 차량에 탑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