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마트에너지리포트]왜 호남인가: 지산지소의 경제학 ③수요가 생산지로 오면 비용이 줄어든다 호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이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아니다. 태양광과 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는 원자력·가스 등 다른 발전원의 전기와 함께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전국 전력망에 들어가고, 공장들은 이 전력망에서 필요한 전기를 공급받는다. ━전기 남는 호남…수요처 오면 송전망 부담↓━그럼에도 발전시설이 밀집한 호남에 대규모 전력 수요처가 들어서는 것은 비용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호남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까지 보내기 위한 장거리 송전망의 건설 부담을 줄이고, 송전망 증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수용성 문제도 완화될 수 있다. 지역 내 전력망이 보강되면 발전량에 비해 수요가 적어 발생하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줄여 버려지는 전기도 감소된다. 호남에서도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이하 전남광주)는 전력을 쓰는 양보다 생산하는 양이 월등히 많다.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2024년 전남광주에서 생산된 전력은 72.6테라와트아워(TWh)로, 같은 기간 전력소비량(판매량 기준) 42.9TWh의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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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하자… '毛자란' 뒤엔 늦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를 두고 "생존의 문제"라고 언급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탈모 관련 시장이 뷰티업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 유입이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서다. 뷰티업계는 기능성 샴푸와 앰플 등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AI(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에도 투자하며 시장선점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몰 내 '탈모' 검색량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탈모 샴푸' 검색량은 152%, '탈모 앰플'은 241% 늘었다. 최근 3년(2023~2025년)간 헤어케어 상품군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70%를 웃돌았으며 지난해 헤어케어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 입점 브랜드도 빠르게 늘어난다. 지난해 기준 올리브영에 입점한 헤어케어 브랜드 수는 2022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시장이 두피진정·모근강화·헤어라인 관리 등으로 세분화하면서 관련 브랜드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뷰티 기업의 시장선점도 경쟁이 가속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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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AI 지분확대 '묻고 더블로 가'…2대주주 이어 지분율 12% 겨냥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매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계획을 조기에 실현한 것에 더해, 연말까지 KAI 지분율을 12%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새로운 목표도 제시했다. '한국판 스페이스X' 비전은 물론, 'KAI 인수 시도설'에도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 6. 50%를 확보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연말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지 약 한 달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같은 날 한화시스템도 1250억원 규모의 KAI 주식 추가 취득을 완료하며 지분율을 1. 53%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의 KAI 보유 지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HAUSA)가 보유한 1. 01%를 포함해 총 9. 04%로 늘어났다. 이는 한국수출입은행(26. 41%)에 이은 2대 주주 지위에 해당한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KAI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분율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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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협회,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개막
한국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가 16일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풍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육성,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라남도지사 당선인, 주철현 국회의원, 서왕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피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에는 개발사와 제조사, 기자재 기업, 서비스 기업 등 국내외 공급망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해 전시와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또한 기업 세미나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16일 컨퍼런스에서는 전남 해상풍력 개발 현황과 글로벌 시장 전망, 국내 공급망 육성 전략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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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용 MLCC 수요 폭발..삼성전기 풀가동에도 공급 부족
AI(인공지능) 서버 수요 증가로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의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AI 서버 한 대에 들어가는 MLCC 수가 급증하는데다 고용량·초소형 제품 비중까지 높아지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업체들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증설에 나섰지만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JP모간은 최근 삼성전기의 내년 MLCC 매출이 10조66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인 5조1980억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생산능력 확대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매출 증가가 현실화되려면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MLCC 가격 상승 전망의 배경에는 AI 서버 수요 급증이 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최신 스마트폰 한 대에는 1000개 이상의 MLCC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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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대주주' 한화, 5000억원 더 써서 '연말 지분율 12%' 달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마무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KAI 지분을 6. 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계획을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한화시스템도 1250억원을 들여 KAI 주식을 추가 취득해 1. 53%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HAUSA)가 보유한 지분 1. 01%를 포함, 총 9. 04% 지분을 확보해 수출입은행(26. 41%)에 이어 KAI의 2대 주주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9. 97%까지 늘리기로 결의했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12%를 넘어서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적 협력 강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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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서 'AI·ESS'로 눈돌리는 동박업계..실적 반등 기대
전기차 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동박업계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AI 가속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의 전체 매출에서 하이엔드 CCL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73%에서 지난해 82%로 커졌다. 글로벌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판 핵심 소재인 CCL 시장이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한 영향이다. 글로벌 주요 CCL 제조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제품값 인상에 나섰으며, 두산의 하이엔드 CCL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CCL의 주요 원재료인 동박의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로 AI용 회로박을 생산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판매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공급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AI용 회로박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5곳 안팎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수요는 2025~2030년 연평균 2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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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 합창단' 확대…충주서 서울로 무대 넓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내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합창단 서울팀'을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출범식은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합창단원 임명장 수여 △서울팀 전용 공간 투어 △간담회 △다과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팀이 출범하면서 오르락 합창단은 기존 충북 충주팀 약 30명에 추가 선발한 서울팀 단원 20여명을 더해 약 50명 규모로 늘어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합창단을 충주와 서울에서 이원화 운영할 계획이다. 각 연고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되 대규모 행사, 전국 대회 등 필요한 경우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합창단의 연속성과 통일성 등을 위해 기존 충주팀 박경환 지휘자가 총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대그룹은 사옥에 합창단을 위해 △단체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파트별 연습과 개인 훈련을 위한 소연습실 △전용 라커룸 △미팅룸 등 인프라를 마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룹사 임직원과 합창단원의 자연스러운 소통·교류를 위한 복합 휴게공간 '에이치-하모니 (H-Harmony)'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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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최저임금 1만2000원 요구, 소상공인 생존 기반 위협"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노동계의 내년도 최저임금 1만2000원 요구에 대해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 기반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최저임금의 안정과 업종별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류기정 경총 총괄전무는 16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으로 나아지는 모양새를 갖고 있지만 최저임금 부담이 큰 업종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몹시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전무는 소상공인이 밀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대출 부담을 근거로 들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355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6조원 증가했다. 도소매업 대출 잔액은 261조9000억원, 숙박·음식점업은 94조원으로 집계됐다. 류 전무는 "내수 부진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급격히 인상된 최저임금도 현장의 부담을 가중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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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우주 스타트업 '레몬도'와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협약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6)에서 이스라엘·미국 기반의 우주 항공 스타트업 '레몬도'(Remondo)와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I의 독보적인 위성체 개발 및 체계종합 역량과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레몬도의 부분개구면 영상시스템(PAIS) 탑재체 기술을 결합해 초고해상도 영상정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KAI의 위성 플랫폼에 레몬도의 PAIS 광학 탑재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하고, 국방·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0cm 이하급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정보수집·정찰·감시(ISR), 재난 대응, 국토관리 및 상업용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KA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성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을 중심으로 쌓아온 위성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성 탑재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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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 뉴 RAV4'로 HEV 넘어 PHEV 시장 공략..GR 스포츠 첫 투입
토요타가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RAV(라브)4'를 앞세워 국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하이브리드(HEV) 강자' 이미지를 넘어 PHEV와 'GR 스포츠'를 중심으로 전동화 선택지와 주행 감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올 뉴 RAV4'의 국내 시장 공식 출시를 알렸다. 신형 RAV4는 HEV 2개 트림과 PHEV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주행 성능을 강조한 PHEV GR 스포츠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이날 "토요타는 그동안 하이브리드 명가, 이른바 하이브리드 맛집으로 인식돼 왔다"며 "올 뉴 RAV4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과 상품성을 선보이면서 이제는 PHEV 맛집이라는 표현도 어울리는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요타가 PHEV를 전면에 내세운 배경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고객 사용 환경을 고려한 '멀티 패스웨이' 전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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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가 쓸어담는다…MLCC·동박까지 '품귀'
AI(인공지능) 서버 수요가 폭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전자부품·소재 전반에 공급난이 확산되고 있다.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부터 인쇄회로기판(PCB)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까지 몸값이 치솟고 있다. 주요 부품 업체들은 증설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의 하이엔드 CCL 평균판매가격(ASP)는 최근 1년 새 38% 이상 상승했다. AI 서버용 고사양 PCB 수요가 늘면서 필수 소재인 CCL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자 가격이 오른 것이다. 특히 두산 전자BG는 엔비디아의 AI 칩 '블랙웰' 서버용 CCL을 공급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태국에 신규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 중이다. 동박 제조업체들도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판매량은 지난해 2500톤에서 올해 5000톤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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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원장 "반도체 지방 투자, 정치에 좌우 안돼" 직격탄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호남 등 지방 반도체 공장 투자 검토와 관련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치권 논리에 좌우되지 않도록 준감위가 유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 등 정치권을 중심으로 광주 패키징 공장 등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삼성전자에 압박하는 양상을 정면으로 비판한 셈이다. 이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실제 투자로 이어진다면 준감위의 논의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삼성의 호남·충청권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기업 투자가 정치적 논리가 아닌 경영 판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광주 첨단3지구 등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공장은 용인과 평택 등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후공정 공장을 광주에 건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