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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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볼보 '하이브리드 모델' 사면 보증 7년·14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월 한 달 동안 2026년식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에게 '7년·14만㎞'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혜택 대상은 XC90, S90 등 플래그십 라인업부터 XC60, V60 크로스컨트리, XC40까지 국내 판매 중인 MHEV와 PHEV 전 차종이다. 9월 중 이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은 △엔진 주요 구성 부품 △변속기 및 동력 전달 계통 △전자 제어 장치 등 핵심 파워트레인 부품에 대한 보증이 기존 '5년 또는 10만㎞'에서 '7년 또는 14만㎞'로 연장된다. 보증 기간 종료 이전 차량 매각 시 남은 기간을 다음 소유자에게 100% 승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XC60 T8, V60 크로스컨트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카드를 이용해 차량 가격의 약 39%를 선납하면 나머지 금액을 별도 이자 부담 없이 나눠 지불할 수 있다. 또한 연내 전 차종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전후방 QHD급 고화질 하이패스 통합형 순정 대시캠 장착 비용(1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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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 확대, 발전소만 지어선 안 돼"…ESS·VPP 업계 제도개편 촉구
ESS(에너지저장장치)·VPP(가상발전소) 등 전력 신산업 사업자들이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능하게 하는 시장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전력 시장 제도 정비를 촉구하는 공동서한도 전달했다. 기후솔루션과 해줌,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에이치에너지, 브이피피랩 등 4개 기후테크 기업이 함께 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재생에너지를 아무리 늘려도 그 전기를 담아낼 시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며 "전기를 제값에 사고팔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장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태양광·풍력발전의 경우, 전기가 남으면 저장했다가 족할 때 꺼내 써야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ESS와 여러 설비를 묶어 관리하는 VPP가 바로 그 역할을 한다. 그런데 지금의 전력시장은 이런 '저장하고 조절하는 역할'에 값을 매겨 주지 않는다는 게 이들의 문제의식이다. 전력망을 안정시켜도 보상받을 길이 없으니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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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 낮춰준다"..현대차그룹, 경찰버스에 '나노 쿨링 필름'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특별시경찰청 기동본부 1기동단의 경찰버스 2대에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열을 일부 반사하는 기존 틴팅 필름의 역할에 더해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밖으로 방사하는 기능을 추가로 갖춘 소재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경찰 기동대원이 경찰버스를 이동식 현장 사무실이자 숙식 공간으로 장시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필름 적용을 결정했다. 투과율 90%의 나노 쿨링 필름을 13, 14기동대 소속 유니버스 두 대의 측면과 후면 유리창에 시공했다. 시공 버스는 곧바로 경찰기동대 임무에 투입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필름 적용에 따른 경찰관 업무 능력 향상, 과도한 에어컨 사용 자제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향후 1년간 추적 관찰을 거쳐 냉각 효과와 품질을 검증한 후 양산을 검토한다. 이민재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찰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실제 차량에서의 적용 사례를 계속 늘려가며 추적 관찰해 기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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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기술로 'IR52 장영실상'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개발한 '액화 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용 저압 화물 시스템'이 제35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액화 이산화탄소를 영하 50℃와 7기압의 초저온·저압 상태로 대량 운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은 주로 영하 30℃와 20기압 환경에서 운용돼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화물 탱크를 두껍게 만들어야 했다. 이로 인해 탱크 대형화에 한계가 있었고 운송 용량도 평균 7500㎥ 수준에 그쳤다. HD현대중공업은 압력을 7기압까지 낮춰 화물 탱크를 대형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술 개발의 최대 난제는 드라이아이스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었다. 영하 50℃의 초저온에서는 온도와 압력의 미세한 변화에도 드라이아이스가 발생해 배관과 밸브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온도·압력 제어 기술을 정밀화해 수개월 간 액화 이산화탄소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기존보다 약 3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2만2000㎥급 세계 최대 LCO₂ 운반선을 건조해 올해 1월 그리스 선사 '캐피털 클린 에너지 캐리어'에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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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덕양에너젠과 기체·액화 복합 수소충전인프라 확대
SK이노베이션 E&S는 2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덕양에너젠과 '기체수소 공급 및 수소충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덕양에너젠의 기체수소 생산·공급 역량과 SK이노베이션 E&S의 수소상용차 수요개발 및 충전소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덕양에너젠은 기존 SK이노베이션 E&S가 운영중인 액화수소 충전소 인접 부지에 신규 기체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자하고 기체수소를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수소상용차 수요개발과 기체·액화 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사업성과 지역별 수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5개 충전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전소 1곳 당 총사업비는 약 60억원으로 예상된다. 연간 약 180톤의 기체수소가 공급될 전망이다. 덕양에너젠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산업용 중심의 수소 공급처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유·석유화학 등 산업체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기체수소 생산·공급 역량을 수소버스 등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신규 수요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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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해야 재정 안정성 담보"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성을 담보하려면 인구·경제 변수를 함께 고려해 연금급여 인상폭을 결정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경영계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일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국민연금제도 혁신 방안' 보고서에서 국민연금 제도의 구조적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부터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인상 등을 골자로 한 개정 국민연금법이 시행됐지만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안을 모색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국민연금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5. 7%에 달했다. 경총은 국민 신뢰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재정기반 △가입유형에 따른 이원적 보험료 부과·징수체계 △사회·경제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 연금감액제도 △소득재분배 기능에 치우친 급여구조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전문성·독립성 부족 등을 꼽았다. 경총은 우선 모수개혁과 함께 매년 연금급여 인상폭을 결정할 때 물가상승률 외에 기대수명 증가, 가입자 감소 등 인구·경제 변수를 함께 반영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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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상 동반자로"…삼성, IFA 2026서 'AI 리빙'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가전과 스마트 기기의 연결을 넘어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AI(인공지능) 리빙'을 'IFA 2026'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관은 도심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 '훔볼트 카레'에서 오는 6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가 IFA 주요 전시장소를 떠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장은 입구는 관람객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포털(Portal)'로 디자인됐고, 내부는 엔터테인먼트·홈·케어 등 3대 '라이프스타일 컴패니언' 존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가전과 스마트 기기가 연결되는 'AI 홈'을 넘어 개인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맞춰 여가·건강관리 등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AI 리빙(AI Living)'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과 필요 중심의 AI 경험을 강조한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IFA 2026에서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연결된 홈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를 실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적용한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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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중국, 선택의 시간 다가온다..."한국 선택지 명확"
"앞으로 모든 국가와 기업은 미국과 중국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는 압박이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 세계적인 통상 전문가인 채드 바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국제통상학회 제30주년 하계학술대회' 기조발표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국제통상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바운 위원은 한국에 대해 "서방 생태계에서 강점을 가진 필수적인 존재"라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을 선택할 경우에는 한국이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갖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조선업 재건 등 대규모 대미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바운 위원은 "한국 정부와 기업이 어떤 대미 투자가 타당한지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에 따른 투자는 지속적인 실사와 검토가 이뤄져야 하고,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면 수익성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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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글로벌 탄소섬유 시장 공략 속도..'CCE 2026' 참가
HS효성첨단소재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장(NECC)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CE 전시회는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문 전시회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고성능 강화섬유를 비롯해 각종 수지, 복합재료 및 관련 장비 등이 총망라되는 자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7개국 8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갖춰 에너지,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 라인업을 집중 홍보한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 실물 샘플을 비롯해 △모빌리티(자동차 휠, 보닛, 브레이크 디스크 등) △스포츠용품(하키스틱, 피클볼 라켓, 서핑보드, 헬멧 등) △고압용기(수소 용기, 산소 용기), 드론, 전선심재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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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美 상용차 제조사 선정 '다이아몬드 공급업체상'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미국 상용차 제조사 '인터내셔널 모터스'의 '2026 다이아몬드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공급업체상'은 인터내셔널 모터스가 협력사에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으로 기술과 품질, 납기, 비용, 지속가능성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인터내셔널 모터스는 전 세계 약 1500개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10개 기업이 해당 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가 상용차용 타이어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인터내셔널 모터스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인터내셔널 모터스에 상용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중형·대형 트럭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모터스의 자회사인 'IC 버스' 플랫폼에 스티어와 구동축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차량의 연비와 내구성, 주행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공급 제품으로는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브랜드 '스마트'의 중장거리 운송용 타이어 '스마트 AH37'과 중장거리 구동축용 타이어 '스마트 DH3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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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제동걸린 전기차?..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질주로 상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크게 늘리며 전체 판매 감소 폭을 1% 이내로 막았다. 하이브리드 판매는 처음으로 월 5만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고 기아는 미국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0. 6% 감소한 17만840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4612대로 1. 9% 감소했지만 기아는 8만3793대로 0. 9% 증가했다. 전체 판매를 떠받친 것은 하이브리드차였다. 현대차·기아의 8월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5만5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7% 증가하며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2만5109대로 33% 늘었고 기아는 2만4948대로 65. 7% 증가했다. 하이브리드가 현대차·기아 전체 미국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 1%까지 높아졌다. 반면 전기차 판매는 크게 줄었다. 현대차·기아의 8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76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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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호르무즈서 피격된 선박, 장금상선 소유 아니다"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가 장금상선 소유 선박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한국해운협회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선박은 해외 선주가 100% 소유하고 있으며 장금상선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국해운협회는 2일 장금상선 관계자를 통해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의 소유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외 선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운협회는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 1일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장금상선과 관련된 선박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해운협회는 피격 선박에 한국인 선원도 승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승선 인원은 전원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선박은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협회는 최근 이란의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장금마리타임과 연관된 것으로 보도된 선박 5척에 대해서도 모두 해외 선주가 100%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