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제철은 압연 H형강 RH(롤 H형강)와 용접 H형강 BH(빌트업 H형강)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에이치 원(H ONE)'을 출시하고 고부가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건축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해진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H형강 통합 브랜드 '에이치 원'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팹, 초고층 건축물, 대형 물류센터 등 대형 건축물 시장이 확대되면서 H형강의 규격과 구조 성능에 대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대규모 서버와 냉각·전력설비, 첨단 생산설비 등의 설치가 필요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 성능과 대형 단면, 비표준 규격 등이 필요하다. 공기 단축과 안정적인 자재 조달 등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조건도 복잡해지고 있다. 건축물의 구조와 설계 조건이 다양해지면서 표준 규격 H형강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프로젝트별 특수 규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H형강 공급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RH는 반제품을 압연해 일체형으로 생산하는 방식으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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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이들이 그리는 자연' 생태관찰 드로잉 교실 운영
GS칼텍스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인 서울숲 배움정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생태관찰 드로잉 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새단장한 서울숲 배움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2005년 서울숲 개장 당시 후원해 만든 공간을 시민들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배움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태관찰 드로잉 교실은 식물과 곤충을 세밀하게 관찰해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다. 세밀화 프로그램 외에도 배움정원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컬러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GS칼텍스는 다음달 5일에 서울숲 배움정원에서 컬러링 프로그램과 생태관찰 드로잉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1994년부터 이어온 환경교육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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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美에서 ESS용 LFP 수주…약 1.5조원 규모
SK온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네오볼타 파워(NeoVolta Power)'와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LFP(리튬·인산·철) 파우치 배터리 셀을 네오볼타 파워 측에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SK온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업계는 SK온의 이번 계약 규모를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SK온은 네오볼타 파워가 선보일 LFP 파우치 배터리 기반 ESS 제품의 핵심 셀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네오볼타 파워는 미국 조지아주 팬더그래스에 생산시설을 둔 ESS 제조 기업으로, 미국 유명 에너지 기술 기업 네오볼타의 자회사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ESS 분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SK온은 연내 별도 계약을 통해 네오볼타 파워 측에 추가로 9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셀을 사급 구조로 제공하고, 네오볼타 파워가 전문성을 갖고 있는 팩 제품으로 구매하는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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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SK온, 美 네오볼타에 5년간 9GWh ESS용 배터리 공급
31일 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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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고문 "큰 바람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라"
"제가 지나오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여러분이 앞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박정호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GK인사이츠) 고문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창업가들과 마주 앉아 자신의 경험을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다. 성공의 공식을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경험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후배들이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먼저 겪었던 고민과 시행착오가 작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였다. GK인사이츠(이사장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 미래자문단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 고문을 초청해 '고문과 미래자문단의 대화'를 진행했다. 권영수 전 LG 부회장,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미래자문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 창업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역시 일방적인 강연보다는 먼저 기업을 이끌어본 선배와 이제 자신의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서로의 고민을 주고받는 대화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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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GK인사이츠 고문 "메모리 성장세는 계속된다"
"메모리반도체, 더 이상 사이클 산업 아니다"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사장 백용호 머니투데이 명예회장)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GK인사이츠 고문과 미래자문단의 대화'에 참석한 박정호 GK인사이츠 고문(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수십 년간 지배해 온 '업다운'의 사이클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고문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혁명과 소브린 AI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메모리반도체가 단순 가격 변동형 기성품(Commodity)에서 국가 및 기업의 필수 핵심 인프라로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박 고문은 "AI 시대로 넘어가는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메모리반도체의 역할이 과거와는 차원이 달라졌다"며 "메모리는 더 이상 과거처럼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단순 사이클 산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고문은 "시장에서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AI 생태계 확장과 함께 메모리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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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원자력'의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우보세]
"에너지 밀도가 높고, 몇 년에 한 번씩만 연료를 넣으면 되며, 더 빠르게 많은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활용해 무역 비용을 낮출 수 있다. "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에서 열린 ATLAS(Atomic Technologies Licensed for Applications at Sea) 출범식에서 한 이 말에는 원자력 추진선의 강점이 모두 담겼다. ATLAS는 해상 원자력 기술의 규범을 만들기 위해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을 중심으로 만든 글로벌 협의체다. 라이트 장관은 인류 발전에 공헌한 가장 큰 도구 중 하나인 '선박'에 현 시점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원자력'을 더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비전인지를 설파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TLAS와 협업을 통해 해상 원자력 기술 개발에 힘을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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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감지부터 해결까지… 협업지능 현실로
"이상상황 발생. " 자동차 운전대(핸들)를 만드는 생산라인에 손을 넣었더니 커다란 모니터 화면이 빨갛게 변하며 경고알림이 떴다. 지나가던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비상벨도 크게 울렸다. 생산라인에서 손을 떼자 AI(인공지능)는 즉시 상황을 인지해 시스템에 전달했다. 비상상황이 자동해제됐고 비상벨도 멈췄다.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 '산업특화형 피지컬 AI 기술실증랩' 현장을 찾았다. 실증을 이끈 김순태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는 "DH오토리드 공장에서 협업지능 피지컬 AI모델이 실제 구동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전북대·KAIST·캠틱종합기술원이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기술검증)사업'의 총괄책임자다. PoC사업은 앞으로 5년간 진행될 '한국형 미래 AI 팩토리' 구축사업을 준비한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00여 연구원이 함께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기술과 SDF(Software-Defined Factory·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특화모델을 설계하고 5개년 계획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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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몸값 치솟자… LG전자 가치도 뛴다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현재 실적보다 성장 가능성으로 높은 몸값을 인정받으면서 로봇사업을 키우는 LG전자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도 커진다. LG전자는 액추에이터(구동장치) 양산 준비부터 산업·가정용 로봇까지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증권가에서도 LG전자의 로봇사업 가치에 높은 점수를 준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로봇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 '악시움'의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초도품 생산을 통한 양산성 검증과 품질 안정화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B2B(기업간 거래) 수주확보와 연계해 본격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로보틱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지난 7월에 신설한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역량을 결집한다. 자회사와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AI(인공지능)모델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비전·카메라, 배터리 등 핵심기술을 모은다. 일종의 '로봇훈련소'인 로봇데이터팩토리도 구축 중이다. LG전자가 로보틱스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기업가치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최근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현재 매출과 이익 규모, 사업실적을 크게 웃도는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사례가 잇따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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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 이어 완성품까지… 삼성전기 MLCC가격 올린다
삼성전기가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의 가격인상 대상을 유통업체에서 완성품업체로 넓힌다. 범용제품뿐 아니라 AI(인공지능) 서버에 쓰이는 고사양 제품도 대상이다. 유통단계에 한정된 가격조정이 실제 생산 고객사까지 이어지면서 MLCC 가격상승의 압력도 공급망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4분기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고객을 대상으로 MLCC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범용 소비자용 'X5R' 제품은 평균 25~30%,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사양 'X6S' 제품은 고객사와 협상에 따라 평균 10~2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정은 앞선 가격인상보다 적용범위가 넓다. 삼성전기는 이달부터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MLCC 가격을 30% 인상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실제 제품을 생산하는 OEM·ODM 고객까지 인상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서버에 쓰이는 고사양 X6S까지 인상 대상에 포함했다. 범용 X5R과 고사양 X6S의 가격인상 배경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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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한일 경제 합쳐 '안정적 소득'↑"…양국 경제계, 저출생 공동 대응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의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두 나라를 오가고 일하고 배울 길을 좀 더 넓히자"고 제언했다. 최 회장은 30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 1차 회의 겸 저출산 대응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상대국에서 좀 더 기술 분야나 한 나라에서 쌓은 경력과 자격을 다른 곳에서도 이용을 한다면 실제로 자기 소득과 자기의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일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저출산·인구감소에 공동 대응하는 민간 협력 채널인 교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한국 측 위원장인 최 회장과 일본 측 위원장인 고바야시 켄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양국 교류위원 등 양국 경제계·정부·지역 인사가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저출산이라는 문제가 저희의 성장 포텐셜(잠재력)을 낮추고 사회적 코스트(비용)를 계속 올리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위한 안정된 고용과 소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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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회장까지 네팔행…직원 구조 총력전 나선 두산
두산그룹이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을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사고 현장을 찾으면서 그룹 차원의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30일 두산에 따르면 박 회장과 박 부회장은 네팔 현지에서 실종 직원 수색과 사고 수습 등을 직접 챙기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현지로 출발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와 회사 현장 대응팀도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및 현지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국내에서 현지 소식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접 현장을 찾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7일 박 회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후 29일 네팔에 도착했다. 박 부회장 역시 네팔에 도착한 후 취재진과 만나 "구조 상황을 직접 와서 챙겨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네팔에) 도착했다"며 "정부 대응팀과 긴밀하게 협조해 구조 작업이 최대한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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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상반기 법인세 11조 돌파…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이 총 11조원을 넘어섰다. 반기 기준 역대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반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 납부액은 합산 11조20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4조1906억원보다 7조177억원(167. 5%)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12조6614억원에 이어 역대 반기 기준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법인세로 3조9876억원을 납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187억원 보다 256%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은 7조2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719억원 보다 135%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적으로 12월 결산 법인은 매년 3월 전년도 법인세를 확정 신고·납부하고 8월에는 당해 연도 법인세를 중간예납한다. 올해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에는 지난해 실적에 따른 법인세가 반영된 셈이다. 반면 올해 급증한 반도체 실적은 이달 중간예납부터 본격적으로 법인세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