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헤어케어 中서 통했다…신세계인터 아이엠, 매출 180%↑

K헤어케어 中서 통했다…신세계인터 아이엠, 매출 180%↑

하수민 기자
2026.04.09 09:55
중국 항저우 CiE뷰티박람회 부스 전경.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중국 항저우 CiE뷰티박람회 부스 전경.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12,290원 ▲20 +0.16%)의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대폭 늘어났다.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아이엠의 올해 1분기 중국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특히 중국 숏폼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도우인 글로벌에서 K헤어케어 플래그십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아이엠은 지난해 도우인글로벌 '성장리더 브랜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월 주요 소비 시즌인 3.8절 기간에는 샴푸 카테고리에서 로컬과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성과 배경으로는 제품 경쟁력이 꼽힌다. 향과 기능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이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 제품인 'N1 무화과향 샴푸'는 향 지속력과 두피 케어 기능을 앞세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헤어샵 사용 경험이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면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이엠은 제품군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샴푸 중심 라인업에 더해 두피 케어 제품 '스칼프샷'을 출시해 추가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유통 전략도 강화한다. 현재 도우인글로벌과 티몰글로벌 중심의 역직구 구조에서 나아가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 운영과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대하고 핵심 제품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도 병행한다. 항저우 CiE 뷰티 박람회에 이어 상하이 CBE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 채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 특성에 맞춘 상품과 유통 전략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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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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