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민생부터 도시 구조까지 바꾼다…'진짜 혁신' 선언

조용익 부천시장, 민생부터 도시 구조까지 바꾼다…'진짜 혁신' 선언

경기=권현수 기자
2026.01.02 15:07

부천페이 확대·출산지원 강화로 민생 회복 집중
첨단산업·교통 대전환으로 도시 경쟁력 완성

조용익 부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2026년 시정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2026년 시정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2026년을 '진짜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의 일상과 도시 구조 전반을 재설계하는 시정 운영에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민생·미래·공간·행정 등 4대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한 올해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민생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부천페이를 지난해와 같은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부천시 일드림센터와 부천청년리더샵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도 본격화한다. 시는 '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출산지원금을 첫째아부터 100만원 지급한다. 부천형 통합돌봄 확대와 스마트경로당 150개소 운영, 교육비 지원, 교통약자 바우처택시와 임산부 택시 운영, 청년 월세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미래혁신' 분야에서는 중장기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진다. 상반기 개원하는 부천시정연구원이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부천과학고 인프라 조성과 인문 문화 공간 확충을 통해 교육·문화 경쟁력을 높인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경기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개관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서비스로봇 부품 산업과 AI 기반 조명 산업 육성, 부천벤처펀드 4호 조성도 병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2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작업을 했다./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2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작업을 했다./사진제공=부천시

'공간혁신'은 도시 균형발전과 교통 중심 재편에 초점을 맞춘다.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오는 5월까지 마련하고,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GTX-B와 대장~홍대선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GTX-D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인선 지하화와 철도부지 통합개발, KTX-이음 소사역 정차 유치, 공영주차장 확충과 광역버스 운행 확대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병행한다.

'행정혁신'은 스마트 행정 전환이 핵심이다. 시는 AI 당직 시스템 시범 도입과 맞춤형 AI 챗봇 구축, 원스톱 민원처리 강화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인다.

조 시장은 "가짜 일을 줄이고 진짜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으로 부천의 미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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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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