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성동구 내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등 80가구에 빵 400여 개를 기부했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21일과 23일 성동빵나눔터에서 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한 '2026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두 기관은 매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가족 등 40여 명의 참가자는 성동빵나눔터 소속 전문 제빵사의 안내에 따라, 총 400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해 영남권 대형산불에 복구 기금 1억여 원을 후원한 것을 포함해 추석 명절 송편 나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이른둥이 지원사업 후원을 펼쳐왔다. 2024년 4월부터는 임직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메트로(Metro)나눔과동행' 기금을 통해 위기가정의 주거비와 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월평균 4000명이 참여, 현재 누적 금액은 1억2000만 원 수준이다.
공사는 이 같은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을 받았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