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전거도로 110km 전 구간 일제 점검…정비율 99.5% 달성

부천시 자전거도로 110km 전 구간 일제 점검…정비율 99.5% 달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01 13:29

1387곳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대폭 확충
재포장·안전표지·편의시설 개선…시민 체감형 자전거 인프라 강화

굴포천 공공자전거대여소 환경개선 정비 후 모습./사진제공=부천시
굴포천 공공자전거대여소 환경개선 정비 후 모습./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관내 자전거도로 1387개소를 점검·정비하며 99.5%의 정비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2026년 상반기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와 구청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자전거도로 110.38km 전 구간이다. 시는 노면 상태와 교통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 뒤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한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자전거도로 재포장 25개소(약 765㎡)를 비롯해 퇴색된 차선과 노면표시 정비 9개 노선, 배수시설 준설 및 청소 8개소 등이다. 교통안전표지 66개소를 새로 설치하거나 정비하고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 103개소에 대한 개선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상미초등학교를 비롯한 학교 주변 8개교 인근 자전거도로의 교통안전표지를 집중 정비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 보호를 강화했다. 공공자전거 대여소 환경 개선과 노후 시설 정비도 병행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거뒀다.

자전거 보관대 교체 후 모습./사진제공=부천시
자전거 보관대 교체 후 모습./사진제공=부천시

자전거도로 이용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적치물을 점검하고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는 등 주행 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미정비 구간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후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꼼꼼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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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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