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왕사남'이 부른 변화…지방소멸 해법, '팬덤'으로 풀까

워케이션·한달살기 등 체류형 방문↑-'생활인구' 확대 속 재방문 전략 주목 직장인 김모씨(34)는 최근 강원 영월에서 '워케이션(일·휴식 병행 근무)'을 시작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촬영지를 찾았다가 며칠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체류를 연장했다. 김씨는 "주말마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택근무가 많아 일단 영월에 머물며 일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사남의 흥행 열풍이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단순 방문을 넘어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등 일정 기간 머무르는 새로운 방문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관광에서 체류로…생활인구 확대 흐름━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화 등 콘텐츠 흥행에 따른 기존 관광은 유명 장소를 훑고 지나가는 '단순 관광'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촬영지를 접한 방문객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지역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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