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소방청은 최근 강원 횡성군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에 대해 전국 통합 소방헬기 출동 체계를 가동해 환아를 대구 소재 상급 종합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5시 32분쯤 횡성군 횡성읍의 한 가정집에서 25개월 남아가 수은 건전지를 삼킨 것으로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횡성119구급대는 인근 병원 수용 여부를 확인했으나 소아 내시경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급상황관리센터가 개입해 우선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원주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했으며, 검사 결과 위장에 수은 건전지 2개가 걸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손상 위험이 큰 상황으로 판단돼 상급 병원으로의 긴급 재이송이 결정됐다. 이후 전국 단위로 수용 가능한 병원을 수배한 결과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확보했다. 강원에서 대구까지 장거리 이송이 필요한 상황에서 소방헬기 투입이 결정됐지만, 당시 강원 지역 소방헬기는 정비 중으로 출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소방청의 전국 통합 출동 체계가 가동되며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항공대 소속 '충강2호' 헬기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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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G-유니콘 기업' 5개 기업, 지난해 120억 유치·매출 231%↑
광주광역시가 육성하는 '지(G)-유니콘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매출 확대로 고용 창출에서도 성과를 내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대표 성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지(G)-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이 1년 만에 총 120억원의 신규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 기업은 △아이메디텍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바이오컴 △에스티에이치 △파인트코리아 등이다. 이들의 총 매출액은 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기업별 평균 증가율은 231%에 달했다. 성장세는 신규 고용으로 이어져 지역에서 36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 '지(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기술 고도화 △투자 연계 △세계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규모 확대(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재정 지원을 넘어 실증과 투자까지 연결하는 '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3~2024년 선정기업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G)-유니콘 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HD현대삼호, 나이스정보통신 등 대·중견 기업과 실증(PoC) 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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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폐기물 5년간 9277톤 줄였다
서울 성동구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앞서 폐기물 감량 정책을 벌인 결과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량이 2020년 보다 14. 14% 줄어든 9277t(톤)으로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가 자체 수립한 지난해 생활폐기물 목표량은 5만6429톤이었다. 실제 발생량은 5만6338톤으로 목표 대비 91톤을 추가 감량했다. 성동구는 "성수 권역 유동 인구 급증 및 사업장 확대를 비롯해 1인 가구 증가, 신축 아파트 입주 등 폐기물 증가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감량 흐름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5만4460톤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성동구는 그간 분리배출 실천을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대표 사업인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을 111개 이동식 거점으로 운영해 생활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스마트 무인수거함 사업'(투명페트병·종이팩 등) △폐금속(가전·배터리 등) 자원 재활용사업 △폐봉제원단 재활용체계 구축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 등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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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정보화교육 강화…정규 강좌 30% 이상 '생성형 AI' 편성
서울 강남구는 구민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남구는 정규과정 64개와 특강 등 80개를 포함해 총 144개 과정을 마련하고 동 정보화교육 10개소에서 연간 720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만5000명 이상이 강남구 정보화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을 강화했다. 정규 강좌의 30% 이상을 생성형 AI(인공지능) 과정으로 편성해 구민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쉽게 배워보는 ChatGPT', 'AI로 영상 제작하기' 등 실생활과 업무에 활용 가능한 교육을 통해 AI 활용을 쉽게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어르신을 위한 생활디지털 특화교육도 확대한다. 기존 키오스크 체험 중심에서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길 찾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비대면 병원 진료' '식당 예약' 등 과정을 신설해 어르신이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돕는다. 관련 교육 운영 횟수는 연 34회에서 연 68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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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마시면 속 더부룩"...올리고당 분해 기술로 해결했다
삼육대학교는 최근 한경식·정태환 바이오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효소발효공법을 적용한 '효소분해 두유' 완제품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정 교수팀은 건강식품인 두유를 마신 뒤 일부 소비자가 겪는 복부 불편감과 소화불량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화 불편 증상은 콩에 든 올리고당 성분인 라피노오스(raffinose)와 스타키오스(stachyose)가 원인이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장내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효소 발효 공법으로 해당 올리고당을 단당류로 가수분해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두유 영양가와 맛은 유지하면서 소화 부담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두유 섭취 시 소화불량을 겪던 이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복통과 설사, 더부룩함 등 주요 증상이 유의미하게 나아졌다. 한 교수는 "앞으로도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효소 기반 식품 가공기술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식품기업 삼육네이처세븐과 함께 수행했으며 '네이처세븐 효소분해두유' 시리즈라는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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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송파 신춘음악회' 롯데콘서트홀서 내달 개최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송파 문화공연 시리즈'의 2026년 첫 무대다. 오페라 아리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과 현대적인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약 120분간 진행된다. 먼저 1부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송파구립합창단의 하모니로 '클래식 갈라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노경범, 바리톤 박정민, 소프라노 김서영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능 일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명곡들을 들려준다. 2부는 박상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KBS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가야금 명인 최진, 소리꾼 김준수와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가 무대에 올라 '어사출두' '달무리' '아름다운 나라' 등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국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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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AI 체형·족압·체성분 측정 서비스' 본격 운영
서울 서초구는 구민들의 올바른 체형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AI(인공지능) 체형·족압 및 체성분 측정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초구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AI가 신체 균형과 보행 습관을 정밀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과 자세 교정 방법을 제시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서비스는 △체성분 측정 △AI 체형·족압 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체성분 측정을 통해 체지방량과 근육량 등을 정밀 분석해 건강체중 여부를 평가한다. 이어 3D 카메라로 정면과 측면 자세를 촬영해 AI가 신체 불균형 상태를 진단하고, 정적·동적 족압 측정을 통해 보행 시 발바닥 압력 분포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문 인력이 개인별 자세 교정법과 운동 방법을 1대1로 안내한다. 만 13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성장기 청소년부터 거북목 등 자세 관리가 필요한 성인, 근골격계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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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목포대학교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교내 체육관(A4) 1층 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16명, 석사 118명, 박사 43명 등 총 1177명이 학위를 받는다. 총장상(우수인재인증·성적우수상·공로상·봉사상), 총동문회장상, 국회의원상, 목포시장상, 목포시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포상이 함께 수여된다. 졸업생들의 학업 성과와 대학 발전 기여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목포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5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67. 5%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4년제 대학 31개교 가운데 상위 5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이들 대학 중 일반국립대학교로서는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특히 약학과(96. 6%), 건축학과(92. 3%), 지적학과(89%) 등 다수 전공에서 높은 취업성과를 보였다. 한편 목포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교육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도립대학교와의 통합을 통해 다음 달 1일 통합대학 출범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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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양관광 405만-생활인구 7500만 시대 연다
전라남도가 23일 오는 2030년까지 총 3조1553억원을 들여 해양관광객 405만명, 생활인구 7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은 국내 최대 해양관광 자산이 있으나 당일 관광 중심 구조인 탓에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한계가 있다. 전남도는 '바다와 섬이 미래가 되는 해양관광 선도 전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체류형·소비형 관광 구조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해양관광 기반 확충=여수시 무술목 일원에 1조980억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보성군·순천시와 신안·무안군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구축한다. 섬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특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해상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반인 여객선 반값 지원을 계속 추진한다.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과 수요응답형 해상교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콘텐츠 개발=섬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 모델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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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프랜차이즈 '위약금 족쇄' 푼다…전국 첫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는 과도한 위약금으로 고통받는 가맹점주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형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매출이 줄어 폐업을 고민하지만 계약을 해지하면 수천 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장사를 접고 싶어도 위약금이 발목을 잡아 결국 적자를 감수하며 영업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현재 가맹사업법은 과도한 위약금 청구를 금지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산정 기준이 모호한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가맹본부가 일방적으로 높은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이를 빌미로 계약 유지를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가맹점주에게는 계약 해지 자체가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과 실제 분쟁 사례 분석, 실태조사를 거쳐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서울 소재 150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내 위약금 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위약금 발생원인 중 하나인 '영업비밀보호 및 경업금지 위반' 시 평균 위약금은 3174만원, 계약 기간 중 해지 시 평균 1544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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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 1~2% 저금리로 식품업소 시설개선 돕는다
서울시는 음식점·제과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연 1~2% 저금리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 등에 설치된 기금이다. 올해 식품진흥기금 융자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자금 소진 시까지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융자 종류별 연 1~2%로 시중 은행보다 낮게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일반음식점 등이다. 조리장·작업장 환경 개선, 위생 설비 보완 등 영업장 시설과 위생 수준 개선에 필요한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영업장 소재지가 있는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에 하면 된다. 신청 후 자치구, 서울시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개인 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융자지원을 결정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먹거리 업소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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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북도, 글로벌 마이스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마이스(MICE) 유치 기반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해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MICE 인프라와 경상북도의 역사·문화 자원, 그리고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연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함께 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를 위해 이날 4자간 MOU를 체결했다. MICE란 기업회의, 포상관관, 켄벤션, 전시회와 이벤트의 영문 앞글자를 딴 합성어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MICE 업계를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 개최, 글로벌 MICE 전문 매체 공동 광고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서울-경북 연계 방문 MICE 단체를 공동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MICE 산업의 균형 발전에 기여 할 계획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MICE 도시의 경쟁력은 지역 고유의 매력과 차별화된 경험에서 비롯된다"며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인 서울의 MICE 역량과 경북의 특화 자원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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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단톡방서 "이 가격 밑으로 팔지 말자"...제보하면 최대 2억 준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오는 6월말까지 인위적인 집값 담합, 허위거래 신고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를 틈타 온라인 단체대화방 등에서 특정 가격 이하로 매물을 내놓지 못하게 하는 등 집값 담합 행위가 나타나는 조짐이 보여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집값 담합 관련 민원 신고 건수가 많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필요하면 다른 자치구로 수사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시세보다 현저하게 높게 표시·광고하도록 강요 △특정 공인중개사 단체 회원이 아닌 자는 공동중개 거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매물을 특정 가격 이하로 내놓지 못하게 유도 △부당하게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실제 거래되지 않는 매물 표시·광고 등을 중점 조사한다. 집값 담합, 허위거래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허위로 거래 신고하거나 공동중개를 거부한 공인중개사는 중개사무소 개설 등록 취소 또는 최대 6개월간 자격정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