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저가 유지 조건 속 원가·인건비 부담 커져 고객 유입 효과는 긍정…수익성은 제자리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구조다. 다만 소상공인들은 원가와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어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정부·지자체, 캐시백·할인쿠폰으로 착한가격업소 가입 독려━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찾기'에 등록된 전국 업체는 총 1만2101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자체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위생·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미용실,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이 대상이다. 생활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에 32%(3844곳)가 몰려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 신청이나 시민 추천을 통해 지정되며, 일정 기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공공요금 감면과 홍보 지원 등을 받는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들은 외식·생활물가 상승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늘려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
최신 기사
-
르노코리아 코리아세일페스타 혜택 제공 이달 말까지 연장
르노코리아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이후인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르노코리아 만의 세일 페스타로 고객 혜택 제공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고객 감사제 '르노 메르시 위크'도 올 연말까지 지속한다. 이달 말까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아웃도어 감성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escapade) 구매 시 최대 39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스카파드는 파노라마 선루프 또는 루프박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물론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로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2025년형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4WD는 최대 350만원 △쿠페형 SUV 아르카나의 1.6 GTe는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 및 10만원 상당 옵션·액세서리 구매 혜택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최대 300만원 등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제공과 혜택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QM6도 생산 월별 100만~300만원의 특별 혜택 등 최대 490만원의 혜택
-
서울시 "유산청장 종묘 영향평가 압박 유감, 적극적 협의 촉구"
서울시는 17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정비 촉진사업과 관련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수용하라고 거듭 요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유산청이 갈등 조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제안한 데 대해선 "적극 환영한다"며 당사자인 종로 지역 주민대표의 참여를 역제안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종묘 앞 재정비사업과 관련한 허 유산청장의 기자브리핑 후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는 이미 대화를 통한 합리적 해결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으나 유산청장은 실무적 협의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종묘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적 감정을 자극했다"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유산청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시행의 법적 전제가 되는 '세계유산지구 지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세운 4구역 재개발이 쟁점화된 이후에야 뒤늦게 이를 지정했다"며 "유산청이 그동안 본연의 역할은 이행하지 않다가 서울시의 특정 사업을 겨냥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
극동대, 미국·유럽 항공 NDT 기준 비교 연구...국내 양성체계 한계 짚다
극동대학교는 최근 대학 교수진과 업계 전문가, 학생이 공동 저술한 항공 분야 비파괴검사 전문가 양성체계 연구논문이 (사)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학회지(KCI급)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항공기 정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비파괴검사(NDT: Non-Destructive Testing) 전문가 양성체계를 미국 NAS 410과 유럽 EN 4179 기준에 따라 비교·분석했다. 또 국내 양성체계의 부재와 한계를 지적하며 '항공비파괴검사위원회'(K-NANDTB)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항공기 비파괴검사는 △초음파 △전기자장(Eddy-Current) △X-Ray △형광침투액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기체 구조물과 엔진 내부의 균열·결함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에서도 결함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제네럴일렉트릭(GE) 엔진정비회사(GE OWS)에 재직 중인 민경환 비파괴검사팀장(NDT Level 3 자격증 소지)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
임종득 의원, 영주·영양·봉화 '지역별 농협·농업 현안' 논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 국민의힘)이 최근 영주·영양·봉화 농·축협운영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내년도 예산·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령화, 일손 부족, 생산비와 유통비 상승 등 지역 농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기됐다. 영주시는 공판장 출하 농가의 운송지원 강화, 지역농협 APC 지원 형평성 개선, 풍기인삼농협 인삼계열화사업 관련 자금 부담 완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영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봉화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지정,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지역사랑상품권 활용 확대, 재해보험 지원 강화 등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을 요청했다. 농·축협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예산 반영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공동선별비 지원 확대 △취약노인 국산 유제품 공급 △도축장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 농가 체감형 실질적 지원
-
GH, 기술평가 전 과정 통합 시스템 가동…평가 공정성·투명성 강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술평가 업무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은 '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전에는 GH가 진행하는 기술용역과 민간사업자 공모 등 다양한 평가 업무가 여러 게시판과 이메일에 흩어져 진행됐다. 새 시스템은 평가계획, 평가결과 등 주요 정보를 한곳으로 묶어 직관적으로 정리했다. 정보 접근성이 개선됐고 문의 건수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평가위원 모집 방식도 큰 폭으로 바뀌었다. 이메일로 제출하던 기존 절차를 시스템으로 완전히 통합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높아졌고, 신청 과정의 번거로움도 줄었다. GH는 지난달 '제4기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모집에 이 방식을 처음 적용한 결과 지원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참여 기능도 마련했다. 비리나 부정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와 제도 개선 의견을 제출하는 '평가제안함'을 추가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환
-
의왕시, 20년 지난 GB해제구역 15곳 '개발' 숨통…조건은?
경기 의왕시는 2004~2005년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된 중청계, 괴말 등 15개소(우선해제취락)를 대상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로 결정·고시된 후 1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을 말한다. 시는 이번 정비에서 실질적인 집행 계획이 없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주차장 및 공원시설 부지는 '국토계획법' 등 관련 법령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건축 등 개발이 가능한 '주거지역'으로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개발의 길을 열어주는 대신 조건을 달았다. 해당 부지에서 건축행위가 이뤄질 경우, 부지면적의 12.5%를 공공시설로 설치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의 '공공기여'를 이행해야 한다. 도로 시설의 경우, 기존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변경·폐지했다. 통행 제한이나 재산권 침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황 도로와 국공유지를 중
-
공무원 AI 역량, LG·MS서 배운다…12월 초까지 매주 교육
정부가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에서 다음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과천시…신계용 "지정타 입주기업 경쟁력 높일 것"
경기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기업들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입주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정타 입주기업의 만족도와 애로사항,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기업 활동에 유리한 여건을 구축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설문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입주 만족도, 기업환경 개선 우선순위, 출퇴근 교통 여건, 녹지 확충 필요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만족도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수요를 반영해 동남아 시장 개척 사업 참여 의향도 함께 묻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로 겪는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파악할 방침이다. 분석 결과는 11월 말까지 도출해 기업협의회와 공유하며 향후 기업지원 정책과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반영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은 과
-
부천시 3년 연속 소셜미디어 대상…"시민이 증명한 소통 행정"
경기 부천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콘텐츠 품질, 빅데이터 분석, 고객 만족도, 소셜미디어지수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부천시는 트렌드를 반영한 소통 방식과 다양한 플랫폼 운영을 통한 접근성 상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당근마켓, 유튜브 등 총 8개 SNS 채널을 통해 시민과 접점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제1기 시민 SNS서포터즈는 현장을 시민의 시각으로 전달하며 공감 기반 콘텐츠를 강화했다. 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안내 콘텐츠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이 같은 노력 속에 올해 부천시 SNS 구독자는 전년보다 1만5000명 늘었다.
-
"나는솔로만큼 후끈" 직장인 수백명 몰리더니…65% 짝 찾아준 지자체
경기 화성특례시가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지원 프로그램 '화성탐사'가 역대 최고 매칭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매향리생태공원 등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화성탐사' 4기 행사에서 참가자 40명 중 13커플(26명)이 탄생해 매칭률 65%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시작 이래 최고다.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는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27~39세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 주선을 넘어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이 탄생하면서 미혼남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2025년 하반기 프로그램(3, 4기)은 총 100명 모집에 667명이 몰리며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하반기 601명, 2025년 상반기 634명에 이어 신청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
"AI가 말을 건다" 재블린, 인식·판단·결심하는 '몰입형 AI 캐릭터' 개발
"도구가 아닌 '인격체 AI'로, 사람과 AI가 교감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챗GPT 등 생성형 AI는 명령을 입력해야 작동한다. 반대로 AI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고, 필요한 것을 판단해 능동적으로 해결해준다면 어떨까. 17일 머니투데이가 만난 스타트업 재블린은 이런 기능을 가진 '몰입형 AI 캐릭터'를 만든다. 게임, 소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나 가상 아이돌(버튜버)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AI로 팬덤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이상윤 대표는 "글로벌 AI 캐릭터 서비스 'Character.AI'는 MAU(월간 이용자)가 2800만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지만, AI의 짧은 기억력 문제로 엉뚱한 대답을 하는 등 이질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잦았다"면서 "개발 중인 기술은 이런 이질감 없이 이용자가 캐릭터 세계관에 녹아들게 한다"고 밝혔다. ━AI가 '인식·판단·결심', 인간의 사고 흐름을 심다…세계관 붕괴 없는 '진짜 몰입' 구현━재블린
-
이민근 안산시장 "아시아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로 만들자"
경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2026년에는 대규모 국제 포럼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어 올해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이런 내용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올해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주목했다. 이 조례가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적인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2026년도 핵심 과제로 국제적 협력과 도시 브랜딩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