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자택, 5월 문 연다…"시민 문화공간으로"

종로구, 김창열 화백 자택 구입해 공공문화 시설로 탈바꿈 2021년 별세 전까지 30여년 창작 활동한 작업실 시민에 공개 오는 5월 개관 후 광화문~김 화백 자택 잇는 '종로아트버스'도 운행 북한산 자락을 따라 굽이진 평창동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자 고요한 주택가 끝에 한 화가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은 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물방울 화가' 고(故) 김창열 화백이 30여 년간 머물며 작업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이다. 이 공간이 공공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문을 연다. 종로구는 김 화백의 옛 자택을 '김창열 화가의 집'으로 조성하고 준공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전시 준비를 거쳐 올해 5월 말부터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 화백의 평창동 자택(412-11)은 그가 2021년 별세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온 국내 유일의 작업 공간이다. 김 화백은 1929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유학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한국 현대사의 격변을 통과하며 '물방울'이라는 독창적 소재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완성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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