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마케팅 교육·전문인력 지원 강화 필요 매출 없어도 정부 지원금 자동 환수 안 돼 정부가 육성하는 마을기업 상당수가 매출을 내지 못하는 원인으로 사업모델과 경영 역량 부족이 꼽힌다. 다만 마을기업은 수익 창출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 유지라는 목적도 갖고 있어 매출 실적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사업모델·경영 역량 부족…전문인력 지원 필요━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1년 도입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이 농산물이나 관광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사업비를 비롯해 교육·컨설팅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사업 초기에는 시설과 장비 등 운영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이후에는 상품 경쟁력과 경영 역량을 높여 자체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특성상 사업 경험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특히 고령 주민들이 주축이 된 기업은 상품을 개발하더라도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거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
최신 기사
-
조규섭 부산대병원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수상
부산대병원은 조규섭 이비인후과 교수가 제100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2026)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은 학회 정회원 가운데 최근 5년간의 연구 업적과 학술적 기여도를 종합적 평가해 선정·시상한다. 조 교수는 장기간의 국내외 학술 활동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과학(코 질환) 및 수면호흡질환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했고 최근 대한수면호흡학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돼 학회 운영과 학문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 학회는 수면 호흡 장애의 진단·치료와 연구 발전을 위해 △이비인후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조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뿐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의 문제를 학문적으로 확장해 온 과정이 함께 평가된 결과"라며 "다학제 협력을
-
날씨 걱정 없이 놀자…종로 부암·평창에 사계절 실내 놀이터 조성
서울 종로구는 유휴 공공자산을 재활용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운영이 종료된 한옥철거자재 재활용은행 가설건축물을 리모델링해 부암·평창 일대 아동의 놀 권리를 사계절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신영동 120번지에 자리한 가설건축물(지상 2층)을 철거하는 대신 연면적 187㎡, 지상 1층 규모의 실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실시 설계에 착수해 오는 7월 준공, 10월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지 반경 500m 안에는 어린이집 3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한 곳도 없어 부암동·평창동 거주 아동 1211명은 그간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기존에 한옥 자재를 보관·순환시켰던 공간을 그대로 살려, 최소 예산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단기·장기 전략을 병행해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 6월 준공 예정인 시립종로청소년센터 건립과 연계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이어가는
-
"첨단 무인 전력 키운다" 중원대, 해군 UDT/SEAL과 업무협약
중원대학교가 지난달 30일 해군 특전단(UDT/SEAL)과 미래 장교 양성 및 첨단 무인 전력 분야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장기원 중원대 총장, 이형우 대외협력실장, 박상혁 드론봇군사학과장, 이주용·이광재 교수와 박순식 해군 특전단장을 비롯한 지휘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 전장형 초급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드론·무인체계 분야 공동 교육 연구 △특수작전·해상전 환경에 부합하는 미래 장교 양성 △학생 견학·훈련 및 임관 후 진로 지원 등이다. 아울러 정례 교류 및 학생 현장 교육, 연구과제 발굴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중원대 방문단은 협약식 후 해군 특전단 정박 함정인 '최영함'을 견학하고, 특수전교육훈련대에서 진행된 FPV(1인칭 시점) 드론 운용 공개훈련을 참관했다. 박 학과장은 "해군 함정에서의 무인기 이착함, 해상 정찰·타격 임무, 함정-드론 합동운용은 미래 해상전의
-
SK에 전남광주특별시 반도체 팹 설립 요청한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아달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한문은 지난달 28일 국회 특별강연에서 최 회장이 언급한 AI 산업 성장의 '4대 보틀넥'(자본·에너지·GPU·메모리)과 "전기가 있는 곳에 가야 한다"는 소신 발언과 관련, 전남광주특별시가 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가진 준비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최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 샘 올트만 오픈에이아이(OpenAI) CEO와 함께 결정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결단에 대해 "소외된 지역민에게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뜨거운 희망을 준 쾌거"라며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그 희망을 반도체 산업 유치라는 더 큰 결실로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임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통합특별시는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약 20%를 공급하고 잠재량만 4
-
고양시, '2026 창업오디션, 고양 IR데이'참가 기업 모집
경기 고양특례시가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확대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6 창업오디션, 고양 IR데이' 참여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용사인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영하는 2026 고양 IR데이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 심사역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을 돕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1·2차 IR데이에 참여할 총 14개사(회차별 7개사)를 통합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특히 고양 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선정 후 1년 이내 고양시에 본사·지점·부설 연구소·공장을 설립하거나 이전할 예정인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IR데이 개최 전 △최근 창업 생태계 및 투자 동향 강의를 포함한 오리엔테이션 △기업진단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1:1 컨설팅 △IR 스토리라인 및 스피치 역량 강화 컨설팅을 받게 된다
-
고리원자력본부 지역복지사업 브랜드 Kori-On 출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복지사업 브랜드인 고리온(Kori-On)을 출범하고 고리온 데이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고리온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진행하는 지역복지사업 중 체감형 복지사업을 브랜딩한 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첫 고리온 데이(Kori-On DAY) 사업을 첫 추진했다. 고리온 사업은 △지역특산물 축제 활성화 바우처인 고리온 데이 △청소년 교통카드 바우처 지원사업(Kori-On Youth) △임산부 로컬푸드 바우처 지원사업(Kori-On Mom) 등 3종이다. 올해 3억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체감형 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고리원자력본부의 복지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
의정부시, 맨발길·오솔길 36개소 확대…'슬세권' 보행환경 구축
경기 의정부시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맨발길과 오솔길 조성을 확대하며 생활권 중심 보행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변과 공원, 자투리 녹지 등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산책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총 36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 전역에는 29개소, 총 연장 약 6.35km 규모의 맨발길과 오솔길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를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로 확장해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생활이 가능한 권역) 기반의 생활 밀착형 걷기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2023년부터 맨발길과 오솔길 조성을 정책사업으로 추진했다. 소규모 구간이라도 주거지와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 표준디자인을 마련해 대상지 선정부터 설계, 유지관리까지 체계화했다. 경전철 하부 공간과 하천변 불법 경
-
디지털성범죄, 범정부 차원 대응한다…'통합지원단' 출범
성평등가족부는 6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합동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이하 통합지원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통합지원단은 불법촬영물 유통 경로, 반복 게시 사이트의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 등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사 의뢰, 과징금 부과, 신속 차단, 국제 공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통합 대응을 추진한다. 또 피해자가 확실한 불법촬영물등에 대해서는 통신사업자를 통해 신속히 접속차단하고 집단피해 발생 등 일선 지원기관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위급·중대 피해는 통합지원단에서 직접 대응해나간다. 그 밖에 불법촬영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반인 및 사업자의 신고 활성화, 범죄수익 차단 등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정부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중심의 범정부 통합 대응을 위해 국무총리 훈령을 제정해 통합지원단을 성평등부에 설치하기로 했다. 통합지원단은
-
계명대, RISE·COSS 연계 '학생 중심 혁신 네트워크' 구축
계명대학교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COSS(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를 결합한 서포터즈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대학 혁신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계명대는 지난달 29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RISE & COSS 서포터즈 통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별로 운영되던 서포터즈 체계를 연계하고, RISE-COSS-산업-지역을 연결하는 '통합형 학생 네트워크 구조'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각 사업단 서포터즈와 교직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활동 발표 및 AI 특강은 물론 사업 비전과 콘텐츠 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대학 혁신 성과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통합 네트워크 구축은 정부가 RISE 사업을 성과 중심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앵커)로 전환·재구조화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명대는 '인재 양성→취·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
광주광역시, 국회 의결 앞두고 시청사·전일빌딩에 '헌법 개정안' 게시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역사적 결단을 촉구하며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7일 헌법 전문 개정안의 국회 의결을 앞두고 지난 5일 시청사와 전일빌딩245 외벽에 '대한민국헌법 전문 개정안'을 담은 현수막을 걸었다. 이번 현수막 설치는 5·18 정신이 단순한 지역적 기억을 넘어 대한민국의 법통과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임을 명문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수막에는 3·1운동과 4·19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 및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문구가 포함된 개정안 전문이 담겼다. 이는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겠다는 광주시의 강한 메시지다. 강기정 시장과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 대표는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헌법전문 개정안의 국회 의결을 방청할 계획이다
-
산림청, 목재생산업체 실적보고 '연 4회→1회'로 완화…행정부담 ↓
앞으로는 목재생산업 등록업체의 실적보고 제출이 기존 연간 4회에서 1회로 줄어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목재생산업 등록업체의 실적보고 제출 완화를 위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목재생산업 등록업체가 매 분기별(연 4회)로 생산, 수입 및 판매 등의 실적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앞으로는 전년도의 실적을 대상으로 매년 2월 말일까지 한 번만 제출하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이성진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법안 개정은 산업계의 애로사항인 행정부담과 미제출 시 과태료 부과로 이어지는 행정제재 문제를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규제 개선 과제로 발굴해 해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며 "목재생산기업 현장의 애로를 덜어 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재처, '제16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28일까지
지식재산처는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에게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과정을 지원하는 '제16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포털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분야는 △생활 속 모든 분야의 개선안을 제안하는 '자유과제'를 비롯해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테마과제' 등 총 4개 분야다. 테마과제는 대기업 및 공기업·중견·중소기업 35개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과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개선안 중 심사를 통해 60팀을 최종 선정, 특허로 출원될 수 있도록 변리사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종 성과 발표(10월)를 통해 상격을 결정하고 시제품 제작, IP 권리화 및 기술이전 등의 후속 지원(10~12월)도 제공한다. 최고상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