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교육부, '정장형 교복' 폐지 추진… 가격적정성검토 병행 고액학원 학원비 특별점검·교습비 초과징수 처벌도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비싼 교복'을 지적한 가운데 정부가 정장형 교복 폐지를 유도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정부 차원에서 정장형 교복 폐지를 공식정책 방향으로 제시한 건 처음이다. 또 학원비 안정을 위해 고액학원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에 착수하고 교습비를 초과징수한 학원에 대해선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교복가격 점검결과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장형 교복을 생활복·체육복 등 활동성이 높은 형태로 전환을 권고한다. 가격이 높고 착용빈도가 낮은 정장형 대신 일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품목 위주로 교복을 구성해 학부모의 교복구매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현재 각 시도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34만원 안팎의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정장형 외에 체육복과 생활복을 추가로 구입해야 해 지원금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정장형 교복은 입학식·졸업식 등 특정 행사에만 착용하는데도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
최신 기사
-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한 끼"...안양시 공유냉장고 7호점까지 확대
경기 안양시가 도입한 '공유냉장고'가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을 넣고 필요한 시민은 자유롭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단순한 나눔을 넘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회복으로 연결된다.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한 음식점 앞 공유냉장고(5호점)에는 두유 120개가 한꺼번에 채워졌다. 인근 주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구입한 물품을 기부한 덕분이다. 매주 반찬을 나누는 '꽃집천사', 짜장을 직접 조리해 채워 넣는 주민,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 기부까지 더해지며 공유냉장고는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 공유냉장고는 2024년 3월 박달1동 안민교회 앞에 1호점을 연 뒤 현재 7호점까지 확대됐다. 사회적협동조합·교회·상점가 등 생활 거점 공간에 설치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1·2호점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학교 급식 예비식을 기부받는 등 안정적 운영 기반도 갖췄다.
-
영산대, 美 한인간호사협회와 협약...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웰니스보건대학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KANASC(미국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 Korean American Nurses Association of Southern California)와 간호학과 학생들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최숙희 영산대 웰니스보건대학장과 고세라 KANASC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호교육 국제화를 목표로 교류·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 간호 학술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학생 대상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해외 간호사 취업 정보 제공 및 연계 △맞춤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최 학장은 "최근 간호학과 학생들의 국제 역량 강화, 해외 취업,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글로벌 간호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
-
한국전력, 제2의 전력망 혁신 주도할 'DC 시대' 개막 선언
한국전력이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에너지슈퍼위크 기간 중 'DC Super Week'를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직류 배전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직류(DC)는 교류(AC) 대비 약 10% 효율이 높아 대규모 전력수요 대응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지난 10여년간 DC 실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산.학.연.관 45개 기관과 함께 Korea DC Alliance(K-DCA)를 출범시켜 생태계 기반 마련과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개의 세션이 열려 산업·정책·기술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26일에 열린 'DC Industry Dialogue'에서는 'DC 배전 확산'을 주제로 K-DCA 및 해외 Alliance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추진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27일에 열리는
-
부천시, 외식업 살리기 총력...'부천맛집' 맞춤형 경영 지원
경기 부천시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천맛집' 경영 컨설팅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정업소 29곳 중 신청한 1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외식업 자생력 강화와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외식업 폐업률이 개업률을 웃도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업소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장사고수'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서비스 품질 △메뉴 구성 및 가격 전략 △고객 응대 △배달 매출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이다. 업소별 맞춤형 솔루션은 총 3회 제공된다. 시는 컨설팅과 함께 10월에는 부천맛집 영업주, 창업 준비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집합교육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신 외식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외식업계 종사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대상 49교 확정...350억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학교 4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선정을 끝으로 지난 5년간 진행한 1단계 공간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는 미래형 학습공간 구축을 위한 2단계 성장지원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고교학점제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맞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을 만든다. 사업비는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사업 대상교로 일반계고 41교, 직업계고 8교 등 총 49교를 선정했다. 수원·성남·의정부·구리남양주 등 16개 지역의 일반계고와, 부천·군포의왕·고양 등 8개 지역 직업계고가 포함됐다. 투입 예산은 약 350억원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고교학점제 공간조성과 함께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까지 마련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단순 교실 리모델링을 넘어 학생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복합적
-
농어촌公, '멸종위기 야생생물 모니터링'으로 녹색경영 강화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대체 서식지로 이주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이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7월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발견되자, 분포·개체 조사를 거쳐 2200여개체를 포획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익산 다래못'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자에 대한 법정보호종 교육과 서식지 출입 통제 등 다양한 보호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주 개체가 대체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지 확인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문업체와 협력해 대체 서식지의 환경 변화와 서식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며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서도 맹꽁이 서식
-
세종대, 국제 콘퍼런스 'IEEE MetaCom 2025' 단독 개최
세종대학교가 오는 29일까지 서울캠퍼스에서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 학회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메타버스 플래그십 콘퍼런스 'IEEE MetaCom 2025'를 단독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EEE MetaCom'은 매년 메타버스 컴퓨팅, 네트워킹, 응용 기술의 동향을 다루는 세계적인 학술행사다.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는 캠퍼스를 메타캠퍼스로 전환해 전 세계 학생이 참여하는 'Student Challenge Program'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AI, 로보틱스, IoT 등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실무 역량을 향상한다. 세부 행사는 △메타버스 컴퓨팅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술 △블록체인 및 Web 3.0 △메타버스 보안 등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퍼런
-
곡성대표 브랜드 쌀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
전남 곡성군이 석곡농협에서 개발한 '백세미 현미 즉석밥'을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이 2017년부터 지역 농가에 보급·재배하며 키운 곡성 대표 쌀 브랜드다. 고소한 향과 뛰어난 밥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현미 즉석밥 제품은 5분도 유기농 현미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바쁜 현대인과 1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곡성군은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곡성몰 판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곡성몰은 올해 들어 누적 매출 20억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회원 수 3만2000명을 돌파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백세미 현미 즉석밥을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
-
"뷰티산업 글로벌 인재 키운다" 서울디지털대, 힐룩스와 협약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26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힐룩스와 산학협력 및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뷰티미용학과장과 김도연 힐룩스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산학협력 △미용의료분야 혁신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 △현장실무 경험 공유 △학술연구 및 정보교류 △기관 간 협력 확대 등이다. 서울디지털대는 힐룩스 임직원이 입학할 경우 매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해 준다. 평생교육을 활성화해 재직자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힐룩스는 화장품과 미용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에 맞춰 첨단 기기 제조·유통과 마케팅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대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취업 역량을 높이고, 뷰티 산업 동향을 반영한 교육 발전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학과장은 "힐룩스와 긴밀히 협력해 화장품·미용
-
오동국 안양대 교수 참여 '아미치 앙상블', 정읍서 청소년 클래식 공연
안양대학교는 오동국 음악학과 성악전공 교수가 참여하는 '아미치 앙상블'이 오는 30일 저녁 7시 전북 정읍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연 'The 맛있는 K-클래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읍YMCA와 정읍시청소년수련관, 아미치 앙상블이 공동 주관한다. 아미치 앙상블 대표 바리톤 김재창을 비롯해 바리톤 오 교수,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박서연, 테너 정찬혁, 피아노 평미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인 만큼 우리 가곡과 민요가 중심이 된다. △김 대표의 '거문도 뱃노래'(민요/백경환 편곡) △오 교수의 '뱃노래'(석호 시/조두남 곡) △테너 정찬혁의 '산들바람'(정인섭 시/현재명 곡) △소프라노 박서연의 '코스모스를 노래함'(이기순 시/이흥렬 곡) △바리톤 정경의 '초연작 새야 새야'(전라민요/김희은 편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악인 정현경·고수 김정은의 민요 '배 띄워라'와 김혜림·이연우·이연재·차유한 등 4명의 청소년 특별부대
-
서울시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 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시는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각 40만 원의 상금을 개별 지급한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통해 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가을의 여유와 포근함을 느꼈으면 한다"며 "시민들
-
"전국 지방공기업 190곳에 떨어질 수천억대 과세 폭탄, 부천서 막았다"
경기 부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년이 넘는 과세불복 절차 끝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납부한 부가가치세 122억원을 환급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추징 예정이던 82억원의 세액 부담까지 사라지면서 공사는 앞으로 매년 약 20억원의 조세 납부 부담도 줄이게 됐다. 지난 26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 소속 조세 행정심판 기관인 조세심판원은 공사로부터 제기된 기존 관할 세무서의 부가세 부과에 대한 '불복 청구'를 인용했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 공기업의 환급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방공기업 재정 운영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칠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원 사장은 먼저 지난 과정을 돌아보며 "2023년 3월 과세관청이 공사가 부천시로부터 받은 대행사업비에 대해 부가가치세 신고가 누락됐다며 과세 예고 통지를 했을 때부터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그 당시 국세청 남부천세무서 종합감사 중 부천도시공사 부가세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