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운구, 27일 새벽 한국 온다…국가장 치러질까

이해찬 전 총리 운구, 27일 새벽 한국 온다…국가장 치러질까

김지은 기자, 정한결 기자
2026.01.25 19:20

[the300]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4월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4월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국내 운구 후 장례 절차는 오는 27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의 유해는 26일 오전 11시50분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국내로 운구돼 27일 오전 6시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빈소가 차려질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부는 민주화 거목인 이 수석부의장의 생전 헌신을 고려해 국가장·국장·국민장·민주평통 기관장 등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에 들렀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지난 23일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 부의장은 1952년생으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계 원로다.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이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의장은 대통령이 맡는다. 이 부의장은 지난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지은 기자

머니투데이 김지은 입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