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서울의 실력교체를 위해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하루 전인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이 안전을 직접 챙기면 공직사회가 움직이고 현장의 기준도 달라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수서동 매몰사고 등을 거론하며 "왜 여전히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는지 무겁게 묻게 된다"며 "제도나 매뉴얼이 있어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은 제도이자 동시에 태도의 문제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의 문제"라며 "결국 시장이 무엇을 중요하게 보느냐가 서울시정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제가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첫 번째 결재도, 마지막 결재도 안전이었던 까닭"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지방정부에서도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고 2중, 3중의 현장 점검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장, 지하공간, 노후 기반시설을 전면 점검하고 안전예방 예산도 3배로 확대하겠다"며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 전 위험을 예방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바꾸고 공직사회와 현장에 남아 있는 안전불감증부터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금 서울에 필요한 것은 위험을 먼저 살피고 현장을 직접 챙기며 시민의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라며 "이번 선거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첫 번째 기준으로 세울 것인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서울을 시작할 것인지의 선택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다.